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는 물고기라네. 나네 나네 잘도 나네.
솔숲길
자색 고구마?
떡갈나무
수제비를 뜨기 전에 반죽 같아요 ㅋㅋ
오리
김동렬
솔숲길
손은 빨가네.
떡갈나무
화보집 촬영 중 아닐까요? ㅋㅋ
이산
아 ~ 욱겨 ㅋㅋ
이산
귀염사 주의
김동렬
김동렬
르페
포즈가 엉성한게 절 안 해본 티가 팍팍
김동렬
도로에서 마차 두 대가 마주치면?
해안
몇 차례 가 본 폼페이 유적지-현장!!
이산
뭔일이야?
떡갈나무
서광을 받은 저 개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죠?
쿄쿄~~
쿄쿄~~
ahmoo
떡갈나무
쉿!
겨울이 깨어나지 않도록 발뒤꿈치를 들고 사뿐사뿐 걸어야지 ^^
겨울이 깨어나지 않도록 발뒤꿈치를 들고 사뿐사뿐 걸어야지 ^^
김동렬
떡갈나무
워메~ 과유불급이랑께!! ㅋ
떡갈나무
그날도 난 혼자였다
저만치에서 걸어오는 나와 눈이 마주친 긴 수염의 아저씨
"즐거운 산책 하세요"
"우리도 산책 중입니다"
난 깜짝 놀랐고 좀 겁이 나기도 했다
(그냥 지나칠까...)
두 분과 가까워졌을 때
무서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인사를 나누고 싶어졌다
"도사님이세요?"
"네.. 뭐.. 그런 쪽이죠"
"우암산에 사세요?"
"네.. 이곳, 저곳"
"(망설이다) 실례가 아니라면 사진 한장만 찍어도 될까요?"
"(흔쾌히) 네"
수염이 긴 도사님께서 '무심천'으로 삼행시도 읊어 주셨다
내게 운을 달게 하면서 ^^
무심천 삼행시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음...
그러니까...
'호연지기' 뭐 그런 내용이 전해졌던거 같다
끝으로 미소를 전하고 나는 가던 길을 걸었다
호연지기...
호연지기...
호연지기...
저만치에서 걸어오는 나와 눈이 마주친 긴 수염의 아저씨
"즐거운 산책 하세요"
"우리도 산책 중입니다"
난 깜짝 놀랐고 좀 겁이 나기도 했다
(그냥 지나칠까...)
두 분과 가까워졌을 때
무서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인사를 나누고 싶어졌다
"도사님이세요?"
"네.. 뭐.. 그런 쪽이죠"
"우암산에 사세요?"
"네.. 이곳, 저곳"
"(망설이다) 실례가 아니라면 사진 한장만 찍어도 될까요?"
"(흔쾌히) 네"
수염이 긴 도사님께서 '무심천'으로 삼행시도 읊어 주셨다
내게 운을 달게 하면서 ^^
무심천 삼행시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음...
그러니까...
'호연지기' 뭐 그런 내용이 전해졌던거 같다
끝으로 미소를 전하고 나는 가던 길을 걸었다
호연지기...
호연지기...
호연지기...
떡갈나무
도사는 어디가고
바위만 남았는가?
오가며 빈 바위를 보며
호연지기 생각하네...
히~~
도사님 두 분!
그곳 어디에서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요?
구조론 님들도 굿나잇~~
바위만 남았는가?
오가며 빈 바위를 보며
호연지기 생각하네...
히~~
도사님 두 분!
그곳 어디에서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요?
구조론 님들도 굿나잇~~
눈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