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오른쪽이 윤동주 아래줄 가운데가 송몽규
송몽규는 윤동주의 동갑내기 고종사촌형이고 소울메이트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다섯살이 될 때까지 한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왼쪽사진 왼쪽부터 장준하, 문익환, 윤동주 오른쪽사진 왼쪽 윤동주 오른쪽 송몽규
사진자체가 역사의 한페이지네요.
장준하 선생은 확실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사진 검색하다보니 장준하 선생이라고 쓰여있는게 있고 언급이 안된것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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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윤동주는 알려지지 않은 시인이었는데 1984년 마광수가 제출한 박사논문으로 화두에 오르고 인지도가 상승. 윤동주를 지금의 국민시인의 반열에 오르게 한 데에는 마광수의 공이 크다. 마광수가 쓴 윤동주에 대한 논문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 마광수 이후에 한동안 윤동주 연구자가 필요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 교과서에서 실린 윤동주 작품 해설은 마광수의 연구내용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
몰랐는데 제가 올린 아래 왼쪽 사진이 논란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어쩐지 사진을 올리면서도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위키백과 장준하를 보면 왼쪽분이 장준하 선생이라 나오고
나무위키 윤동주를 보면 장준하 선생이 아니라고 하네요. 장준하 선생의 유족들도 아니라고 증언했답니다.
그리고 가운데 앉아있는 사람도 위키백과에선 정일권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나무위키에선 또 아니라고 하네요.
나무위키 윤동주에 나온 문익환 목사의 말에 의하면 앉아있는 친구는 이영헌이라고 장로회신학대 교수를 지낸 사람이라고 합니다.
장준하 선생이라는 얘기가 있는 사진속 인물은 전체적인 인상이 젊은시절 장준하 선생과 비교해보면 아닌것 같기도 해서 좀 긴가민가 했는데 정일권은 딱봐도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
장준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C%A4%80%ED%95%98
윤동주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C%A4%EB%8F%99%EC%A3%BC
정일권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0%95%EC%9D%BC%EA%B6%8C
항상 재밌지만 오늘은 좀 더 잼있습니다. 잘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알파고가 어쩌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알파고는 이세돌의 스타일을 알지만 이세돌은 알파고의 스타일 (학습메커니즘)을 모르죠. 5전 대국 중에 이세돌이 한 경기는 의도적으로 져주어야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전승을 노린다면 질지도 모르죠.
이세돌이 이긴다는 근거..
이세돌이 이 시합을 하기로 했다는 거. 즉 알파고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거.
이세돌이 진다는 근거
알파고가 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거.
메이웨더가 시합에 응했다는게
가장 중요한 힌트였죠.
고수라면 승산없는 게임은 안 하는게 정답.
하수는 무조건 하는게 정답.
엄청난 통찰력과 혜안!!
동렬님의 '머신러닝'에 대한 혜안에 놀랐소. 막 머신러닝 한다는건, '사건'에 대한 무지를 그대로 드러내오. 잘 모른다는 말씀.
제가 왜 이 사진에게 점수를 줬는지 감이 올 것. 이것도 합성일지 모르지만. 아니라고 치고.
이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이 장소를 알아낸다면
저 사진속의 인물처럼 저러고 사진찍고 싶을 거.
복제가 중요하다는 말이죠.
"예(禮)가 요구되는 시점이 어느 때인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천만의 말씀.
어느 때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인이 먼저고, 의가 다음이며, 예는 마지막입니다. 예는 상품의 포장이고 포장은 맨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인은 지도자의 덕목이고, 의는 중산층과 간부의 덕목이며 예는 일반 대중에게 요구되는 덕목인 것입니다. 지도자가 대중을 살리는게 인.
이 시대는 교양과 에티켓과 매너와 깔맞춤이 예가 되는 것이며
예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덜 떨어진 소인배의 행동입니다.
우선 한자라는 글자가 중국 한족의 언어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프랑스인이 고전라틴어를 알아들을까요?
그 격차는 근래에 생긴게 아니고 옛날부터 격차였습니다. 설문해자 역시 엉터리라는게 갑골문으로 밝혀졌니다. 명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게 한자어의 태생적 한계입니다.
주자는 공자로부터 1500년 뒤떨어진 후대의 인물인데 500년만 흘러도 완전히 다른 언어가 된다는 거죠.
그런데 중국인들이 한자를 알까요?
석봉 천자문에 있는 글자가 과연 맞는 한자일까요?
중은 중일까요?
그러므로 중에는 중(重)의 의미와
손가락 마디처럼 마디는 칸이 겹치는 부분인데 겹칠중입니다.
즉 중용이나 중도는 '중요하다'는 의미로 봐야 참뜻을 알게 됩니다.
천자문 읽고 논어 배운다면 미친 짓이 되는 겁니다. 심(深)의 의미를 가진 핵심 즉 코어를 의미합니다. 많은 경우 심은 사람 마음이 아니라 핵심, 중심으로 봐야 합니다.
그럼 중국인은 한자를 알까요? 천만에. 만다린으로 알려진 지금 중국 한자어는 여진족 사투리입니다. 연운 16주로 통하는 북경지역은 원래
오랫동안 동호족, 선비족, 돌궐족, 거란족, 몽골족, 여진족이 지배했고 중국 한족이 북경을 지배한 역사는 몇 년 안 됩니다. 한국인보다 북경인들이 중국 한자어와 더 거리가 멀어서 더 무식합니다. 갑골문 해석으로 최근에 많이 나아졌지만 많은 경우 논어나 도덕경은 차라리 영어번역을 보는게 의미가 잘 통합니다. |
그림 그리는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바탕, 즉 도화지나 캔버스가 어떤 색으로 되어 있느냐가 혼돈을 불러 오는듯 합니다.
