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코르셋을 없앴다 http://v.media.daum.net/v/20170324090112018 <- 여성 '개미허리 쇠사슬' 1차대전으로 풀렸다. [연합뉴스] 예전에 어디서 이런 이야기 했더니 페미니스트들이 싫어하더라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것이다.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 옛날에는 인권운동 하는 사람이 동성애를 후천적이라고 말했는데, 요즘은 선천적이라고 말한다. 주장을 바꿨다. 진실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학은 중립이다. 진보에 이로운 것도 있고 해로운 것도 있다. 정치에 맞춰 과학을 왜곡하면 안 된다. 당장은 입맛에 안맞더라도 과학적 진실이 새로 규명되면 거기에 맞춰 정치의 전술을 바꿔야 한다. 재빨리 움직여서 그 새로 발견된 과학적 사실을 선점하기다. 과학으로 무지를 깨뜨리는 전술은 언제나 잘 먹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진보에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다. 김어준의 선점은 이롭지만 일베의 반격은 해롭다. 일베의 SNS 활동이 해롭다고 해서 우리가 인터넷을 버리면 안 된다. 그럴수록 새로운 AI로 반격해야 한다. 대결은 계속된다. 2002년에 딴지일보로 한 번 이겼다고 거기에 안주하여 음모론 타령이나 하면 안 된다. 계속 싸워 이기는 방법 뿐이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해야하는 이유는 독재정치를 하는 나라는 반드시 패전하기 때문이다. 결국 민주주의가 이긴다. 박근혜 독재의 말로를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소련이 지고, 북한이 지고, 나치가 지고, 트럼프 망한다. 왜인가? 독재는 군주 한 사람이 의사결정하는데 반해 민주주의는 여러 사람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독재자 한 명이 이긴다. 항우가 유방을 이기고, 동탁이 16로 제후군을 이기고, 박근혜가 문안단일화를 이긴다. 길게 가면 상황이 반전된다. 결국 항우도 유방, 한신, 경포 연합군에 털리고, 동탁도 조조, 손권, 유비 연합세력에 털리고, 박근혜도 문재인, 안철수 연합군에 털렸다. 여럿과 한 명이 붙으면 처음에는 한 명이 이긴다. 한 명의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합을 계속하면 여럿 사이에 차츰 손발이 맞아가며 팀플레이가 살아나니 연합군이 이긴다. 민주주의가 최후에 이긴다. 월드컵을 봐도 초반에는 강팀이 고전하지만 브라질팀은 시합을 거듭할수록 점점 강해진다. 민주주의는 점점 강해지는 구조다. 독재는 갈수록 약해지는 구조다. 여럿이면 손발이 맞아져 팀플레이로 강해지고 혼자면 리스크가 증대되어 갈수록 약해진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고 열 번 촛불에 안 넘어가는 독재 없다. 촛불은 갈수록 단련되어 강해진다. 왜 민주주의가 옳은가? 민주주의가 승리하기 때문이다. 유시민도 이런 말을 어디서 했다고 하던데 그게 구조론적 감각이다. 옳으니까가 아니라 이기니까다. 국민의 역량 백퍼센트를 동원해야 이긴다. 차별하는 나라는 노예를 동원 못하고, 여성을 동원 못하고 특정지역을 동원 못하므로 진다. 전통사회에서 성차별이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여여대결 때문이다. 전족이나 할례나 코르셋이나 하이힐은 같은 여자끼리 경쟁하는 수단이다. 