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역사적으로 조망할 능력은 없구요.
딱 창세기 안에서 아브라함, 사라(이삭), 하갈(이스마엘)의 측면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창세기 사라와 하갈의 갈등요약
아브라함과 사라는 서로 사랑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다.
자식이 없었지만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어도 새장가를 들지 않고
끝까지 버텼다.
사라가 폐경기가 왔거나 폐경기가 가까왔을 무렵 사라는 친자식 두는 것을 포기하고
사라의 여종 하갈을 아브라함과 자신의 자식을 낳게하기 위해 첩으로 아브라함에게 주었다.
(아브라함의 요청이 아닌 사라의 요청으로)
하갈은 곧 이스마엘을 임신하였다.
하갈은 임신하자 배속의 이스마엘을 자신의 자식으로 키우기위해
사라를 갈구며 신분상승투쟁을 하였다.
사라도 자식 못 낳는 것을 열폭하여 하갈을 학대해도 되느냐고 아브라함에게 물어봤고
아브라함은 당신 종이니 당신 맘대로 하라고 했다.
사라가 아브라함의 허락을 받고 사라를 학대했다.
하갈이 임신한 몸으로 가출하였다.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마엘에 대한 예언을 하며
하갈을 달래서 아브라함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스마엘이 무사히 태어났다.
그 후 사라가 이삭을 임신하여 낳았는데 이삭 젖뗄 쯤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였다.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여쭈어봤는데
하나님께서 이삭에게서 난자라야 아브라함의 자식이라고 일컬음을 받을거라고 하시며
사라의 말을 따르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이 큰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라가 전혀 재산을 안 주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자고 했다. (실질적 살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여쭤봤는데 하나님께서 사라의 말을 따르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이 떡한 덩어리와 물가죽부대 하나만 줘서 하갈, 이스마엘을 쫓아냈다(살인방조)
하갈이 물이 떨어져 자식의 죽음을 앞에 두고 울고있을때 하나님의 사자가 우물을 보여주셔서
살아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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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하갈이 가출하였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예언한 내용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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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신교 신자로서 이삭이 정통이다 이렇게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단지 개신교 신자들은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구나 이렇게 봐주시거나
저 창세기라는 소설책을 읽은 사람이 사실관계를 이렇게 파악하고 있고
유대와 아랍 사이 갈등의 결을 이렇게 보고 있구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주관을 펼쳐보자면 유대와 아랍 사이의 갈등에는
자식을 낳지 못한 열등감에 기인한
사라의 하갈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실질적인 살인이 있었고(일전한푼없이 쫓아낸거)
하갈은 최소한의 자신의 인생의 존엄을 지켜내고
남편의 애정을 얻고 자식을 잃지 않기위해 애쓰다보니
격렬한 갈등상황에 빠졌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라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증오를 다스렸다면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더라도 재산을 줬다면)
오늘날과 같은 커다란 증오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구조론에서는 갑과 을의 갈등이 발생하면 갑만이 문제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갑의 잘못이라고 배웠습니다.
근데 신분(자유인, 노비),성(性), 자식 이런 거는 존재의 존엄 자체가 걸려있다보니
갈등이 극단으로 가는 수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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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매우 개신교 종교적 내용인데 비개신교인이신 분들은 스킵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의 자식만 아브라함의 자식이라고 일컬어질거라고 하셨는데
아브라함의 자식이라는 부분은 생물적 의미가 아니라
(사라가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이 심히 크게 걱정을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힘든 종교적 부분을 의미합니다.
이삭은 나중에 모리아산에 올라가서
아버지 아브라함이 칼을 이삭 자신의 목에 휘두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고통스럽게 아브라함을 자식없는 문제를 통해 훈련시키셨고
사라에게는 아브라함이 당한 고통보다 더 고통스럽게 자식없는 문제로
종교적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 종교적 훈련의 끝에서 나온 것이 이삭입니다.
아브라함은 평생 자식이 없는 고통에 매우 힘들어했으며
사라에게는 그 고통에 더해서 하갈이 자식을 낳음으로서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식이 없었던건 아브라함은 아주 건강한데 사라가 석녀이기 때문이다)
이삭은 사라가 폐경 후에 낳은 자식으로서
그 자체가 하나님이 베푸신 종교적 기적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아브라함의 씨라는 의미는 믿음의 조상으로서의 종교적 고통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창세기를 실제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분이나 비개신교인은
이 부분은 스킵하셔도 될듯합니다.
부디 토론보다는 개신교인의 시각이 이렇구나 하는 느낌으로 이글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kilian
눈내리는 마을
https://ko.m.wikipedia.org/wiki/%EC%A3%BC%EA%B8%B0%EC%B2%A0
현재 한국기독교는 주기철목사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면 신의 응답.
현재 한국기독교는 주기철목사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면 신의 응답.
상무공단의아침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은 성도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전태일 형님, 조영래 변호사가 우리 곁을 떠나신 것처럼
김동렬
이 사이트의 격에 맞지 않는
수준이하의 글은 올리지 마세요.
구조론을 만만히 보고
똥같은 소리를 해대면 차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지구 인구가 70억이나 되는데
지구에 사는 사람 다 합쳐서 1억 조금 넘던 시절의
글자 아는 인구 지구에 다 합쳐서 100만명도 안 되던
켸켸묵은 시절의 헛소리를 섬기고 있으니
인간이라는 수준이하의 존재에 환멸을 느낍니다.
똥들은 새눌당에도 많고 도처에 많은데
여기는 똥 없는 청결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지구상에 유일한 공간일지라도.
당당
이슬람과 예수교의 갈등은 종교갈등이라는 겉옷을 입고 있지만
실상은 세력다툼이지요.
국가-민족-종교-지역 이런 것들로 패거리를 지어서 패권을 잡으려고 하는 거지요.
이슬람이란 종교가 동원된 거지요.
인간의 주도권다툼에 종교가 분할의 도구가 된 것지요.
물론 종교자체의 대립도 있겠으나 큰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동
전체 역사적으로 조망할 능력은 없구요.
보편적 진리..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자기고백이신거죠?
딱 창세기 안에서 아브라함, 사라(이삭), 하갈(이스마엘)의 측면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편적 진리가 없으니 개신교인으로서의 상식을 대신 부여잡고 계시다는 표현인거죠?
개신교인끼리만 통할 수 있는 상식을 진리대신 사용한다는 것이 본인도 좀 답답하잖아요
그러니 처음부터 진리의 부재를 깔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 핸디캡도 가지게 되고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헌부대에 담으면 술맛도 변하고 부대도 터지죠.
보편적 진리가 없다고 대충 대신쓸만한 상식을 이용해서 쓰다보면 정작 필요한 보편적 진리는
내 안에 들어오질 못하게 됩니다. 먼저 들어와 있는 상식이 방해를 하거든요. 포지션 충돌이 나서요.
그러니 헌부대를 먼저 버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좀 허전하더라도요.
그러고 열심히 새부대를 만들어보면 헌부대를 유지하며 양다리 걸쳐있었던 상태보다
훨씬 빨리 새부대가 완성이 되고 꽤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은 겁도 많고 꾀를 부릴 요량으로 헌부대를 유지하면서 새부대도 갖추려고 하지만
그거 잘 안됩니다... 과감한 혁명을 통한 발전이 훨씬 잘 되지, 점진적 발전은 잘 안됩니다.
르페
기독교의 틀 안으로 구조론을 우겨넣으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모든 구조론자들을 기독교인으로 만들고 싶은가 봅니다.
스킵해도 좋다는 부분을 제외하니 남는 내용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