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오 고화질 영상)
인공지능을 다루는 모든 영화는 인간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로봇으로는 인간의 감정 어느 한 부분을 극대화해서 표현하기가 좋죠.
사람들이 로봇을 생각할 때, 하인이면서도 동시에 친구이길 바라는거 같은데, 될까요?
친구를 하인으로 둘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빵셔틀 시키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죠. .
하인과 친구처럼 재밌게 놀 수 있을까요?
재미란 긴장감이 있을 때 유발되는 거고, 친구와는 헤어질 수도 있는 걸 알기 때문에 긴장이 발생하는데,
하인은 애당초 일방적인 관계죠.
친구라고 사온 로봇이 있다면, 언젠간 로봇이 그러겠죠. "난 너의 하인이 아냐!"
상호 독립적인 관계일 때만 친구가 됩니다.
아무튼 이런 스토리가 새로운 건 아니고, 로봇으로 나온건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