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una
2016.02.15.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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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소재지 일대를 오는 2027년까지 상주인구 10만명의 자급자족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부족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작년 5조 원에 이어 올해도 5조1천여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신청사는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 중 명당이다.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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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소재지 일대를 오는 2027년까지 상주인구 10만명의 자급자족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부족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작년 5조 원에 이어 올해도 5조1천여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신청사는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 중 명당이다.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 지형이다.
다원이
2016.02.15.
난또... 청와궁을 옮긴줄 알았넹
펭귄
2016.02.16.
저질 디자인에 또 좌절하게 되는군요. 바닥에 동그라미랑 네모그린사람 오백방 맞아야 될듯.
김동렬
2016.02.16.
안압지를 그대로 카피해놓은 연못하며.. 수치스런 일입니다.
불휘
2016.02.15.
동렬님의 공자 이야기를 잘 읽고 있는데요.
읽으면서 느낀 건...
동양에서 공자의 역할은
유럽에서 기독교의 역할과 비슷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헛다리 짚은 건가요?
김동렬
2016.02.15.
네!
불휘
2016.02.15.
^^ 하하... 그렇게 말씀하시리라 예상을 했습죠.
아... 언제쯤 동렬님 말씀을 알아들을까요?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을 해보겠습니다요.
김동렬
2016.02.15.
기독교는 종교입니다.
유교는 학문으로 보는게 맞고
종교는 도교로 보는게 맞습니다.
한국이 특별히 유교가 종교화 되었는데
이는 한국에만 있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한국사에서 유교가 종교의 지위를 차지한 기간은
송시열의 캠페인 이후 길어도 200년 이내입니다.
기독교의 2천년에 감히 도전장을 내밀 수는 없지요.
2천년간 한국에서는 불교나 무속이 종교의 지위에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불교와 도교입니다.
불휘
2016.02.15.
예...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이군요.
고맙습니다.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제가 느끼기에는 동렬님 말씀이
"유교(종교이든 사상이든)가 우리네 생활 깊숙히 뿌리 내리고 있다"
라고 들었고,
저 유럽에도 기독교신앙이 그네들 삶속에 뿌리박힘으로
야만인들이 신사 흉내를 내고 있는 거 아닌가?
라는 거죠.
여기서 더 길게 얘기할 건 아닌 거 같구요.
다음에 틈나는 대로 또 여쭙겠습니다.
김동렬
2016.02.14.
"우주는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변해왔으며, 우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것을 궁금해하지 않고, 의문을 풀지 않고도 태연히 잠을 잘 수 있는 사람과는 대화하지 않소.
거시세계에는 거시세계의 답이 있고 미시세계에는 미시세계의 답이 있소.
부족민 시대에는 부족민 수준의 답이 있고, 봉건시대에는 봉건시대 수준의 답이 있소.
그 시대의 수준에 맞는 질문과 답은 언제나 있어왔소.
21세기에는 또한 21세기 수준의 질문과 답이 있는 것입니다.
22세기의 질문에는 답하지 못해도 21세기의 질문은 답해야 합니다.
답하기 전에는 잠을 이룰 수 없어야 합니다.
천국이 어떻고 내세가 어떻고 하며
봉건시대의 답을 재방송 하는 자는 500방을 맞아야 합니다.
천국이든 지옥이든 그것은 집단적 구원이자 심판입니다.
21세기는 개인단위의 답을 제시해야 합니다.
걔는, 그런 것 관심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