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read 4049 vote 0 2012.12.08 (23:20:32)

김조광수가 나와서 받은 질문 중 하나가 왜 게이는 여성적 인가 라는 질문에 그 답변을 하는데 어쨌든 느낌은 김조광수가 여성적인 건 분명함.내 후배 중 게이인 놈도 여성적이였으니까.그건 당근 DNA 상 여성이 주고 남성이 부니 게이는 여성성이 앞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08 (23:25:29)

게이니까 여성적이지 참.


게이 = 임신초기 호르몬 작용이 성별을 규정할 때

뇌는 여성으로 만들어지고 꺼추는 남성으로 만들어진 사람.

[레벨:11]큰바위

2012.12.09 (03:26:26)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 성전환 등의 이슈를 다룰 때에도 존엄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여성적이다 남성적이다라는 이슈를 게이, 레즈에 들이대는 것은 흑백 논리처럼 명확하게 나눌 수 없지 않을까요?

 

1) 생물학적 접근 2) 문화적 접근 3) 학습된다는 성장 발달 과정적 접근 등이 있는데.......

한 가지 입장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맞다 틀리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진도가 안나감.

 

존중, 인격, 권리, 존엄이란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함.

 

네델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몇 나라, 캐나다, 남아공 등 결혼과 가정에 대한 법적인 정의부터 달라짐.

 

왜 라는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 중 생물학적 입장이 전후좌우 설명상 가장 설득력이 있음.

어쨌든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헛갈릴 것임. 왜? 고정관념과 전통은 깨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테니까.

 

그냥 게이는 게이, 레즈는 레즈 있는 대로 봐주면 가장 좋겠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1]노랑고구마

2012.12.09 (06:36:42)

게이와 트랜스젠더의 차이는 좀 애매모호한점이있음.

성전환을 하기전의 트랜스젠더와 게이가 동성을 좋아하는것은 같은 모습처럼보이지만

게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을 인정하면서 동성을 좋아하고

트랜스젠더는 생물학적인 성을 인정하지않음으로 성전환을 해서 동성을 좋아하는것이다.



게이가 뇌는여자고 몸은 남자이고

트랜스젠더또한 뇌는 여자이고 몸은 남자라면

스스로의 생물학적인 성을 인정하고 인정하지않는 지점의 차이가 무엇일까?

타고난 생물학적인 차이일까.. 아니면 사회적 환경에 의한 차이일까?

태국같은곳에 트랜스젠더의 비율이 높은것을 보면.. 사회적환경의 요인이 분명 작용하는게 있는거같은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09 (10:18:45)

게이=남자를 좋아함

트랜스젠더=남자몸을 혐오함.

차이는? 화장을 하느냐 안 하느냐. 치마를 입느냐 안 입느냐.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과 여자처럼 행동한다는 것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소.

[레벨:11]큰바위

2012.12.09 (11:09:02)

게이와 트랜스젠터의 차이는 좀 애매모호한 점이 있다는 말에 동의함.

그러나 동성애를 하다가도 결혼하는 남자/여자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생물학적인 설명 즉 게이로 태어났다, 레즈로 태어났다는 설명이 성립되지 않음. 이런 사람들에게는 사회적인 환경 차로 설명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음.

 

지금 일어나는 성에 관련된 담론은

1960년대에 일어난 성의 혁명 sexual revolution이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었음.

 

성 담론에 있어서도 지금은 2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음.

 

존엄을 갖고 GLBT에 대한 내용도 제대로 다루면 좋겠음.

 

이몸은 생물학적인 요인도 인정하고, 사회적 환경 요인도 인정함.

 

이 부분만 명확하게 인정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만 있어도  대화의 질이 달라지고 헛갈릴 일이 없을 것임...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772 새로운 집단장 축하합니다 1 어울림 2010-02-01 3261
1771 박근혜를 거부하는 3가지 이유 8 오세 2012-12-21 3261
1770 노무현과 신해철 5 락에이지 2015-05-23 3261
1769 초등교사 대화법 연수 관심있으신 분... 1 이상우 2013-06-14 3262
1768 척력은 맞고 인력은 아니다 라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14 법화 2016-06-10 3262
1767 뿌리깊은 나무 세종과 노무현 1 율리 2011-10-15 3263
1766 야구는 분위기 게임 image 김동렬 2013-09-09 3263
1765 흠..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1 레인저 2008-12-29 3265
1764 시도지사에 당선된 후보들을 살펴 보니 공통점이 있다. 노매드 2010-06-03 3267
1763 프랑스와 영국의 디자인 image 챠우 2017-06-24 3267
1762 트위터 그래프 image 4 오리 2011-06-07 3270
1761 김무성의 가보 image 1 김동렬 2015-10-09 3270
1760 질문. 피카소 어린이 발언 1 차우 2013-01-05 3272
1759 둘째 아이 다루기 - 떼쓰고 언니랑 자주 충돌하는 제 조카 1 이상우 2013-05-25 3272
1758 오늘 무주모임 image 3 김동렬 2012-11-24 3274
1757 홍콩 시위 관련 주요 사건들 정리. 風骨 2014-09-29 3274
1756 러셀과 共鳴 2 지여 2010-10-19 3275
1755 동사로 하기요 8 지여 2010-12-30 3275
1754 피터 드러커 12 지여 2011-02-05 3275
1753 목걸이 퍼즐이 보여주는 일의성 image 1 다원이 2013-10-23 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