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불그스레(旦)
read 2157 vote 0 2015.07.04 (11:49:34)

 두배로 하우스

 

이곳은 전국 최강 힐링 구역으로, 일명 두배로 하우스라고 불립니다.

왜냐?  청정한 자연 환경의 혜택을 받아,

평소보다 담배량 2배, 술 주량 2배, 남성 발기력 2배를 뿜어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행사 진행 요원 편제

 

방문하시고자 인원이 10여분이 넘는 관계로 일사불란한 행동을 위해 다음과 같이

3개조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전략 기획팀장- 불그스레님

 

1. 식사 준비와 설겆이 조- 오리님(팀장), 윤디님, 공감님, 임상옥님

2. 이불 건조와 마루바닥 걸레질 조.- 미확인 회원 4인

3. 냇가 내려가는 계단 갈대 처리 조.- 차우님(팀장), 양모님외 2인

4. 멧돼지 포획 조.- 동렬님(팀장), 아무님외 2인.

 

단, 멧돼지 포획조가 목표달성에 실패할 경우, 이불 건조와 마루바닥 닦기조로 자동 편입됩니다.

 

행사 일정 안내

 

오늘 오후- 5시-너른 잔디밭에서 즐거운 바베큐 3종 셋트 구이

오늘 저녁- 8시 반 조경철 천문대로 이동, 날이 쾌청한 관계로 무수한 행성과 별관측이 용이.

내일 새벽- 5시 기상(아침 웃통벗고 구보, 동네 한바퀴), 6시 아침식사- 밭라면( 밭에서 나는 감자, 호박, 파, 양파, 마늘, 청량고추, 상추, 부추, 깻잎등을 사용한

특제 밭 통째로라면)

내일 아침- 8시 화음동정사지 이동. 바위에 새겨진 옛 성리학자의 세계관을 살핌(복희, 문왕팔괘도, 하도와 낙서, 인문석등등-인문학적 교양을 쌓음. 너럭바위위에 앉아서 한시 한편씩 의무적으로 읆음-숙제임)

내일 정오-  느티나무아래서, 닭 2마리 백숙요리 흡입(아빠 닭, 딸 닭 백숙)

내일 오후- 2시 귀가.

 

결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동 힐링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뇌는 별빛이라.

 

 

마당에 핀 무지개.jpg


[레벨:9]윤이상

2015.07.04 (13:34:19)

재미있겠네요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9]무득

2015.07.04 (20:31:41)

부럽당~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5.07.04 (21:36:44)

요상하게 선약과 겹쳐서..
좋은 시간들 되세요.
붉으스레님의 활약이 눈에 선합니다.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432 재오 이넘도 만만치 않아. image 3 김동렬 2011-02-28 3345
3431 너무 늦네요! 7 권국장 2010-04-15 3345
3430 오바마가 가장 좋아한다는 밴드 image 6 락에이지 2015-02-11 3342
3429 '귀태'(鬼胎)라.. 표현이 너무 고급스럽잖아.. 3 약수동목장갑 2013-07-12 3341
3428 비폭력대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어느 버스 기사의 울화통 10 이상우 2013-07-06 3341
3427 김연아 - 당신은 김연아입니다 3 락에이지 2014-02-19 3340
3426 광화문 현판도 부실로 금가게 한 이명박. 2 노매드 2010-11-04 3339
3425 구조론 현실적용에 대한 단상. 10 systema 2017-06-22 3339
3424 구조론의 화사한 옷매무새 잘 어울립니다. 3 주유천하 2008-12-31 3338
3423 자신 내부의 강령이 있어야한다 8 눈내리는 마을 2010-01-21 3337
3422 오! 사진 올리기가 되네. image 김동렬 2009-01-02 3337
3421 중복을 피하는 것 7 다원이 2013-09-26 3336
3420 2008년을 지우며 김동렬 2008-12-29 3334
3419 심야토론을 통해 본 총선판도와 바램 7 토마스 2012-03-25 3333
3418 가입했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장황합니다...) 13 죽어문화개혁 2012-12-24 3332
3417 유신독재 프레임...이기는 프레임일까? 4 벼랑 2012-11-28 3332
3416 역시 솔로가 조아 image 10 김동렬 2011-01-05 3332
3415 상담으로 학교가 얼마나 달라질까? 4 이상우 2013-10-16 3331
3414 김연아의 실수... 3 이상우 2011-05-02 3331
3413 리비아에 대한 서유럽+미국의 군사개입은 바람직한가? 7 이상우 2011-03-21 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