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408 vote 0 2016.03.16 (11:40:30)

       

    모피어스와 네오 중에서 모피어스의 역할을 선택하라. 언제라도 쉬운 것이 정답이다. 선택하는 것보다 선택하게 하는게 쉽다. 선수로 뛰는 이세돌보다 주최측인 구글이 쉽다. 인생은 모피어스와 네오의 빨간약, 파란약 게임의 무한반복이다. 숨은 상부구조 찾기 게임이다. 패턴을 알면 쉽다. [생각의 정석 75회]


    문제를 내는 사람이 되라. 진보는 문제를 내고 보수는 답을 찾는다. 네오는 모피어스를 몇 년 찾았지만 모피어스는 네오를 평생 찾았다. 먼저 가서 판을 짜놓고 일을 계승할 사람을 찾는다. 안회가 공자를 찾듯이 공자도 안회를 찾는다. 공자는 판을 설계해놓고 계승할 사람을 찾고, 안회는 자신을 이끌어줄 판의 설계자를 찾는다. 인간이 신을 찾듯이 신도 인간을 찾는다. 인간은 힘들고 신은 쉽다.



aDSC01523.JPG


[레벨:30]솔숲길

2016.03.16 (12:00:31)

[생각의 정석 75회] 쉬운 구조론

http://gujoron.com/xe/586465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5280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5571
3470 사랑 86, 역사자랑은 수치다 image 3 김동렬 2016-03-30 5275
3469 사랑 87, 역사의 정답 image 1 김동렬 2016-03-31 5022
3468 의사결정원리 image 3 김동렬 2016-03-31 6004
3467 사랑 88, 관측의 문제 image 1 김동렬 2016-04-01 5054
3466 아름다워야 완전하다 image 김동렬 2016-04-02 5160
3465 조절되는 것이 완전하다 image 김동렬 2016-04-03 5252
3464 사랑 89, 아름다움에 도전하라 image 1 김동렬 2016-04-04 5098
3463 사랑 90, 사실주의가 답이다 image 1 김동렬 2016-04-05 5030
3462 잔다르크의 성공과 실패 image 김동렬 2016-04-05 5907
3461 탈레스, 니체, 공자 image 1 김동렬 2016-04-06 5547
3460 사랑 91, 자기 언어를 얻어라. image 1 김동렬 2016-04-06 5482
3459 사랑 92, 줄 서지 마라 image 1 김동렬 2016-04-07 5168
3458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 image 김동렬 2016-04-07 5591
3457 사랑 93, 예수의 언어 image 2 김동렬 2016-04-08 5423
3456 여자뇌와 남자뇌 image 1 김동렬 2016-04-08 6574
3455 페미니즘에 대한 다른 관점 image 김동렬 2016-04-09 5720
3454 사랑 94, 좌판 벌이지 말라. image 1 김동렬 2016-04-11 5297
3453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 image 1 김동렬 2016-04-11 8081
3452 사랑 95, 자신을 죽이는 방법 image 1 김동렬 2016-04-12 5614
3451 고정관념을 깨자 image 김동렬 2016-04-12 6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