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딱 하나 내 흥미를 끈 나라는 말리. 이집트에 피라밋이 크다만 클 뿐.
케냐에 사자가 사납다지만 사나울 뿐, 콩고에 정글이 무성하다지만 무성할 뿐. 그 어떤 나라도 말리의
매력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오.
ahmoo
오리
흙으로 만든거 같아서 , 비가 오면 금방 망가질 것 같은데...
사막이라 비가 안와서 유지 되나 보오.
사막이라 비가 안와서 유지 되나 보오.
이상우
말리가 저렇게 멋있었는지 미쳐 몰랐구려. 진흙성 안에 함 들어가보고 싶소. -한탄강과 포천의 영평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요- 폰카로 찍었소.
░담
잘 말리는 사람들의 나라가 분명하오.
aprilsnow
말리고 있는.
(어제 찬바람 쐬고 오는 길에.)
절입구에서 반겨주는 목어 운판 범종 법고 가 놓여있는 누각밑에서.
░담
11월 이달의 사진깜이오.
aprilsnow
ㅋㅋ 친구 카메라 빌려들고 갔었소.
솔숲길
달달허니 잘 말리는구려..
안단테
'주렁주렁' 모빌인양 마르는 감풍경 보는 순간, (남화용의 '가버린 추억'이 생각났어요. -오래 전에 음악을 다운받아
놓았는데 그만 음원이 죽었네요...ㅠㅠ)- 빗물로 연상이...^^
담님 말씀대로 곶감 사진, 정말 11월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11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 그래서 생각이 가장 깊어지기도 하구요. 뭔 생각을 하는지도 나도 잘... ^^
<가버린추억>
멀어져 간 날들이 생각이 납니다
잊혀져 간 그 날들이
가슴을 적시는 빗물방울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흘러가버린 시절 아쉬움만 남기고서
멀어져 가고 있지만
가슴에 새겨지는 그리움들은 더해만가고
옛날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
눈물되어 흘러요 빗물처럼
^^*
솔숲길
오리
종이학 같소
ahmoo
거시기
말릴수록 더 말린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단테
풀꽃
굿길
신기하구만요.. 역시나 세계는 신비롭소... 도전할 맛이 나오..
ㅎㅎ...도대체 이해 안되는 놈도 있고..
ㅎㅎ...도대체 이해 안되는 놈도 있고..
풀꽃
안단테
폭신폭신한 솜이불같습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걸으면 우울증이 좀 사라진답니다.
그러고 보면 어릴때 솜이불 밟고 놀았던 기분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어쩌면 그 길이 주체못할만큼 가득히 쌓인
낙엽 길은 아니었을까... ^^
그러고 보면 어릴때 솜이불 밟고 놀았던 기분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어쩌면 그 길이 주체못할만큼 가득히 쌓인
낙엽 길은 아니었을까... ^^
젬마
꿀벅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젬마
말리는 전형적인 사막국가이오. 메마른 땅 언제나 맑은 하늘.
말리의 팀북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13세기에 지어진 대학도 있소. 한때 25000명의 무슬림들이 팀북투에서
공부했다 하오. 사막 가운데의 빛나는 진흙도시.
사막이지만 코끼리도 있소. 있을 것은 다 있소.
사막인데 초록융단이 깔렸소. 도곤족 지역의 절벽. 저 절벽이 한반도만큼 길게 이어져 있소.
절벽 아래에는 자기네 조상이 외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도곤족이 살고 있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보다 더 긴 도곤족 지역 절벽. 최초 인류의 조상이 저 절벽밑에서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오. 원숭이처럼 나무에서 살 수도 없고, 게다가 아프리카에는 동굴도 거의 없소.
사막 아니면 끝없이 초원 아니면 정글인데 사막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살 수 없고, 초원은 사자가 무서워 살
수 없고, 정글 역시 처음 나무에서 내려와 맨땅에 정착 원시인류가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소.
이 400키로짜리 절벽 아래는 저절로 지붕이 만들어져 있고 약간의 돌만 모으면 자연히 동굴처럼 되고 조명도
적당하고 맹수도 접근할 수 없소. 게다가 전망이 좋아서 감시하기도 좋고.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걸어나와 유라시아 대륙으로 옮겨간 것은 불과 몇 만년 전의 일이오. 그 전에는 수백
만년 동안 아프리카에 갇혀 있었소. 왜일까?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이유는 동굴생활을 고집했기 때문으로 추
측하오.
크로마뇽인은 강변에서 모래바닥을 파고 통나무를 주워와 움집을 짓지만, 네안데르탈인은 오직 동굴생활만 고
집하기 때문에 숫자가 늘지 못해서 크로마뇽인과의 싸움에서 졌을 것이오. 원시인류도 동굴생활 혹은 절벽밑
생활을 했을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