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바둑보다 훨씬 단순해 보이는데...
중요 테크트리만 외우고나면 시간 재는것과 컨트롤은 신급인 컴퓨터인데.
순진, 용감, 무식?
기계손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고 인간과 동일한 APM으로 제한을 두고
한화면에 한번의 컨트롤만 하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가능성있지요.
경우의 수가 뻔한 벙커러쉬나 원질럿 원프로브 4드론등의 초반대응이 궁금해집니다.
오히려 스타가 경우의 수가 훨씬 적기때문에
아직까진 인간에게 더 유리 할듯.
또한 계산 속도 보다도 의사결정이 관건인 겜인데 잡히긴 할텐데 언제냐가 문제겠죠.
가까운 미래냐 먼 미래냐를 논하는게 타당한 접근법 아닐지.
하여간 인류는 긴장해야 될 타이밍.
스타는 바둑처럼 수만으로 결정되는 게임이 아니여서 인공지능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겁니다.
하지만 승리를 결정짓는 요소가 다양해서 아무리 ai가 뛰어나도 무조건적으로 이긴다는건 불가능할겁니다.
애초에 동등한 조건으로 시작하는것도 아니구요.
예를 들어 만약 본진에 자원이 아예없고 섬멀티에만 자원이 있는 극단적인 맵이라면 커맨드센터를 띄울수 있는 테란이 무조건 이기겠죠. (당연히 맵을 그런식으로 만들진 않겠지만)
제공되는 정보가 비대칭이라 처음 보내는 정찰이 맞게 도달한다든가 하는 운의 요소도 존재하고, 특히 작은맵에서 서로 정찰이 안된상태에서의 4드론같은 도박적 플레이를 해서 맞아 떨어지면 능력여부 막론하고 gg쳐야죠.
수 싸움이야 되게 한정돼 있기때문에 수싸움으로 인해서 결정나지 않고 전면적인 교전에 들어가면
ai를 이길 재간이 없습니다.
스타2이긴 하지만 참고할만한 영상이라 가져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KVFZ28ybQs
https://www.youtube.com/watch?v=mrbYd4OFrWE
기계손으로 실제로 마우스를 조작한다던가 하는 조건을 걸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이미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되는거니까요..
이번 기회에 지면에 얼굴이라도 내보자 라고 읽힘
이런 글조차 이젠 피곤하다.
알파고는 남아있는 가능성을 가급적 줄이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둔다는 거니까, 이세돌이 이기려면 이를 역으로 찌르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끝까지 안개 판세로 끌고 가야합니다. 어떤 선수도 확실한 자기 집이 없는 구성을 끝까지 끌고가면 이길 가능성이 조금 있습니다. 대국을 보던 바둑 전문가들이 이세돌이 유리하다라던지 불리하다런지 이런 형세판단을 내리는 상황이면 무조건 이세돌이 집니다.
어제 오늘 대국에 대한 여러 기사와 블로그 글을 읽었지만 가장 이해하기 쉽게(재미도 있게) 쓴 글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우월함은 어디에 있을까? 필자는 바로 "움직임"에 있다고 생각한다. DARPA Robotic Challenge에 나온 어리숙한 동작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아마 동의할 것이다.
움직임 구현은 더 쉽습니다.
하사비스가 뛰어들지 않았을 뿐이죠.
구조론은 완벽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려주는 글이 너무 길다! 딴지스 스럽다. 전문가는 아닌걸로...
인간의 강점은 감정이겠죠.
인류 역사가 감정이 기반이 되어 선택되어진 결과니까요.
기계는 감정이 없어 계속 자아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철수는
대통병에서 결코 못 벗어나네--ㅋㅋㅋㅋ
침팬지의 왕위교체를 참고할 수 있죠.
늙은 수컷 침팬지가 젊은 수컷에게 왕좌를 뺏기면
도망쳤다가 재도전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도망쳤다가 재도전하는건 주로 젊은 도전자 쪽이고
늙은 침팬지는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아기처럼 떼를 씁니다.
안철수식 동네방네 사람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퇴행행동을 하는 거죠.
이때 나이 많은 암컷이 보듬어주죠.
