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독일, 네델란드 등의 게르만 족과 궁합이 맞는거 같네요.
동감!
왜그럴까 생각했는데,
둘다 주위로부터 시달리는 길목에 있어서 오지랍이 넓은 편인데..
근데 우리는 바다가 트여서 그런지 좀 발랄한 편이고, 걔들은 내륙형이라 음침한 데가 있다는..
그런 점이 묘하게 상호보완적으로 궁합이 맞는듯
일본은 사무라이식 축구를 좋아하는거 같네요. 닥치고 스피드.
참나 ㅋㅋ 그렇죠 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데 뭐 또 외워야하는것 처럼 설명해놨네요.
운전을 많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통규칙을 일일히 정해놓기가 어려운 지점 들이 있습니다.
차가 한대밖에 지날 수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 두 대의 차가 서로 마주 보고 서있는 경우를 보시죠.
두 차는 같은 조건입니다. 누가 먼저 가야 할지 교통규칙이 정해줄 수 없는 지점입니다.
두 길이 하나로 합쳐지는 부분 혹은 길이 좁아지는 부분을 생각해보시죠. 누군가는 먼저 끼어들어야 합니다.
양쪽에서 들어 오는 차 중에 누가 먼저 갈지 교통 규칙이 정해두었나요?
옆 차선에서 차가 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릴 껀가요? 출근길 올림픽대로인데?
제가 말하는 요점은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할 지점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신호가 있는 데서는 신호를 지켜야죠.
1. 신호 무시하고 본능적으로 운전하는 자 : 범죄자
2. 신호 만을 따르는 자 : 김여사
3. 의사결정 하는 자 : 룰루랄라
운전으로 예를 들었지만 이건 운전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게 바로 구조론에서 말하는 의사결정 회피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차를 막히게 하고 뒤에서 빵빵거리니깐 떠밀려서 초조하게 엑셀을 밟습니다.
말 장난 마시고 본질을 보세요.
규칙을 따르는 것은 약자 마인드이고
규칙을 만드는 것은 강자 마인드입니다.
그 순간에 적절한 규칙을 상대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교통전체를 통제한다는 사고방식이죠
운전자는 어떻게 하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운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알게 모르게 집단으로부터 훈련되어 있는 부분이 섞여서 차를 몹니다.
직진 차 우선과 큰 도로 우선은 보험처리 할 때 특히 적용되는 것이라
저도 주워 듣고 알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은 대략 아직도 혼동하나 싶은데, 서구처럼 원칙은 하나여야 한다고 봅니다.
즉, 차량들이 동시에 신호등없는 4거리로 올 때는 나의 오른쪽 차가 무조건 우선. 왼쪽차의 꽁지가 받치던, 앞을 받치던, 옆구리를 받치던 접촉사고 나면, 무조건 그차 잘못, 나의 오른쪽 운전자 승. 하여 다가오는 운전자들은 일단 정지하고 (나의 오를쪽을)살필 수 밖에 없는 구조. 상황끝!^ (그러나 이곳 제가 사는 곳은 이 원칙을 대략 절반정도가 이를 지키는 듯. 그래서 좌우로 두리번 두리번 몇번 하고 통과...^)
한국에서 오른쪽 우선은 아직 정착이 안 돼있죠. 저도 이번에 처음 듣긴 했습니다.
근데 사시는 곳은 운전하기엔 좀 무서운 동네라
부산, 울산, 마산 전국 최고의 레이서들에게 단련된 저에게도 벅차게 느껴지던데요.
일단 보행우선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길거리에서 싸우는 사람도 많이 보고요.
Right of way!
운전면허시험문제 단골메뉴 아닌가요?
3억4천이래도 그들은 그짓을 할 것.
'국제작명학과' 신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