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암만 열심히 해도 소용없군요. 종편의 기획보도의 희생양이 되어 버리네요.
갑자기 선거 하기 싫어지고 기분 완전히 망치네요.
확실히 당선될 사람을 탈락시키니, 한석 한석이 아쉬운 판에.
정청래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해놨기 때문에, 누가 가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섰겠지요. 새로 들어온 인물과 좋은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네요.
정청래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어디 봅시다
노인들의 투표율을 낮추자(김종인) vs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높이자(손혜원)
과연 김종인이 인간 알파고로 등극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809643&bbsId=D003&pageIndex=2
"...정청래 의원은 아마 승복하고 백의종군할 겁니다. 그러면 향후 재보선이나 지방선거에 그에게 다시 기회가 갈 것입니다. 그것도 총선에 승리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일단은 총선 승리의 큰 그림만 생각합시다. 대권병에 걸려 야당을 갈라놓는 트로이목마를 제거하는 용도라면 정청래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끄덕 끄덕, 이건 정청래에겐 찬스 중에 찬스죠.
"그 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나에게 선물을 내리는 구나.."하고 고마워해야 할판.ㅎㅎ
당안밖으로 방방 뜨고있는 성난 집토끼를 아우르는 모습을 연출하면 그야말로 이건뭐..
정치는 show.위기는 기회.
이 모든 것이 기우가 되도록 이제 '참정치인 정청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청래는 받아들이더라도 국민은 못 받아들이죠. 박영선 삽질과 정청래 퇴출, 선거가 물건너가는 흐름으로 가는 군요. 이건 우리편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상대편 눈치보는 전략이군요. 향후 기회인지 뭔지는 총선 이기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야 가능한 것. 이번 총선전략의 최고의 악수를 결국 두는군요. 박영선 참여부터가 악수였는데.
촌에 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친할수록 원수질 확율이 높아 지는 것은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도 이웃이 원수로 발전하는 이유 중에 흔한 것이 층간 소음, 주차 갈등 등입니다.
촌에서는 가장 흔히 갈등하는 것이 유산 상속 배분 문제더군요. 형제끼리 사촌지간에 등돌리고 사는 경우가 재산 상속과 배분에 대한 갈등입니다.
그 다음이 이권을 둘러싼 갈등입니다. 흔히 전이장파, 현이장파로 나누어져 갈등하는 양상인데 누구 논에 먼저 물을 댈 것인가? 즉 정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지요.
두번째 이유로 어른은 어른들끼리 좀 젊은? 층은 젊은 사람들끼리 멱살 잡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결국 문제는 공돈, 즉 공적지원을 어느 주머니에 먼저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지요. ㅎㅎ
문제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는 에너지 흐름이 막혔다는 사실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거지요.
유목민 방식과 농경민 방식이 있습니다.
유목민 방식은 이곳저곳 분산투자 해서 하나 터지면 먹는 겁니다.
농경민 방식은 젊어서 저축했다가 노후에 보상받는 것입니다.
이등병 때 개고생했는데 병장이 되고 보니 신병이 안 들어와서
병장인데도 여전히 물주전자 당번. 이렇게 된 거죠 뭐.
농촌은 아기가 태어나고 인구가 계속 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입니다.
헐
바둑 배워보고 싶었는데...배우지 말아야 하나...
ㅎㅎ 반가운 사건입니다.
“알파고가 한 두집 손해 보고 정리해주는 수순이 있었다. 실수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이길수 있는 경기라고 봤기 때문에 과감하게 버린 수일수 있다”
반면운영이 완벽하네요..
앞으로도 쉽지 않을듯..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초반부터 기세에서 눌렸소. 나머지 대국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바둑은 이제 끝났음. 오늘은 인간화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첫생일..
거참 용하네.
역으로 알파고의 특징을 알아낸 것이기도 합니다. 집바둑으로 가면 진다는거니까 기세 싸움에 더 큰 기세로 붙어야 한다는거죠. 바둑은 그 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체스와 같이 인공지능의 완벽한 승리는 절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둑의 진화한 한 형태로 받아들인다면, 좋지 않을까요.
궁금한 점은..이세돌기사가 어제 이전까진 계속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쳤는데
갑자기 어제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서인지
질수도 있겠다는 표현을 한것이 의아스럽네요.. 바둑을 몰라설라므네 ㅎ
감정이 없다는 게 강점이라니.....
유튜브 진행자는 이세돌의 승리를 거의 확신했었는데 갑자기 기권해버려 당황해하더군요.
