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도시가 발달하면
여러가지 신기한게 생기지만 별 것 아닙니다.
일본도 에도시대 대도시가 발달해서
굉장해 보이는 거지 사실은 별거 아니라는 거.
신라 때 뭔가를 많이 한 것은 맞습니다.
고대니까 별 거 있겠느냐는 식은 곤란한 거죠.
역사는 비스듬히 사선을 그리며 점진적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도약했다가 쇠퇴했다가를 반복하는 것이며
그때마다 문명의 성격이 살짝 바뀝니다.
고대는 그리스나 로마도 매우 찬란했지만
사회의 의사결정구조로 보면 원시적인 노예제입니다.
중세는 복잡한 계급제로 진보했지만 대신 도시가 퇴보합니다.
그런가요? 놀랄 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