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뭐냐?
여기서 걸립니다.
백종원 소동도 마찬가지인데
맛이 맛이 아니라는걸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대화가 안 되는 거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펩시가 코카를 이깁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맛있는걸까요?
사람들은 맛있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자극성, 중독성 등 어떤 끌림이 있는 거에요.
블라인드 테스트는 단순히 맛만 비교하라고 압박을 하니까
거짓 대답을 하게 되는 거죠.
결국 한국 맥주가 망한 이유는
맥주회사들이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때문에 안 팔리는 거죠.
즉 맥주맛의 선택을 소비자에게 맡기면 망한다는 거.
맛있는건 맛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제가 늘 강조하는 이발소 그림은 절대로 안 된다는
원리와 궤를 같이 하는 겁니다.
맛을 소비자의 선택, 대중의 선택에 맡기면 안 됩니다.
아는 사람들이 나서서 '이건 맛이고 그건 맛이 아니다' 하고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안주없이 맥주마시는 훈련을 시킨다거나 그런 거죠.
의도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되는 거지
대중의 판단에 맡기면 절대 안 됩니다.
대중들이 백종원음식 맛있다고 판단했다 하도 그건 틀린 겁니다.
맛없는게 맛있다는 맛의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그냥 한국맥주 맛없다 <- 이것만 갖고는 절대 안 됩니다.
한국맥주 맛없다는 주장에는 다 동의합니다.
근데 한국맥주 마십니다.
발전이 없는 거죠.
결국 한국사람은 라면을 먹습니다.
좋은게 아니죠.
틀린 주장.. 한국맥주 맛없다는 캠페인
바른 대응.. 맥주는 그렇게 마시는게 아냐 밥통아.
벨기에수도원 맥주같은거 마셔보고 이게 맥주네 했었죠. 아마 대기업에서는 만들기 힘들고 틈새시장을 노려서
사찰맥주 이런거 ㅋ
과거 첫째는 태어나면 그대로 권한이 주어지며
동시에 동생을 돌볼 의무도 주어진다.
무엇을 노력이나 경쟁을 통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그냥 첫째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고
첫째로서의 의무와 권리가 주어진다.
적어도 둘째이상은 다르다.
특히 세째나 네째가 되면
또 그 집이 한 5남매가 되면
이들은 집안에서도 자기를 어필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세째나 네째가 능력을 보여주어도
부모의 눈에는 '물가에 내 놓은 애송이'로
불안해 보이기만 하다.
그래서 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의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얻어지는 권리, 의무와
세째, 네째의 노력에 의한 것은 다르다.
(요새는 다 하나나 둘이어서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중에 첫째는 그 비율이 아주 적을 것이다.
찾아보니까 가족관계 중 형제는 잘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대통령은 첫째는 아니었다.
새정치연합은 비노 기득권층의 딴지 때문에 답이 안보입니다.
이러다간 새누리당에서 100년간은 더 해먹을 듯.
대권 잡으려고 기를 쓰는 정당과, 국회의원 공천 받으려고 기를 쓰는 정당에서
누가 집권할지는 뻔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