그런데 이런 퇴행행동은 비합리적인 것이며
오히려 왕위교체를 분명하게 합니다.
조용하게 물러나야 재도전의 기회가 있다는 거죠.
동네방네 소문내면 개망신이라서 다시는 도전하지 못합니다.
젊은 수컷이 싸움에 지면 조용히 숲으로 도망쳐서 혼자 살다가 힘을 키워
암컷을 하나씩 개별적으로 불러내어 때립니다.
자신에게 힘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거죠.
그 다음 늙은 수컷에게 재도전을 해서 왕위를 찬탈하는데
한 번씩 얻어맞은 암컷들이 늙은 수컷편을 들지 않는 거죠.
안철수가 하는 행동은 전형적인 침팬지 행동입니다.
너죽고 나죽자식 물귀신 행동인 거죠.
바둑을 모르는데 이리 잼있게 볼 수도 있네요 ㅡ,ㅡ;
그러게요.. 저도 마찬가지^^
처음보다 격차는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백이(이세돌) 유리.
그나저나 알파고의 끝내기 능력이 궁금하네요.. 어떻게 나올지..? 초읽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해설자들 말을 들어보면 치명적 약점을 찾았고 이젠 이세돌이 거의 갖고 노는 분위기같네요.
...헐 근데 또 급격히 흔들리는 이세돌...흥미진진 ㅎㅎ
어이없는 패로 마무리..
바둑은 전혀모르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메이웨더 파퀴아오 경기때같네요.
시합전엔 이런저런 기대감이 있지만 막상 까보니 이세돌이 상당히 고전하는군요. 어제도 알파고는 보통 인간이 두기 힘든 수를 뒀다지요. 이길 수 있다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한다는 알파고가 구조론적인 고수네요.
인간의 눈에는 알파고의 손해로 보이던게 결국은 손해가 아니었던거죠.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으니까요.
바둑신이 나타났소. 바둑은 뚫렸으니 스타크방어에 나서야할 듯.
스타크 폐인들이 궐기 할 때인듯
단연 한국이 정상급 이라고 자처해서 대결을 펼쳐야 할듯
믿을수 없는 결과네요.. 다 이겨가던 바둑이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어제보다 훨씬 더한 충격이네요.
다 이겨가던 바둑...이라니요?
영어해설에서는 중후반까지 막상막하이지만 흑이 근소하게 앞서있는 듯 하다고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알파고가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하던데...
한국해설을 봤습니다. sbs와 유투브 두개로요..
sbs해설을 맡았던 사람은 세계대회 우승까지 했던 바둑9단 입니다.
초중반까지 이세돌 유리하다가 차이 좁혀져서 중후반까지 약간 앞서있다고 하더군요.
sbs해설자말로는 전체적인 형세로는 분명히 이세돌이 앞서 나갔는데 집을 계산해보면 또 비슷해서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끝내기에 들어가서 알파고가 한수를 두자 해설자가 갑자기 아! 하는 탄식을 내뱉더군요.
"이 바둑은 흑이(알파고) 이겼습니다."
이세돌이 어제와는 달리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두텁게 두었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던거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더군요.
알파고의 실력은 무조건 반집승하는 이창호의 극강 진화형이라고 봐야겠네요. 기존 바둑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이 필요할 듯 하네요.
한국의 바둑 해설자들이 대부분 개망신당한 날입니다.
이세돌의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명색이 프로기사들인데도 바둑을 이해못한다는 거.
조만간 바둑계는 알파고류 가 등장할듯요.
알파고 집중탐구, 알파고를 이기기 위한 방법 등등.
아니, 알파고가 져줍니다.
구글은 바보가 아니죠~ 아직 이세돌에게 빼낼 데이터가 남아있죠&lt;br /&gt;<br /><br />
그 뒤에는 커제 구글이 선택할지 모르지만 알파고는 이름일뿐 구글 팀 전체와 바둑을 둔다고 봐야 합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다면, 서운한 기분이 들거라 생각했습니다.
막상, 알파고가 이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왠지 마음 속에서 ㅋㅋㅋ 하면서,
미묘하게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모르게 알파고 편에 서 있었다는 것에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이겼네요.