공자 시대에는 그림을 그리는 바탕이 흰색이 아니었던 것이고,
주자 시대에는 그림을 그리는 바탕이 흰색이었던 것이죠.
글은 깁니다만, 전반적으로 잘된 미래예측 같습니다.
컴퓨터의 연산능력이 훨씬 커지면서 인공지능의 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로 Binary Code를 쓴다는 약점이 있지만 엄청난 연산능력으로 충분히 커버하는 것이죠.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 자체의 기억저장 용량이 크지 않더라도 와이 파이 같은 것으로 중앙 슈퍼컴에 연결이 되면 연산능력을 배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봇들이 인간들이 행하는 정신노동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인간들의 실업증가로 연결이 됩니다.
인간들이 직장을 잃게되면 굶어 죽을 수는 없으니까 국가에서 세금을 거둬서 일정한 "기본소득"을 보장해 주자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 수준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노동할 시간 대신에 컴퓨터 오락 같은 유흥에 빠질 유흥적 인간들의 대량 출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부와 로봇이 한통속이 되기 전에, 기본소득은 미리 받아 놔야겠군.
ㅎㅎㅎ
상상만 해온 일들이 이제 논의되는 걸 보니
이제 곧 닥처올 가까운 미래처럼 느껴지는데..
철저한 약육강식의 한국사회에서
기본소득이란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하면
또 멀게만 느껴지고 그렇네요
전 오래전 녹색당인가 어디선가 처음 기본소득이란 단어가 플래카드에 걸렸을때 이건 된다 직감했습니다.
언제,누구에 의해서 시작되는가의 문제같습니다..
기본 소득제는 북유럽 핀란드에서 검토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이걸 모방해서 한국형 기본소득제를 만들자는 이야기 인데요.
이런걸 일본에서 논의 한다면 한 30년~50년은 토론하고, 실험하고 해서 겨우 의사결정을 내릴건데요.
한국은 일본과 다르게 논의의 급물살을 타게 되면 과단성 있는 결정을 내릴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소득제를 빠르게 현실화 시켜놓고 차후에 문제들을 수습해 나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보면서 오랜만에 졸라 웃었음ㅎ 특히 한국노래 따라부르는 장면은 대박. 그 표정과 행동이 진심웃겼음.ㅎ
한국예능에 나와서 이토록 열심히 하는 헐리웃 스타라니.. 잭 형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과거 한국에 와서 성의없는 태도를 보였던 누구들과는 달랐다.
그리고 스타병걸린 한국 연예인들 반성좀 하시라.
쿵푸팬더 보러 피 한번 더 뽑아야 겠습니다.ㅎ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60130213523356&RIGHT_COMM=R12
리뷰기사 볼때조차 웃음소리가 제입에서 나오는군요 ㅎㅎㅎ
이게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정박의 오타입니다. 정치학 박사.
정박이든 경박이든 관심 없답니다.
왜 상고출신이 정박 경박 등에 비교되냐 하는 겁니다.
학벌, 성별, 나이 등등으로 분별짓는 것,
참 보기가 딱해서 하는 말입니다.
엄청난 오타를 짚어 내셨습니다. 매서우십니다..
손학규가 애초에 총기있는 인물이었다면 수구매국노 범죄집단에 발을 들여 놓지는 않았겠지요
노무현과 대비라니... 총기없는 인물에게 너무 무리한 기대아닙니까?
그렇죠. 무리한 기대였죠.
79년 당시 제가 고딩이었을 때, 충무로 정판사에서 알바를 했었습니다
그때 박정희가 죽었다는 소문이 나서 대학생 형들하고 대한극장 골목길 대포집에서 축하주를 마셨습니다
막걸리집에서 박통 뒈졌다고 고성방가에 희희낙락했지만 아무도 우리를 말리는 사람이 없더이다
나이든 직장인이나 영감들이 오히려 우리 눈치를 보고만 있었죠
정말 통쾌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내 생애 그런 통쾌한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저하고 비슷한 연배시군요. 박정희가 잘못한 것들 많았지만 술판에 부하한테 사살되어 죽은 것은 꼴볼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손씨의 해외 포럼 여행은 '경포대' 만회 행보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소^
이번에 모스크바 강연을 보니 나름대로 학계 인맥으로 다니는 것 같았소.
바람도 좀 쐐야할 거고요. 목소리는 카랑카랑 하더이다...
토굴을 벗되 미래를 좀더 잘 보기를 기대할 뿐이오...
네 그렇게 되길 희망하죠.
그런데 냉정하게 보면 그는 이제 시대에 뒤쳐졌다고 봅니다.
한때 마땅한 얼굴마담이 없었던 동교동계에서나 그를 평가하지 않았나 싶구요. 그 외의 정치세력에겐 그다지 어필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대러시아 외교도 언제까지나 방치해둘 수도 없는 것이지만 최근엔 러시아에서 일본의 북쪽 섬을 직접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서 한반도는 그냥 중간에 붕 떠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새누리 8년이 이런 한심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봅니다.
이럴때 자극되죠. 80년대 운동권20대들이 왜 자살하고 목숨을 바치는지 이해못하는 암과 박은 절대 모를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