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의 착각 배신의 아이콘 유승민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려는 모양이다. 될 리가 없다. 보수는 정책이 아니라 서열이다. 서열 1위는 아무나 하나? 일단 성골이 되어야 한다. TK 출신이라 회창이나 준표보다 낫다? 그래봤자 육두품이다. 박근혜는 성골이었고 김영삼은 진골이었다. 이회창, 이인제는 육두품이다. 홍준표가 발악해봤자 육두품 벽을 넘을 수 없다. 김무성은 거의 진골까지 갔다가 주저앉았다. 문제는 유승민이 '보수는 정책'이다 하고 착각하는 거다. 보수는 이념도 아니고 정책도 아니고 노선도 아니며 오직 서열이고 신분이고 세습이다. 정은이 정남을 왜 죽였겠는가? 진골이 켕겨서 성골을 죽였다. 유승민은 박근혜를 찌르는 순간 성골도 진골도 아니고 폐골이다. 원래 보수는 박근혜가 통일대박해도 지지하고 통일반대해도 지지한다. 중국 공산당 전승절에 참석해도 지지하고 사드배치해도 지지한다. 그게 보수본색이다. 보수는 이념이 아니라 서열이며 그 서열심리는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다. 얼빠진 정의당 바른당과 지지율 경쟁을 벌이는 정의당이 노회찬, 심상정 할 것없이 연일 바른당을 칭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양반들도 큰 착각에 빠져있는게 정치는 세력≫인물≫정책인데 정치는 정책이 우선이라고 잘못 알고 있으니 역시 세력, 인물 다 망하고 정책만 남은 바른당과 동병상련의 정에 빠져든 것이다. 이 바보들이 얼마나 책을 안 읽었는지 링컨의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도 모르는 거다. 세력of the people이 먼저고 인물by the people이 다음이며 정책for the people이 마지막이다. 정치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하는게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국민이 하게 하는 것이다. 갑을관계다. 서열정리가 되어야 한다. 국민이 서열 1위다. 자신을 서열 1위로 착각하는게 구조론에서 하지 말라는 자기소개다. 내가 당선되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떠들면 안 된다. 국민이 해내야 한다. 주어 목적어 정도는 구분하고 살아야 한다. of the people이 주어 for the people이 목적어다. 개헌도 그렇다. 우리는 전부터 개헌을 원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 입에서 끌어내는게 기술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새누리가 하자고 매달리게 만들어야 우리에게 유리한 개헌이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국민의 손으로 집행하는게 정치다. 그러려면 외부에 적을 만들어 내부를 조직해야 한다. 정의당이 망하는 이유는 외부를 놔두고 내부를 치기 때문이다. 재벌비판 좋고, 조중동비판 좋고, 복지정책 좋으나 다 내부를 친다. 먼저 외부를 쳐서 운신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주체가 된다. of the people 된다. 모르겠으면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해 보라. 메뚜기 숫자가 일정한 임계에 달하면 일제히 한 방향으로 이동한다. 지하철 갈아타기 군중대열 맨 앞에 가는 사람은 질주한다. 방향성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친노 패권세력처럼 일제히 한 방향으로 간다. of the people이 조직되었다. 여럿이 모여 한 몸뚱이가 된다는 말이다. 팀플레이가 이루어진다. 그냥 되는게 아니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하철에서 쏟아져 나온 군중 앞에는 빈공간이 있고 그것은 외부다. 