기권 당시 점수 아는 사람 없나요? 질 게임이었던 건가요? 시간도 알파고는 5분밖에 안남았었는데..
포커 칠 때 구글안경끼고 알파고를 장착하면 상대의 패턴과 모든 경우의 수까지 계산해서 바로 베팅의사결정을 알려주겠네요..
확장된 뇌가 순수한 뇌를 이겼소.
이제 인간의 일은 바둑을 잘 두는 것이 아니라
바둑을 잘 두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오.
피아노를 잘 치기보다 피아노 잘 치는 기계를 만들 것이며
그림을 잘 그리기보다 그림 잘 그리는 기계를 만들어야 하오.
이제 바둑의 최고수는 오청원, 조훈현, 이창호가 아니라
알파고 개발자요.
알파고 개발자 중 최고수랑 이세돌이 바둑을 둔다면
이세돌이 큰 차이로 이기겠지만
알파고 개발자가 바둑의 구조를 더 잘 알고 있기에
알파고 개발자가 훨씬 바둑의 고수요.
확장된 인간의 팔이 비행기 날개고
확장된 인간의 다리가 자동차 바퀴요.
나는 것의 구조를 알아낸 자가 비행기를 만들어서
가장 빠르게 날아서 이동하오.
마이클 조던도 비행기처럼 날 수 없고
우사인 볼트도 자동차보다 느리오.
오늘의 패배를 절대 잊지 않겠소.
구조, 메카니즘을 알아내서 확장된 뭔가로 조지겠소.
알파고는 감정이 없다.. 감정이 없다.
이세돌은 대국 초반, 상대가 인공지능이란 점을 이용해 변칙수를 뒀지만, 알파고는 흔들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바둑돌을 놓았다.
반면에 이세돌은 중반부에 알파고가 몇차레 실수했을때(인간이 보기에 실수라고 판단되는) 오히려 덩달아 실수를 범했다. 알파고의 그 실수가 오히려 이세돌을 방심케 만든 묘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듬.
이세돌은 인간이기에 상대방의 대응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음.
알파고는 감정이 없다. 심지어 지금 자기가 바둑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알고리즘에 의한 연산처리를 했을 뿐이다. 초반 이세돌의 흔들기에 말려들지 않고 그저 자기의 바둑을 두었다. 연산처리를 했다.
해설을 맡은 유창혁 말로는 평상시의 이세돌의 실력이 아닐정도로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담 이세돌도 복잡한 생각 다 버리고 상대가 인공지능이라는 생각도 버리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바둑을 두는것이 최선이 아닐까싶다. 알파고의 기풍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다. 인간의 강점중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또 금방 적응을 한다는 것. 아직 네판의 대국이 남아있다.
커제가 뒤에 숨어 있었소. ㅎㅎ
알파고 안에 커제가 들어가 있었음..ㅎㅎ
알파고가 있는곳이 미국이었나요? 이세돌의 대국모습말고도 현지에 있는 알파고의 모습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에혀 이세돌 기자회견영상에 '북도발' 자막 큼지막하게 띄워주는 간악함이란 ㅎㅎ...
선거개입을 아주 지랄 발광을 하면서 대놓고 하네..에이 18.
커제가 뒤에 숨어 있었소. ㅎㅎㅎ 단! 앞으로 안지면 됨
이것은 흥행입니다.
흥행의 기획자는 압도적 고수.
하수는 승부조작이 불가.
이겨놓고 벌리는 흥행술!
아마 2:2에서 제5대국!
아마 이세돌의 반집 승? ㅎㅎ
흥행은 계속된다!
판돈이 얼만데 ㅎㅎㅎ
말솜씨를 보니 새파란 여대생 죽여놓고 마누라가 징역살면서
병원 특실에서 지내면서 편하게 외출 다닐만한 클라스가 살아있네요.
이렇게 말 잘하는 사람 첨 봅니다.
말 사이에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말,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끼워넣는 스킬이
장난이 아니네요.
영남제분회장님 말솜씨는 100퍼센트 인정해 줘야할듯하고
교도소 관련 사람들이나 교도관들에게 뇌물을 썼다면
콩밥이나 맛있게 잡수시면 될 듯 합니다.
꼭 영남제분 회장이 교도소에 갇히길 바랍니다.
나라 팔아먹은 넘들은 국가상대로 소송도하고,
300명을 수장시킨 마귀는 대통질 잘도 하는데 억울하겠죠.
'까짓 한명 내가 죽인것도 아니고 돈으로 죽였을 뿐인데 뭔 큰 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