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ahmoo
적과의 동침?
저렇게 복사해놓고서는 아마 스스로도 놀라지 않을까 싶소.
김동렬
비얌을 닮았구료.
aprilsnow
왜 기는 것들이 징그러워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소.
쟤들도 자연의 일부일진대...
악동녀석들과 길바닥에서 놀다가 지렁이 들고 놀며 내게 보여주는데... 의연한척 했지만 차마 만지지는 못하겠더이다.
쟤들도 자연의 일부일진대...
악동녀석들과 길바닥에서 놀다가 지렁이 들고 놀며 내게 보여주는데... 의연한척 했지만 차마 만지지는 못하겠더이다.
김동렬
비얌은 인간이 원숭이였던 시절
나무에서 뱀보고 놀라서 펄쩍 뛰다가 떨어져서
뱀 무서워 다시 나무에 못 오르고 땅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나무를 졸업하고 그만 땅위를 걷는 인간으로 진화해버린 추억 때문이오.
벌레 역시 인간이 나무에서 놀던 시절 송충이에 쏘이고 기겁해서 땅에 떨어져서
그 길로 나무를 졸업하고 영영 땅바닥 동물로 진화해버린 아슬한 추억 때문이오.
그 추억이 유전인자에 새겨져 있소.
다윈의 진화론으론 설명할 수 없는 일이오.
안단테
바느질 퀼트작품을 보는 느낌,
보들보들한... 아니 말랑말랑... 어휴^^
보들보들한... 아니 말랑말랑... 어휴^^
aprilsnow
근데 쟤들이 뭐예여?
부하지하
좋은 질문이오.
dallimz
꼬레아
김제동의 이 순수하고 순박한 옷차림의 사진을 보면
그가 KBS에서 방출된 이유를 알 것 같다
노무현 재단 콘서트에 자봉했다고 짤르다니
쥐새끼의 개가 된 KBS의 이븅신 !
김제동의 순수한 옷차림을 보면서
연수원 동기들과 사진을 찍은 노무현 대통령의 잠바차림이 생각난다 ?
나만 그런가 ?
aprilsnow
정말 어색한 웃음들이요. 특히 가운데 있는 얼굴은 정말 싫어하는 인상. 첨에 나올 때부터 싫더니만.
뭔가 구리고 찜찜한 척하는 웃음.
김재동이 젤 잘생겼소.
뭔가 구리고 찜찜한 척하는 웃음.
김재동이 젤 잘생겼소.
풀꽃
아, 정말 먹고 싶다!
부하지하
그림에 고구마. ㅜㅜ
김동렬
맛난 고구마구료.
옛날 생각에 매년 길거리에서
아지매가 파는 밤고구마를 먹어봤지만
입속이 텁텁하고 목이 메이는게 옛날 고구마맛이 나지 않았소.
속이 노란 호박고구마는 그런데로 먹을만 했소.
문제는 어디에?
부하지하
김동렬
찌께벌레.
사슴벌레를 집게벌레라고 불렀소.
발음은 찌께벌레.
밤마다 뒷산 참나무 밑에 집게벌레를 잡으러 다녔는데
좋은 후렛쉬 가진 녀석이 다 잡아가고
내 양초는 조명이 신통치 않아 몇 마리 잡지도 못했소.
사슴벌레를 집게벌레라고 불렀소.
발음은 찌께벌레.
밤마다 뒷산 참나무 밑에 집게벌레를 잡으러 다녔는데
좋은 후렛쉬 가진 녀석이 다 잡아가고
내 양초는 조명이 신통치 않아 몇 마리 잡지도 못했소.
aprilsnow
그렇게 열심히 잡아서 뭐에 썼소?
의명
괜스리 집게 만지고 물리고 기겁해서 앙앙울고 , 내면에 본질을 숨기고 있다는 걸 알 턱이 없었소.
김동렬
갖고 놀다가 놓아줬소.
김동렬
검색해보니 저 벌레의 눈은 가짜눈이고
진짜 눈은 작은 점인데 보이지도 않는다 하오.
뱀인척하는 벌레처럼
눈이 위에 있어서는 하늘밖에 보이지 않을테니.
부하지하
벌렌데 뱀인척한다니 배포가 좋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