성별간 역할분담이 나쁜 이유는 여자끼리 싸우게 되어 결국 여자가 손해보기 때문이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남자들 간에도 돈을 두고 경쟁하니 스트레스 받아 수명이 단축된다. 남자가 오래 못 사는 것은 산양이나 사자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수컷은 서로 치고받다가 일찍 죽는다. 전통적인 부족민 사회에는 40살 넘은 남자가 없다시피 하다. 남자가 전쟁하다 죄다 죽어버려서 자연히 모계사회가 된다. 그래서 손호철 개들은 보수는 산업화로 역할분담하고, 진보는 민주화로 역할분담하게 하는 분할통치 수법을 쓴다. 진보가 경제까지 손대지 못하도록 막는 교활한 갈라치기 수법이다. 내부경쟁으로 대칭구조를교착시켜 지배하는 꼼수다. 남남경쟁하면 남자들은 스트레스에 사고사로 수명단축, 여자 앞에서 허세부리려고 빌딩 난간에 올라가서 인증샷 찍다가 죽는다. 남남경쟁하면 전쟁으로 죽고 여여경쟁하면 코르셋에 하이힐로 망한다. 그러므로 내부경쟁이 아니라 외부경쟁이 정답이며 손호철은 우리를 내부경쟁 덫에 가두어 멸망시키려 한다. 진보는 언제라도 내전을 외전으로 돌려야 한다. 우리끼리 경쟁하지 말자. 총알로 끝장보는 어리석은 정치전쟁에서 실력으로 겨루는 경제전쟁으로 또 소통능력으로 겨루는 문화전쟁으로 계속 확전하는 것이 진보의 길이다. 싸우려면 힘을 합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차별은 사라진다. 자본의 경쟁논리가 나쁜 이유도 외부경쟁 아닌 내부경쟁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죽자고 노력하라는건 내부경쟁이다. 노오오오력 하다가는 내부출혈밖에 얻는거 없다. 팀을 만들어야 성공한다. 스티브 잡스는 노오오오오력해서 된게 아니고 워즈니악을 만나서 된 것이다. 잘 놀아야 만날 사람을 만난다. 노력만 하면 출혈경쟁하다가 망한다. 창의적인 인재 모아놓으면 절대 창의 안 된다. 아이디어를 공유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말하면 곧 허점 지적하고 변조해 자기것 만든다. 이바닥 뻔한 거다. 먼저 말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 다른 사람이 아이디어 내면 그 사람 약점을 공격한 다음 내것을 살짝 변조하여 다른 사람 아이디어를 빼먹는 방법으로 승승장구한다. 맨 뒤에 말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그러므로 회의를 하면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인물+뚝심있는 지도자+묵묵히 리스크를 챙기는 실무자가 드림팀을 이뤄야만 흥한다. 이 경우는 내 아이디어를 훔쳐갈 사람이 없으므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그래서 경쟁하지 않고 강해진다. 내부적으로는 경쟁이 아니라 팀플레이를 하고 언제라도 외부와 경쟁해야 한다. 외부와 경쟁하지 말자는 안희정은 적이다. 외부와는 싸워야 내부가 통합된다. 새누리를 쳐야 민주당이 강해진다. 민주당이 51퍼센트 지지받는건 국민의당을 잘라낸 덕이다. 수구세력은 언제나 내부경쟁을 좋아한다. 내부적으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사이에 서열 만든다. 여자 남자 사이에 서열 정하고, 같은 노동자끼리 임금깎기 경쟁하게 만들고, 같은 여자끼리 하이힐로 경쟁하게 만들고, 같은 학생끼리 입시경쟁 만드는게 수구꼴통의 나라망치기 수법이다. 적은 언제라도 외부에 있다. 우리는 가까운 중일과 먼저 손잡아야 한다. 현실은 어떤가? 먼 미국과 손잡고 가까운 일본과 싸운다. 누구 좋으라고? 서구와 미국이 좋다. 그들은 언제나 한중일이 서로 갈등하게 만든다. 호구처럼 당하고만 살 것인가? 페미니즘의 답은 문화전쟁이다. 총칼전쟁은 남자가 유리하고 경제전쟁도 남자가 유리하지만 문화전쟁은 동성애자의 감각과 여성의 센스가 먹힌다. 