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
2016.05.02.
참 궁금한 것이 순간적으로 약물이 주는 힘으로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시즌 내내 그런 경기력을 유지해 주니 도대체 약물의 메카니즘이 뭔지 오묘함.
몇년 씩이나 약물로 정상을 차지한 스포츠 스타들을 보고 있자면 어쨌든 대단해요.
홍가레
2016.05.02.
약물의존증이네요. 다음날 야구장에 갈때쯤 검사해도 나오지 않는데 사용하는 이유는 그냥 의존증이죠. 아니면 그 새벽시간에 근력운동을 한다던지. 그런것도 있으니.
kizuna
2016.05.02.
디 고든 보냈다고 LA 단장 욕하던 사람들 할말 없게 됐네요. 예년과 달리 너무 잘한다 싶으면 한번 의심해 봐야 할듯.
다원이
2016.05.02.
복합적인 요소가 있네요. 내가 어떤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고픈데, 그 방법을 규정이 지배한다는거. 왜냐면 그게 여럿이 참여하는 게임이기에. 글구 채점자들은 점수를 매겨 차별을 해야 하니까요.
상무공단의아침
2016.05.03.
모든 야구팬들이 고든을 찬양하고
고든이 홈런,타점,타율 삼관왕에 M.V.P를 수상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고든의 약물복용사실을 짐작도 못한다해도
고든 안의 고든은 고든이 약물했다는 것을 알고있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하는 고든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고든이 고든에게 내리는 평가와
신이 고든에게 내리는 평가입니다.
고든은 결코 자기안의 진실을 아는 고든을 쫓아낼수 없습니다.
박지원 영감 "부덕의 소치"란 말을 썼는데 이건 옛날에 상감마마가 쓰던 말이오.
"이게 다 과인의 부덕의 소치요" 말 되지 않소?
셀프로 비례 2번 먹고 셀프로 당 대표도 되는게 유행이더니 셀프로 임금님도 되어버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