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모르는데 이리 잼있게 볼 수도 있네요 ㅡ,ㅡ;
그러게요.. 저도 마찬가지^^
처음보다 격차는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백이(이세돌) 유리.
그나저나 알파고의 끝내기 능력이 궁금하네요.. 어떻게 나올지..? 초읽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해설자들 말을 들어보면 치명적 약점을 찾았고 이젠 이세돌이 거의 갖고 노는 분위기같네요.
...헐 근데 또 급격히 흔들리는 이세돌...흥미진진 ㅎㅎ
어이없는 패로 마무리..
바둑은 전혀모르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메이웨더 파퀴아오 경기때같네요.
시합전엔 이런저런 기대감이 있지만 막상 까보니 이세돌이 상당히 고전하는군요. 어제도 알파고는 보통 인간이 두기 힘든 수를 뒀다지요. 이길 수 있다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한다는 알파고가 구조론적인 고수네요.
인간의 눈에는 알파고의 손해로 보이던게 결국은 손해가 아니었던거죠.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으니까요.
바둑신이 나타났소. 바둑은 뚫렸으니 스타크방어에 나서야할 듯.
스타크 폐인들이 궐기 할 때인듯
단연 한국이 정상급 이라고 자처해서 대결을 펼쳐야 할듯
믿을수 없는 결과네요.. 다 이겨가던 바둑이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어제보다 훨씬 더한 충격이네요.
다 이겨가던 바둑...이라니요?
영어해설에서는 중후반까지 막상막하이지만 흑이 근소하게 앞서있는 듯 하다고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알파고가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하던데...
한국해설을 봤습니다. sbs와 유투브 두개로요..
sbs해설을 맡았던 사람은 세계대회 우승까지 했던 바둑9단 입니다.
초중반까지 이세돌 유리하다가 차이 좁혀져서 중후반까지 약간 앞서있다고 하더군요.
sbs해설자말로는 전체적인 형세로는 분명히 이세돌이 앞서 나갔는데 집을 계산해보면 또 비슷해서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끝내기에 들어가서 알파고가 한수를 두자 해설자가 갑자기 아! 하는 탄식을 내뱉더군요.
"이 바둑은 흑이(알파고) 이겼습니다."
이세돌이 어제와는 달리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두텁게 두었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던거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더군요.
알파고의 실력은 무조건 반집승하는 이창호의 극강 진화형이라고 봐야겠네요. 기존 바둑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이 필요할 듯 하네요.
한국의 바둑 해설자들이 대부분 개망신당한 날입니다.
이세돌의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명색이 프로기사들인데도 바둑을 이해못한다는 거.
조만간 바둑계는 알파고류 가 등장할듯요.
알파고 집중탐구, 알파고를 이기기 위한 방법 등등.
아니, 알파고가 져줍니다.
구글은 바보가 아니죠~ 아직 이세돌에게 빼낼 데이터가 남아있죠&lt;br /&gt;<br /><br />
그 뒤에는 커제 구글이 선택할지 모르지만 알파고는 이름일뿐 구글 팀 전체와 바둑을 둔다고 봐야 합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다면, 서운한 기분이 들거라 생각했습니다.
막상, 알파고가 이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왠지 마음 속에서 ㅋㅋㅋ 하면서,
미묘하게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모르게 알파고 편에 서 있었다는 것에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이겼네요.
그래서 알파고의 작동원리를 검색해 보니.
쓸모 없는 연산을 제거하는 것과 그리고 판세를 평가하여 연산을 단축하는 것인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34239.html
바둑, 전혀 모르는 나의 의견---ㅎ
기계가 , 이기게 만들어 져 있다면
그렇게 만들어 져 있는 놈이 당연 이긴다!!
이건 모/순[창/방패]-간의 싸움 이 아니다!!
기계와 사람과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승패의 선택권은 이미 구글에게 넘어갔다는 것.
게임이 아니라 갈수록 조롱스러워진다는 것.
바둑에서 패를 피할 수 있다.
그러고도 이긴다? ㅎㅎㅎㅎㅎ
의정활동 암만 열심히 해도 소용없군요. 종편의 기획보도의 희생양이 되어 버리네요.
갑자기 선거 하기 싫어지고 기분 완전히 망치네요.
확실히 당선될 사람을 탈락시키니, 한석 한석이 아쉬운 판에.
정청래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해놨기 때문에, 누가 가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섰겠지요. 새로 들어온 인물과 좋은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네요.