문화전쟁은 자기편 만드는 경쟁이다. 더 많은 사람을 자기편으로 돌려놓는 쪽이 이긴다. 진보지식인이라면 남자와 여자, 경상도와 전라도, 백인과 흑인으로 패가 갈리지 않도록 판을 잘 설계해야 한다. 아군 등 뒤에서 총질하지 말자. 사회에서 경쟁을 완전히 없앨 수 없고 경쟁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되도록 장군들이 경쟁하고 사병들은 쉬게 해야 한다. 사병들이 서로 경쟁하는 나라 반드시 망한다. 노동자와 노동자가 서로 총질하면 누가 웃는가? 좋은 나라는 대통령을 빡세게 부려먹고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와 경쟁하게 만든다. 나쁜 나라는 대통령이 관저에 틀어박혀 놀고 있고 노동자끼리 피땀흘려 경쟁한다. 구조론적으로 에너지를 유도하는 수단인 경쟁이 없을 수는 절대 없으므로 판을 잘 설계하여 그 에너지가 밖에서 들어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안에서 에너지를 쥐어짜면 암 걸려서 죽는다. 그러나 보수는 언제나 내부경쟁을 유도한다. 사회적 약자끼리 서로 미워하게 만든다. 지역을 갈라치고 성별을 갈라치고 성적표를 갈라치고 노량진 고시원에 문전성시 되게 만든다. 시험으로 국민을 조지는게 후진국 수법이다. 시험제도라는 것은 권력이 국민을 통제하기 편하게 하려는 수법에 불과하다. 속지말라. 1) 일체의 경쟁은 에너지를 조달하는 수단이다. 2) 에너지를 상부구조에서 조달하면 흥하고 하부구조에서 조달하면 망한다. 3) 내부 갈라치기 역할분담 대칭구조는 권력측의 편의에 따른 통치술이다. 4) 손호철들은 보수는 산업화세력, 진보는 민주화세력으로 갈라친다. 5) 세계대전이라는 외전이 코르셋이라는 내전을 멈추게 했다. 6) 되도록 위에서, 밖에서 경쟁하고 안에서는 친해야 한다. 7) 내부에서 노력하기보다 외부에서 모험하는게 낫다.
좁은 공간에 기어들어가는 결정은 무조건 사회적 약자에게 손해입니다. 중국에는 일찍 노예제가 없어졌는데 조선은 19세기까지 노예가 있었던 이유는 변방이기 때문입니다. 조선 안에서도 남부지방이 더 차별이 심했습니다. 경상도 진주와 상주에서 상민들이 백정차별 반대하는 형평사를 공격한 예가 그렇습니다. 좁은 공간으로 기어들어가면 무조건 차별이 극대화 됩니다. 민주당은 넓고 국민의당은 좁습니다. 좁은 공간이면 역할분담을 하게 됩니다. 이게 일시적으로는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지만 패턴이 고착되어 변화에 적응 못하고 결국 망합니다. 자기편끼리 싸우면 좁은 공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멀리 나가서 밖에서 싸워야 이깁니다. |
왜 민주주의가 옳은가? 민주주의가 승리하기 때문이다. 유시민도 이런 말을 어디서 했다고 하던데 그게 구조론적 감각이다. 옳으니까가 아니라 이기니까다. 국민의 역량 백퍼센트를 동원해야 이긴다. 차별하는 나라는 노예를 동원 못하고, 여성을 동원 못하고 특정지역을 동원 못하므로 진다. 전통사회에서 성차별이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여여대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경쟁이 아니라 팀플레이를 하고 언제라도 외부와 경쟁해야 한다. 외부와는 싸워야 내부가 통합된다.
좁은 공간이면 역할분담을 하게 됩니다. 이게 일시적으로는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지만 패턴이 고착되어 변화에 적응 못하고 결국 망합니다. 자기편끼리 싸우면 좁은 공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멀리 나가서 밖에서 싸워야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