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언론의 사실왜곡 》 국민일보에서 사설로 저를 공격했네요. 제가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상대로 막말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올린 글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비판을 했을뿐 어디에도 막말이나 인신공격으로 여겨질 내용은 없습니다. 제가 한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세월호 유족들과 종군위안부 할머니들께 막말과 저주를 퍼부은 분들, 종편에서 매일 막말을 해대는 분들은 다들 사법처리 당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일보가 지난주 들어본 적도 없는 여론조사기관을 동원해서 안철수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라고 띄워주고 편집국 부국장이란 분은 "정치권에 안철수바라기가 늘어나고 있다" 고 찬양했는데 제가 자기들 일에 훼방을 놓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당의 지도부에 소속된 사람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닙니다. 그저 온라인 상에 제 의견을 올렸을 뿐이고 누구에게 보도해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유력대권주자와 원내교섭단체의 대표가 그정도의 비판과 검증도 받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인의 막말이 정치혐오증을 불러온다"고 했는데 원래 국민일보 같은 보수언론이 정치혐오증을 적극 조장하지 않았나요? 국민일보는 그런 글을 사설이라고 쓰느라 낭비할 시간에 어버이연합 게이트나 제대로 취재해서 보도하라고 충고해주고 싶네요. "52조원 규모 이란 시장 뜷었다" 같은 정권찬양 기사 그만 쓰시고. 김홍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