정청래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어디 봅시다
노인들의 투표율을 낮추자(김종인) vs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높이자(손혜원)
과연 김종인이 인간 알파고로 등극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809643&bbsId=D003&pageIndex=2
"...정청래 의원은 아마 승복하고 백의종군할 겁니다. 그러면 향후 재보선이나 지방선거에 그에게 다시 기회가 갈 것입니다. 그것도 총선에 승리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일단은 총선 승리의 큰 그림만 생각합시다. 대권병에 걸려 야당을 갈라놓는 트로이목마를 제거하는 용도라면 정청래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끄덕 끄덕, 이건 정청래에겐 찬스 중에 찬스죠.
"그 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나에게 선물을 내리는 구나.."하고 고마워해야 할판.ㅎㅎ
당안밖으로 방방 뜨고있는 성난 집토끼를 아우르는 모습을 연출하면 그야말로 이건뭐..
정치는 show.위기는 기회.
이 모든 것이 기우가 되도록 이제 '참정치인 정청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청래는 받아들이더라도 국민은 못 받아들이죠. 박영선 삽질과 정청래 퇴출, 선거가 물건너가는 흐름으로 가는 군요. 이건 우리편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상대편 눈치보는 전략이군요. 향후 기회인지 뭔지는 총선 이기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야 가능한 것. 이번 총선전략의 최고의 악수를 결국 두는군요. 박영선 참여부터가 악수였는데.
촌에 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친할수록 원수질 확율이 높아 지는 것은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도 이웃이 원수로 발전하는 이유 중에 흔한 것이 층간 소음, 주차 갈등 등입니다.
촌에서는 가장 흔히 갈등하는 것이 유산 상속 배분 문제더군요. 형제끼리 사촌지간에 등돌리고 사는 경우가 재산 상속과 배분에 대한 갈등입니다.
그 다음이 이권을 둘러싼 갈등입니다. 흔히 전이장파, 현이장파로 나누어져 갈등하는 양상인데 누구 논에 먼저 물을 댈 것인가? 즉 정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지요.
두번째 이유로 어른은 어른들끼리 좀 젊은? 층은 젊은 사람들끼리 멱살 잡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결국 문제는 공돈, 즉 공적지원을 어느 주머니에 먼저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지요. ㅎㅎ
문제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는 에너지 흐름이 막혔다는 사실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거지요.
유목민 방식과 농경민 방식이 있습니다.
유목민 방식은 이곳저곳 분산투자 해서 하나 터지면 먹는 겁니다.
농경민 방식은 젊어서 저축했다가 노후에 보상받는 것입니다.
이등병 때 개고생했는데 병장이 되고 보니 신병이 안 들어와서
병장인데도 여전히 물주전자 당번. 이렇게 된 거죠 뭐.
농촌은 아기가 태어나고 인구가 계속 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입니다.
헐
바둑 배워보고 싶었는데...배우지 말아야 하나...
ㅎㅎ 반가운 사건입니다.
“알파고가 한 두집 손해 보고 정리해주는 수순이 있었다. 실수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이길수 있는 경기라고 봤기 때문에 과감하게 버린 수일수 있다”
반면운영이 완벽하네요..
앞으로도 쉽지 않을듯..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초반부터 기세에서 눌렸소. 나머지 대국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바둑은 이제 끝났음. 오늘은 인간화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첫생일..
거참 용하네.
역으로 알파고의 특징을 알아낸 것이기도 합니다. 집바둑으로 가면 진다는거니까 기세 싸움에 더 큰 기세로 붙어야 한다는거죠. 바둑은 그 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체스와 같이 인공지능의 완벽한 승리는 절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둑의 진화한 한 형태로 받아들인다면, 좋지 않을까요.
궁금한 점은..이세돌기사가 어제 이전까진 계속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쳤는데
갑자기 어제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서인지
질수도 있겠다는 표현을 한것이 의아스럽네요.. 바둑을 몰라설라므네 ㅎ
감정이 없다는 게 강점이라니.....
유튜브 진행자는 이세돌의 승리를 거의 확신했었는데 갑자기 기권해버려 당황해하더군요.
기권 당시 점수 아는 사람 없나요? 질 게임이었던 건가요? 시간도 알파고는 5분밖에 안남았었는데..
