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가 단지 성욕 때문에 일어난다는 

단세포적인 생각이야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매매를 허용하면 성범죄가 사라질까요?

칼럼에서 소개된 영화 '피고인'의 조디 포스터가 사는 미국 마을은

여자가 없어서 남자들이 섹스를 못해서 범죄를 저질렀을까요? 천만에.

야한 옷차림으로 마을의 풍속을 어지럽히는 젊은 여자를 응징해야 한다며

여자들까지 나서서 성범죄를 정당화하고 용인하려고 합니다. 

저 창녀에게 돌을 던져서 마을을 보호하라고 선동하는 자가 있습니다. 

성욕은 하나의 계기일 뿐이고, 진짜 이유는 심리적 고립으로 인한 불안감입니다.

돈 많고 부인도 있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도 태연히 성범죄를 저지릅니다.

박정희가 성욕 때문에 그런 짓을 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아프리카에서 사냥 하는 백인들이 배가 고파서 먹으려고 사자를 잡는게 아닙니다.

사자 고기는 질겨서 먹지도 못하는데 왜 사냥을 할까요?

트로피 사냥이라고 하죠. 박정희 짓은 트로피 수집 행동입니다.

진짜 목적은 우쭐대고 자랑하려는 것이며 심리적으로 타자를 제압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권력자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이상한 짓을 합니다.

동물원에 갇힌 동물의 정형행동과 같습니다. 

동물은 불안해지면 자기 상처를 핥는 자학을 하고 자기 새끼를 죽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불안해지면 약자를 괴롭히는 가학을 합니다. 

여교사는 그 지역 남자들 사이에 경쟁되는 트로피로 찍혀버린 것입니다. 

그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나 말고 다 했다' 이런 겁니다. 

성욕 때문이 아니라 자기만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나만 트로피를 독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저지른 겁니다. 

악의 트로피를 경쟁하는 그 사회가 총체적으로 병들었다는 말이지요.

집단 무의식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그 무의식에 기여한 집단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며

그러한 범죄를 부추기는 사이트가 소탕되어야 하는 일베입니다. 

마녀사냥과 명예살인을 일삼는 봉건 부족민 사회의 작동원리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류는 원래 그런 식으로 집단에 긴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문명사회와 미개사회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며 

부족민 사회를 지상낙원으로 여기는 안이한 생각은 지극히 위험한 것입니다. 

핏케언 제도 집단 성폭행 사건. <- 이런 일은 당연히 일어나는 것입니다. 

1부 시사리트웟

- 굿바이 알리

- 아가씨 흥행중

- 토막살인의 진실

- 신안에선 무슨일이?

- 일베옹호는 증오범죄

- 조영남의 뇌장애

- 반은 안에 막힌다

- 안철수 트윗하다 망하다 + 돈지랄

- 문재인 9단

2부 중국 지도자 특집

- 상해방의 장쩌민

- 공청단의 후진타오

- 태자당의 시진핑

- 중국의 미래, 희망이 없다?

진행 : 오세 / PD : 냥모

패널 : 김동렬, 냥모, 최영환, 양주석

제작 : LALALACAST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은 청취자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후원안내 : 우리은행 1005-102-705135 (예금주 : 랄랄라스튜디오)

너무 빠르다.

반기문 행태는 밖에 나가서 돈벌어오겠다고 큰소리 쳐서

집안 기둥뿌리까지 뽑아서 챙겨줬더니 홀랑 말아먹고 와서 또 손 벌리는 격.

명박아 여기도 전봇대 하나 있다. 뽑아라. 

스모그 때문에 건물이 보이지도 않는데 비행기 충돌 위험

뇌에 장애가 있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지.

참 세월이 무섭네요.

노무현 죽이기에 써먹은 포괄적 뇌물이라는 건데.. 어쩌나 봅시다.

늙은 반이냐 젊은 안이냐.

프랑스도 요즘 다양한 이유로 고전중

박찬욱 이름값 때문인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어서인지.. 개봉이틀만에 55만 돌파했네요.

설마 노출이 많은 청불영화여서 그런감?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음.

아가씨 관련기사를 보니 노출신 중에서도 두 여성의 동성애 장면이 많이 나오는듯 하네요.

노출수위는 가장 따듯한 색 블루 이 영화를 넘는다고 하는데 이영화도 안봐서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음.

암튼 노출수위가 꽤 센듯.

본 사람들 글을 보니 뭔가 변태적이라고 느끼는사람도 있는거같고 그런건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같고 이영화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듯.

왜색이긴 하지만 영화의 미장센과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음. 대사도 절반가걍이 일본어라고 하네요.

여러 얘기들이 있는데 가장 저의 시선을 끈 한마디는 이거였습니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뭉클하고 애틋한 두 여성의 연대' - 씨네21 김성훈

(네이버 영화의 기자,평론가의 평점 중에서)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3519

한국영화 사상 가장 뭉클하고 애틋한 두 여성의 연대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을지 궁금하네요.

이영화와 관련해 델마와 루이스 얘기도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궁금하군요.

(벌써 오래된 영화지만 델마와 루이스의 라스트신은 정말 뭐라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정도로 압권이죠)

아래는 아가씨 관련 리뷰입니다. 스포가 있는거 같으니 영화 보실분들은 대충 읽으시길.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5522

http://kaminari2002.blog.me/220723619720

신기한게 정신병자는 다 우파라는 거. 

한국이 동북아 허브공항 지위를 가져야 한다.. 가덕파

일본이 동북아 허브공항 지위를 가져야 한다.. 밀양파

지능이 떨어진다는 증거일 뿐

80년대가 가장 심했는데 

그때는 미세먼지라고 하지 않고 

매연, 분진, 스모그라 불렀죠. 

4년전 부터 미세먼지 예보를 하는데 

'나쁨'이라는 우리말을 쓰니까 충격을 받잖아요. 

대기분진상태 비중적정초과 이렇게 알아듣지 못하게 써놓으면

아무도 미세먼지 걱정을 안 할 것.

과거 포도농사 짓는 사람이

무농약포도, 저농약포도라고 이름을 써놓으니

다 저농약포도를 사가더라는.. 

저농약이 무농약보다 농약이 적다고 믿음.

한국인의 문제는 한국어가 안 된다는 거.

한국은 한참 멀었네요. 

믿고 맡겨두면 착실히 말아먹는게 법칙

조선시대 절대군주제로 아는감?

가덕도 안 되면 낙동강에 빠져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