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초보자의 실수라고도 하겠다.
짧은 시간에 성과를 보여주려는 조급함도 있겠고,
오너 3세대가 아비세대로 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스스로 의사결정해야하는 데
아직은 조직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삼성은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방적으로 바꿀필요가 있다.
노조도 없고
기자의 취재도 철저히 막는 상황에서
외부에는 좋은 것만 보여 주겠다는 생각은
조직을 멍들게 한다.
회사의 치부도 당당하게 들어내고
그 치부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와해되거나
더 결합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외부와 담을 쌓고 기자의 취재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안이 얼마나 곪았는지 모르고
좋은 이미지로 겉만 포장하면
작년의 삼성병원 같은 "메르스사태"가 더 나올 뿐이다.
조직을 개방하라고 해서
기술을 유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사결정 방식이나
회사가 위기상황일 때 어떻게 대응하는 지 등
그런 과정을 밖으로 open하라는 것이다.
고유기술은 알아서 철저히 감추고
꽁꽁 감추려고 하지 말고
감추려다가 조직전체가 너무진다.
폐쇄적인 북한사회를 생각해 봐라.
시인은 잠들었으니
우리는 웹툰엣 노벨상이 나와야한다.
오예.. 축하^^
밥 딜런은 그냥 가수가 아니죠.. 그가 사회에 끼친영향 뮤지션들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한 것이었죠.
저는 밥 딜런 세대가 아니지만 음악을 좀 들어왔던 사람은 다 아는 사실.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저는 팝 칼럼니스트가 아니라서 글로써 표현하는 재주가 없고 그쪽계통으로 유명한 김태훈이나 임진모 혹은 김갑수같은 분들이 글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김태훈이 쓴 글 보고싶네요.
이와중에 일부 문인들이 밥 딜런 수상 소식에 반발한다네? 그 기사를 조선일보가 실었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61013225706492&issueId=1875
"말하지 않는 자의 말은 말이 아니다.
가슴 속에 불이 없는 자의 가슴을 찾지 말지라"
이게 문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