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해저생물
read 2388 vote 0 2013.03.07 (01:02:50)

질 = 모래 안 담은 모래시계, 중력, 모래
입자 = 모래시계에 담긴 모래
힘 = 작용(중력)에 의해 모래가 모래시계 허리의 반작용을 무릎쓰고 나가려고 함
운동 = 모래가 모래시계 바닥으로 떨어짐
량 = 떨어진 모래

 

구조론 개념도의 모래시계를 보면서 제 나름대로 질,입자,힘,운동,량을 나눠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질을 정하는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우주의 시작에서 질을 봐야 하는데,
이건 경험칙에 맞지 않습니다.

 

예컨데 사건의 기승전결에서
'뇌가 의사결정을 하면 기가 시작된다'라는 기준같은 것을 말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관련되어 있지만
각각 특정된 물질집단 사이의 관계와 다른 물질집단 사이의의 관계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저는 질=량이라는 전제로 질을 설정 했습니다.

그런데 동렬 선생님 글을 보면

동렬 선생님께선 질+방해자(장애물)=량이라고 하시는 같습니다.

'질=량'은 근대적 인과개념에 바탕한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7 (01:07:26)

질은 질서가 있고
량은 질서가 없습니다.

엔트로피의 증가 법칙이 말하는 무질서도 말입니다.

질서가 감소했으므로

질=양이 될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692 내일 지구(우주)가 멸망한다면, 어떻게 하여야 완전해질 수 있습니까? 10 골목대장 2016-05-10 2405
1691 나는 환자다 3 서피랑 2011-12-02 2405
1690 고얀~ 선거. 3 아제 2012-12-16 2403
1689 3월13일 오픈 합니다. image 8 까뮈 2014-03-09 2400
1688 한의학의 레벨 정청와 2012-02-03 2400
1687 관심. 3 아제 2011-01-23 2400
1686 교장과 교감의 부당한 권력 횡포를 막아야 교육이 바로섭니다. 2 이상우 2018-06-19 2399
1685 "막아야 되겠습니다" 다원이 2013-12-14 2399
1684 3일 우구치 모임 일정입니다. 7 김동렬 2014-10-02 2399
1683 지능이 안되는 사람이 억지로 무언가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까? image 1 서단아 2022-01-06 2398
1682 김어준 드디어 공중파TV 입성 1 락에이지 2017-10-21 2398
1681 왜 대왕카스테라 인가? image 4 아나키 2017-03-21 2397
1680 하도 웃겨가지고 씨발~~ 2 까뮈 2014-10-06 2397
1679 괜찮은 건축 ahmoo 2016-04-21 2394
1678 야당 총선승리 이유들-내 생각!! 해안 2016-04-14 2393
1677 생각의 정석 - 69회... 아란도 2015-03-20 2392
1676 10년 전 오늘 영하 10도였던 그곳에서 보았던 그 남자 1 까뮈 2013-12-19 2392
1675 한국사람을 멋있게 느끼는 이유 ahmoo 2018-03-13 2391
1674 본질을 잊지마시길... 정청와 2011-12-30 2391
1673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1-01-17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