그래서 알파고의 작동원리를 검색해 보니.
쓸모 없는 연산을 제거하는 것과 그리고 판세를 평가하여 연산을 단축하는 것인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34239.html
바둑, 전혀 모르는 나의 의견---ㅎ
기계가 , 이기게 만들어 져 있다면
그렇게 만들어 져 있는 놈이 당연 이긴다!!
이건 모/순[창/방패]-간의 싸움 이 아니다!!
기계와 사람과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승패의 선택권은 이미 구글에게 넘어갔다는 것.
게임이 아니라 갈수록 조롱스러워진다는 것.
바둑에서 패를 피할 수 있다.
그러고도 이긴다? ㅎㅎㅎㅎㅎ
의정활동 암만 열심히 해도 소용없군요. 종편의 기획보도의 희생양이 되어 버리네요.
갑자기 선거 하기 싫어지고 기분 완전히 망치네요.
확실히 당선될 사람을 탈락시키니, 한석 한석이 아쉬운 판에.
정청래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해놨기 때문에, 누가 가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섰겠지요. 새로 들어온 인물과 좋은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네요.
정청래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어디 봅시다
노인들의 투표율을 낮추자(김종인) vs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높이자(손혜원)
과연 김종인이 인간 알파고로 등극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809643&bbsId=D003&pageIndex=2
"...정청래 의원은 아마 승복하고 백의종군할 겁니다. 그러면 향후 재보선이나 지방선거에 그에게 다시 기회가 갈 것입니다. 그것도 총선에 승리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일단은 총선 승리의 큰 그림만 생각합시다. 대권병에 걸려 야당을 갈라놓는 트로이목마를 제거하는 용도라면 정청래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끄덕 끄덕, 이건 정청래에겐 찬스 중에 찬스죠.
"그 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나에게 선물을 내리는 구나.."하고 고마워해야 할판.ㅎㅎ
당안밖으로 방방 뜨고있는 성난 집토끼를 아우르는 모습을 연출하면 그야말로 이건뭐..
정치는 show.위기는 기회.
이 모든 것이 기우가 되도록 이제 '참정치인 정청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청래는 받아들이더라도 국민은 못 받아들이죠. 박영선 삽질과 정청래 퇴출, 선거가 물건너가는 흐름으로 가는 군요. 이건 우리편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상대편 눈치보는 전략이군요. 향후 기회인지 뭔지는 총선 이기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야 가능한 것. 이번 총선전략의 최고의 악수를 결국 두는군요. 박영선 참여부터가 악수였는데.
촌에 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친할수록 원수질 확율이 높아 지는 것은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도 이웃이 원수로 발전하는 이유 중에 흔한 것이 층간 소음, 주차 갈등 등입니다.
촌에서는 가장 흔히 갈등하는 것이 유산 상속 배분 문제더군요. 형제끼리 사촌지간에 등돌리고 사는 경우가 재산 상속과 배분에 대한 갈등입니다.
그 다음이 이권을 둘러싼 갈등입니다. 흔히 전이장파, 현이장파로 나누어져 갈등하는 양상인데 누구 논에 먼저 물을 댈 것인가? 즉 정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지요.
두번째 이유로 어른은 어른들끼리 좀 젊은? 층은 젊은 사람들끼리 멱살 잡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결국 문제는 공돈, 즉 공적지원을 어느 주머니에 먼저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지요. ㅎㅎ
문제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는 에너지 흐름이 막혔다는 사실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거지요.
유목민 방식과 농경민 방식이 있습니다.
유목민 방식은 이곳저곳 분산투자 해서 하나 터지면 먹는 겁니다.
농경민 방식은 젊어서 저축했다가 노후에 보상받는 것입니다.
이등병 때 개고생했는데 병장이 되고 보니 신병이 안 들어와서
병장인데도 여전히 물주전자 당번. 이렇게 된 거죠 뭐.
농촌은 아기가 태어나고 인구가 계속 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입니다.
이 양반 눈빛 장난아니에요. 뭔가 있는 양반같음.
기사 말미 '마음 연구'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