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6.25 개전 직후 5일경 올바른 전황지도입니다.
그 당시 서울은 함락되었고, 춘천은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끝나고 60년이 지나도록, 정부나 교과서의 모든 전황 지도에는 서부전선하고 동부전선이 둘다 똑같이 무너진 것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입니다.
개전초기 전황이 대단히 중요함은 상식입니다. 남한은 당시 자력으로 동부전선을 방어했습니다. 서울이 함락되자 개전 6일째 부터 작전상 후퇴를 한것이지요. 이 중요한 전사를 여태까지 은폐하고 있는 거대한 세력이 있습니다. 서부전선 방어에 실패한 지휘관들은 책임을 지기는 커녕 아직까지 전쟁영웅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북한군은 동부전선에서 2개 사단이 궤멸적 타격을 입고 전략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하고도 3일간 진격하지 못하고 머물렀다는 것이 상식적인 평가입니다. 골든타임을 벌었다고 평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지요. 그런데, 온국민이 맥아더 이름은 알아도 당시 동부전선 국군 지휘관 이름은 모릅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인지?
오맹달
오~ 그랬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