외부를 향해 열려 있다. 그럴 때 군중은 한몸이 되며 of the people 달성되고 그다음 by the people 거쳐 for the people로 가는 것이다. for the people을 앞세우면 반드시 망하게 된다. 얼빠진 한겨레 한겨레가 60퍼센트 장난치다가 네티즌들에게 딱 걸렸다. 문재인도 60, 안철수도 60 하며 숫자장난 하는 기레기들 아직도 많다. 한겨레의 오판은 지난 9년간 누적된 국민의 데미지와 그에 따른 분노를 모른다는 거다. 국민은 당할만큼 당했다. 화가 나 있다. 예민해져 있다.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겨레 이 자들은 어디 외국에서 신선놀음 하다가 방금 귀국했는지 분위기파악 못하고 국민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는 화가 나 있다는 말이다. 이 등신들아. 니들은 어느 나라에서 놀다왔냐? 겪어본 거 없나? 당한 거 없나? 팔자가 좋냐? 여유만만이냐? 조중동이 한 방에 훅갈 때 니들도 간다. 얼빠진 박그네 박그네가 얌전하게 출두할 모양이다. 박그네 행동은 언제나 결과측에 대응한다. 원인측에 대응하지 않는다. 원인측에 대응했다면 벌써 외국으로 망명했거나, 진작에 하야해서 전직대통령 예우 받거나, 박영수 특검을 임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이하게 보고 낙관적으로 보다가 뒤늦게 7시간 검토한다. 이미 결과 나왔는데 7시간 조서 검토하면 뭐하냐? 세월호 7시간 뭐하고? 구조론 모르면 이렇게 된다. 원인측에 긴장하고 결과측은 놔두라. 질에서 대응하고 량은 놔두라. 바보들은 언제나 반대로 간다. 원인은 내버려두고 결과를 따진다. 질은 놔두고 량을 검토한다. 질이 썩었는데 양 많이 주면 뭐하냐? 현명한 안철수 김종인, 홍석현 등이 무슨 수를 내보겠다고 저러지만 국민은 단일화에 데었다. 한두 번 당했나? 같은 수법 두 번은 곤란하다. 안철수는 안전하게 2등을 노려야 한다. 안철수가 홍준표와 단일화하면 지지율 5퍼센트 올라간다. 지금 이대로 가면 문재인 60, 안철수 20, 홍준표 10, 유승민 5, 정의당 5다. 단일화 하면? 문재인 65, 안철수 30, 정의당 5가 된다. 20에서 10 더하여 30 해봤자 문재인 반도 안 된다. 그런데 버티면? 홍준표와 유승민이 둘이서 단일화하면? 산술적으로는 안철수 20, 홍유20이다. 단일화 시너지로 플러스 5 된다. 과연 그렇게 될까? 천만에. 그건 집권가능성 있을 때 이야기다. 10이든 20이든 당선 안되는건 같다. 안철수가 잘 버티면 문재인 60, 안철수 30, 홍유 10으로 된다. 안철수는 홍준표를 밟아서 양자대결로 판을 몰아가야 한다. 어차피 2등인데 홍유 끌어안고 하자있는 2등보다 홍유 밟고 대표성 있는 2등이 낫다. 2등은 곧죽어도 3등을 밟아 양자대결로 가야 산다. 안철수는 일체의 단일화 제의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호남자민련이라도 된다. 섣불리 적군과 손잡았다가 정치생명 끊긴다. 안희정짓 하지 마라는 말이다. 안희정 저러다가 이재명에게도 밀리는 수 있다. 일찌감치 손을 뗀 박원순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손 떼는게 이득이다.
잘난 인간들이 정치판에만 데려다 놓으면 얼간이가 됩니다. 도무지 합리적인 판단을 못해요. 합리적인 판단이 별게 아니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확률을 따라가는 겁니다. 물러날 때는 물러나는게 이득이고, 들이댈 때는 들이대는게 이익인데 그걸 판단못하고 열등감이나 혹은 우쭐해서 옆에 있는 사람이 부추기는대로 놀아나면 곤란한 거죠. 김두관도 말했지만 저게 안희정 본심은 아니고 부추기는 이철희에게 넘어간 거죠. 참모가 네거티브 선동하는 이유는 공을 세워서 일등공신 되려는 거죠. 이철희야말로 공자가 멀리하라고 누누이 말한 향원입니다. 안희정이 평소에 워낙 독서를 안해서 망가진 거죠.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