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 겨울에
그래도 땔감이 수북하니 난방 걱정은 없구료.
░담
LPET
교통통신의 눈부신 발전에 비하면 의식주는 아직도 야만적인 수준으로, 최후의 미개척지라고 보오.
김동렬
회전장치 설계에만 7억 6천만원이 들었다는 움직이는 집. 세탁기만한 모터 두개로 360도 회전시킬
수 있다고. 무게 때문에 크기를 줄이고, 자재를 경량화 하고, 살림도 최소화 시켰다는 점에서 불완전.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가구배치에 신경써야 하오. 360 전망이 의미있으려면 높이를 높여야 하는데
2층이 낮아서 낭패. 처음 한 달은 이리저리 회전시켜 보겠지만 곧 흥미를 잃고 회전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오. 수조형태로 바닥을 파고, 바닥은 강철로 만들고 FRP로 방수처리 한 다음 배처럼 물
에 뛰우면 모터없이 손으로도 간단히 회전시킬 수 있소. 24시간 계속 회전하도록 만들수도 있소.
소음도 없고 동력도 최소. 풀장은 덤. 회전 뿐 아니라 이동도 가능하오.
솔숲길
울나라에 영월, 양산에도 360도 회전하는 집이 있소만..
aprilsnow
나같음 딱 3일이면 지루해질 듯. 어쩌면 하루만에.
비행접시라면 몰라도.
비행접시라면 몰라도.
솔숲길
오세
같은 설치류인데 귀여움의 정도는 천지차이구랴
안단테
'... 그러나 나는 정치를 하면서 많은 고통을 치르기는 했지만, 반면에 많은 경험을 했고 정말로 값진 것도 배웠다.
어느 날 갑자기 문명 세계에 떨어진 부시맨처럼, 나는 그야말로 벌거벗은 몸에 국회의원 배지 하나 달고 이 여의도에 상륙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매우 철없는 짓도 했었고, 무모한 일도 벌였던 것 같다. 그러나 매 순간 내 나름대로는 절실한 심정으로
순수한 열정을 갖고 해 온 일이라는 점에서만은 지금도 부끄러움이 없다.
그 후로 어느 새 7년의 세월이 흘렀다. 내 나이 오십을 바라보게 되었고, 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중진의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가슴 속에서 그 무엇이 자라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고통과 좌절을 겪으면 겪을 수록 단단해지고,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더욱 깊어지는 그 무엇이 자라나고 있었다. 젊은 날의 혈기와는 달리, 내 전 생애를 걸고 내 자신과 내 주위에 책임져야 할
그 무엇이.....
그것을 오기라 해도 좋고, 집념이라 해도 좋다. 나는 언제까지라도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처럼 느낀다.
나에게는 언제나 이 여의도가 황량하기 이를 데없는 사막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이 삭막한 사막을 떠나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결코 지치거나 절망할 줄 모르는 부시맨처럼 그 한가운데를 헤집고 다닐것이다.'<여보, 나좀 도와줘- '여의도 부시맨'>중에서....
엊그제 눈이 날렸는데 한 점 한 점 눈망울을 보는데 그것은 바람의 흔적. 어쩐지 이 글과 뭔가 느낌이 통하는것 같아 옮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꿈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이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신다. 아, 물론 손에 들고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가슴과 몸에서 우러나오는 말, 그런데 연설 끝나기 몇 분 전,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난데없이 앞에 뚝 치고 나온 어느 한 사람, 거의 일방통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 사람 손엔 서 너장의 복사물 종이가 들려져 있었으며 단상에 서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서 내려오라는 몸짓,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들은체 만체 끝까지 뭔가를 쏟아내며 연설을 마친다. 참 희안한 것은 몇 장의 복사물을 들고 있는 사람의 표정은 뭔가에 쫓기는 듯한 조바심.... 머리모양도 생각은 났으나 여기서 접고....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꿈 속에서라도 뭔가를 깨우쳐주는 듯한 느낌,(사람 보는 안목에 대하여...) 그랬습니다.
솔숲길
나도 그제 노공님 꿈을 꾸었더랬소.
내 방에서 쉬셨다오.
내 방에서 쉬셨다오.
ahmoo
aprilsnow
통째로 잘라낸 나무. 통째로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
꼬치가리
하루에 저 정도의 장작만 패면 근력운동이 따로 필요치 않겠소.
운동도 하고, 연료도 확보하고...
노동은 참 고귀한 것!
그 무엇보담도..!
운동도 하고, 연료도 확보하고...
노동은 참 고귀한 것!
그 무엇보담도..!
김동렬
눈내리는 마을
부력 (buoyancy force) 와 비행기 무게에 걸린 중력 (gravitational force= m * g)과의 차이 ==> A
비행기 위와 아래의 속도차에 의해 걸린 압력차이 velocity^2/(2 g h) ==> B* 뱅기 면적 ==> C
A == C 가 되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
비행기 위와 아래의 속도차에 의해 걸린 압력차이 velocity^2/(2 g h) ==> B* 뱅기 면적 ==> C
A == C 가 되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
꼬치가리
V**2/(2gh) 는 무차원입니다.
따라서 B*(뱅기면적) 은 면적단위로 나타나겠지요.
아마도 여기서는 동압력차, 즉 뱅기 위 아래 기류의 충돌 및 새로 조성된 두 선풍기 주변 공기 흐름 패턴, 그 결과로 뱅기 상하 표면에 다양하게 분포된 동압력(0.5*공기밀도*V**2)들의 합이 부력과 합쳐져서 뱅기의 무게를 뜨받쳐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재미난 실험이구랴.
따라서 B*(뱅기면적) 은 면적단위로 나타나겠지요.
아마도 여기서는 동압력차, 즉 뱅기 위 아래 기류의 충돌 및 새로 조성된 두 선풍기 주변 공기 흐름 패턴, 그 결과로 뱅기 상하 표면에 다양하게 분포된 동압력(0.5*공기밀도*V**2)들의 합이 부력과 합쳐져서 뱅기의 무게를 뜨받쳐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재미난 실험이구랴.
░담
오호......
바람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보여 준다면,
훨 볼만 하겠소.
바람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보여 준다면,
훨 볼만 하겠소.
안단테
풀꽃
굿길
접속이 힘들어서...출석하오..
aprilsnow
그런데 저 양반 들고 있는게 도끼인감유?
솥단지 젓다가 땔감이 모자라서 나오신 듯.
어쨎든 나무속살냄새 진동하는 출석부구려.
솥단지 젓다가 땔감이 모자라서 나오신 듯.
어쨎든 나무속살냄새 진동하는 출석부구려.
오리
도끼자루가 기네.
극지 탐험 등을 이유로 발견하고, 발명한 혁신의 확산이 필요하오.
집 짓기, 살림하기에 적용하여 힘든노동을 가볍게 해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