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만에 봉인이 풀려 족자에서 걸어나온 신입도사 전우치와 그가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 초랭이(유해진).
미국의 서부영화, 일본의 사무라이영화, 홍콩의 무술영화에 이은 한국의 도사영화 붐이 일어날
것인가는 이 영화 한 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오.
요즘 재난영화나 히어로영화가 성공하는 이유는 CG기술의 발달 때문이오. 그렇다면? 도사영화
의 미덕 역시 CG기술을 극한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데 있소.
그런데 예고편을 보니 아라한 장풍대작전 아류 같아서 급실망이오. 출연진은 대략 타짜멤버 그
대로요. 곤이하고 정마담이 빠졌구만.
중요한 것은 정통서부극과 같은 어떤 전형성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오. 근원적인 선과 악
의 대결구도.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어떤 장벽.
그 다음에 마카로니웨스턴 같은 변주를 해서 그 경계를 허물어야 하는데 전형적인 패턴을 확보
하지 못한 상태에서 변주로 간다면 실패하게 되오.
보통 처음에는 비장미 있는 대결을 강조하고, 그 다음 속편은 멜로를 가미하여 재탕을 우려먹고
그 다음에는 코미디와 에로를 섞어서 삼탕을 우려먹소.
그 다음에 무더기 도사를 출연시켜 인해전술로 사탕을 우려먹고 그 다음은 초강력 슈퍼 울트라
도사를 출연시켜 망하는 코스인데 처음부터 코미디가 앞서면 뒤에 꼬리가 달리지 않는 법이라.
김동렬
곱슬이
요즘은 조런 색감을 못만든다오.
사라진 색이 너무 많소. 얼마전 조선보자기 수집가네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사라진 색들이 넘 이뽀서 깜짝 놀랐다는.
사라진 색이 너무 많소. 얼마전 조선보자기 수집가네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사라진 색들이 넘 이뽀서 깜짝 놀랐다는.
░담
비장미 있는 대결 > 멜로를 가미하여 재탕 > 코미디와 에로를 섞어서 삼탕
타짜>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감독 혼자 진도빼고 있나보오.
하여간에 출.
타짜>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감독 혼자 진도빼고 있나보오.
하여간에 출.
aprilsnow
강동원 얼굴이 왜케 매력없어 보이남.
천녀유혼에 홀리기 딱 좋은 인상.
천녀유혼에 홀리기 딱 좋은 인상.
참삶
낙서라는 끼적거림으로 시작 된 그림그리기는 형태라는 틀에 매여 결국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좌절감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그림이 되는 가능성을 열어 준 다면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예술의 폭은 무한확장 가능하리라는 것을 아이들을 통해 배운다.
무의미 해 보이는 행위, 소외되거나 버려진, 관심에서 멀어진 것들에서 가치를 찾는 것은 긴장되고 의미있는 일이다.
칸딘스키
솔숲길
참삶
헤헥~ 이 무슨 개고생인고.
ahmoo
김동렬
좌로 굴러. ㅋ
aprilsnow
우측부터 1,2,3,4 긴장도가 도레미파 ㅋㅋ
1,2 완젼 편해. 뭐하러 굴러.
1,2 완젼 편해. 뭐하러 굴러.
굿길
전우치에 관심이 가더만요..
굿판에선 오방색으로 화려한데...
굿판에선 오방색으로 화려한데...
김동렬
- 쥐가 치즈 지키러왔다 나의영웅노무현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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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생선 지키러왔다
아기가 분유 지키러왔다
코알라가 유칼리나무 지키러왔다
팬더곰이 대나무 지키러왔다
도둑이 은행 지키러왔다
늑대가 양 지키러왔다
닭이 좁쌀 지키러왔다
하이에나가 썩은 고기 지키러왔다
소가 여물 지키러왔다
안상수가 군대 지키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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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하자 손가락 아프다 18 - "김인규가 정치권력으로부터 KBS 지키러 왔다고."
aprilsnow
A18
aprilsnow
송광사 불상 복장유물이오. 왼쪽은 조선시대 중기 남자저고리인 모양이고, 오른쪽은 여자가
입는 배자. 조선사람들은 흰옷보다 색깔있는 옷을 즐겨 입었소. 흰옷은 조선 말기에 고고한척
하는 선비들이 유행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