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중국과 미국과 러시아는 운명공동체이다.
지금 경제는 보이지 않지만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역으로 흑자를 이룬 나라가 달러를 자기나라의 중앙은행의 금고에 넣어두어
달러가 강달러가 되는 것인데
미국이 저렇게 북한문제로 중국을 위협하면
중국의 입장에서는 굳이 달러를 중앙은행에 넣어두고
강달러를 유지해 줄 명분이 없다.
더군다나 위안화도 이제는 IMF 통화가 된 마당에...
달러를 안정적인 금은으로 바꿔놓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적국인 미국을 위해서 달러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중국, 러시아는 경제개발국가이고
미국은 경제개발한국가이다. 미국이 또 적자재정국가라는 것이다.
적자재정이 강달러를 유지한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달러가 황혼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FRB는 정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 것 같다.
오바마는 경제를 모르는 것도 같다.
하긴 끝나가는 마당에 골치아픈 달러문제를 건들 필요도 없다.
FRB에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엘렌할머니가 자본가만 대변하고 있는데
엘렌할머니의 권한을 견제하는 장치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미국이 뭐가 변했을까?
또 한국은 뭐가 변했을까?
어쨌든 경제는 오바마 집권 전후 별로 변한이 없는 것 같다.
유색인종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달라진 것이 뭘까?
히스패닉 유권자와 이민자의 권리??
할머니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여권이 신장한 것이 아니며
유색인종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유색인종의 권리가 상승한 것이 아니며
여자가 집권하는 것이
젊은 대통령이 집권하는 것이
특정 집단의 권리 상승을 가져오지 않았다.
여자가 아니라
젊은 사람이 아니라
유색인종이 아니라
노객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인간"이
특정 집단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간"이 집권하는 것보다
더 좋은 사회가 될 지도 모른다.
대통령이 되려면
자기가 가진 상징성에서 빠져 나와
보편적인 인간으로 변모하는 것
중요한 문제인지도 모른다.
빠지직~~~
흠
꽃샘추위에 옷깃을 여미고 천천히 걷다보면
어디선가 매혹적인 향기가 솔솔~
올괴불꽃의 색은 진하지 않아 눈에 바로 띄지 않지만요
그 향기를 맡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도 올괴불나무가 매혹적인 꽃향기를 뿌립니다
마치 오늘이 생애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청주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기특한 꽃이구려.
닭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