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르게 보는데요.
이 결정은 너무 뻔한 수.
탈당과 잔류 중 무엇을 해도 정청래는 아무 욕을 먹지 않습니다.
더 큰 정치인이 되려면 탈당이었고 준수한 정치인이 되려면 잔류였죠.
그 중 잔류를 선택했으니 정청래는 준수한 정치인이 된거죠.
더 큰 정치인이 되어야 성공인 것은 아니죠.
정치라는 것은 마지 못해서 하는 거.
운명이 아니면 그 더러운 길을 구태여 갈 필요가 없소.
정치하지 않으면 굶어죽을 똥들이 공천에 목 매죠.
굶어 죽을 똥들 ?
야, 요즈음 뉴스, 굶주린 똥들 정말 많더군요???
놀랬어요!!
이 점이 저도 걱정입니다...
뭔가
타개책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이 상황에서
경제콘서트로 박근혜와 맞선다고
에너지와 흐름이 올라갈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콘서트 등의
박영선, 이철희 사진..
냉소용으로
비웃음당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승패에 연연할 필요없소.
결과와 상관없이 그 상황에서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해 가는게 군자의 도리입니다.
어쨌든 문재인이 해야할 도박을 했고
도 아니면 모가 나올테니 기다려 볼 밖에요.
그동안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서 망가지는 꼴을 봐왔으니
이번에는 한 명의 독재관에게 맡겼고 결과는 유권자의 몫이죠.
어쨌든 뭔가 시도해 봤다는게 중요한 거죠.
예... 저도 지금 김종인 흔들리는 것은
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선택했으니... 이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희망사항은
비례대표.. 녹취 파문 등
같은 거 있을 때
김종인이
과감한 결정으로
책임질 사람 한 둘이라도
내치는 모습 보이면
'믿고 와 주십시오'라는 믿음회복이라는 각도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인데..
암튼.. 잘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김종인 이 영감쟁이 최근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30일도 안남은 지금 시점에 흔들 수는 없습니다.
김종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총선이후로 미루겠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표도 지금 침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문재인이야 침묵할 외에 할 일은 없으니 유시민 말 처럼 당원이 짱돌들고 나가야 하는데.
그걸 할 당원 파워가 더 민주에 있는 지 그게 의문.
헌법을 수호하며 유승민을 끌어내린 다음 등장한 이가 원유철.
어떻게 원내대표 경선에서 진 사람이 원내대표를 이어받을 수 있는지..
유승민이 이순신은 아니지만, 새누리당안에서는 이순신급.
원유철은 원균맞고요. 이번 총선이 칠천량해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