포커 칠 때 구글안경끼고 알파고를 장착하면 상대의 패턴과 모든 경우의 수까지 계산해서 바로 베팅의사결정을 알려주겠네요..
확장된 뇌가 순수한 뇌를 이겼소.
이제 인간의 일은 바둑을 잘 두는 것이 아니라
바둑을 잘 두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오.
피아노를 잘 치기보다 피아노 잘 치는 기계를 만들 것이며
그림을 잘 그리기보다 그림 잘 그리는 기계를 만들어야 하오.
이제 바둑의 최고수는 오청원, 조훈현, 이창호가 아니라
알파고 개발자요.
알파고 개발자 중 최고수랑 이세돌이 바둑을 둔다면
이세돌이 큰 차이로 이기겠지만
알파고 개발자가 바둑의 구조를 더 잘 알고 있기에
알파고 개발자가 훨씬 바둑의 고수요.
확장된 인간의 팔이 비행기 날개고
확장된 인간의 다리가 자동차 바퀴요.
나는 것의 구조를 알아낸 자가 비행기를 만들어서
가장 빠르게 날아서 이동하오.
마이클 조던도 비행기처럼 날 수 없고
우사인 볼트도 자동차보다 느리오.
오늘의 패배를 절대 잊지 않겠소.
구조, 메카니즘을 알아내서 확장된 뭔가로 조지겠소.
알파고는 감정이 없다.. 감정이 없다.
이세돌은 대국 초반, 상대가 인공지능이란 점을 이용해 변칙수를 뒀지만, 알파고는 흔들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바둑돌을 놓았다.
반면에 이세돌은 중반부에 알파고가 몇차레 실수했을때(인간이 보기에 실수라고 판단되는) 오히려 덩달아 실수를 범했다. 알파고의 그 실수가 오히려 이세돌을 방심케 만든 묘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듬.
이세돌은 인간이기에 상대방의 대응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음.
알파고는 감정이 없다. 심지어 지금 자기가 바둑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알고리즘에 의한 연산처리를 했을 뿐이다. 초반 이세돌의 흔들기에 말려들지 않고 그저 자기의 바둑을 두었다. 연산처리를 했다.
해설을 맡은 유창혁 말로는 평상시의 이세돌의 실력이 아닐정도로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담 이세돌도 복잡한 생각 다 버리고 상대가 인공지능이라는 생각도 버리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바둑을 두는것이 최선이 아닐까싶다. 알파고의 기풍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다. 인간의 강점중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또 금방 적응을 한다는 것. 아직 네판의 대국이 남아있다.
커제가 뒤에 숨어 있었소. ㅎㅎ
알파고 안에 커제가 들어가 있었음..ㅎㅎ
알파고가 있는곳이 미국이었나요? 이세돌의 대국모습말고도 현지에 있는 알파고의 모습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에혀 이세돌 기자회견영상에 '북도발' 자막 큼지막하게 띄워주는 간악함이란 ㅎㅎ...
선거개입을 아주 지랄 발광을 하면서 대놓고 하네..에이 18.
커제가 뒤에 숨어 있었소. ㅎㅎㅎ 단! 앞으로 안지면 됨
이것은 흥행입니다.
흥행의 기획자는 압도적 고수.
하수는 승부조작이 불가.
이겨놓고 벌리는 흥행술!
아마 2:2에서 제5대국!
아마 이세돌의 반집 승? ㅎㅎ
흥행은 계속된다!
판돈이 얼만데 ㅎㅎㅎ
말솜씨를 보니 새파란 여대생 죽여놓고 마누라가 징역살면서
병원 특실에서 지내면서 편하게 외출 다닐만한 클라스가 살아있네요.
이렇게 말 잘하는 사람 첨 봅니다.
말 사이에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말,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끼워넣는 스킬이
장난이 아니네요.
영남제분회장님 말솜씨는 100퍼센트 인정해 줘야할듯하고
교도소 관련 사람들이나 교도관들에게 뇌물을 썼다면
콩밥이나 맛있게 잡수시면 될 듯 합니다.
꼭 영남제분 회장이 교도소에 갇히길 바랍니다.
나라 팔아먹은 넘들은 국가상대로 소송도하고,
300명을 수장시킨 마귀는 대통질 잘도 하는데 억울하겠죠.
'까짓 한명 내가 죽인것도 아니고 돈으로 죽였을 뿐인데 뭔 큰 죄냐?'
그러게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라도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추론, 가치판단을 해냈다는것은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