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2%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집단이고 나머지 86%는 불가능한 집단인 것은 아닌지요?
13.42%는 친족 모임이고 86%는 개미주라면?
보통은 이럴 때 13.42%가 전체를 지배하더군요. 13.42%가 의사결정의 핵으로 작용하니깐요.
보통 100명 정도의 집단을 장악할 때는 단 한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첫 한 명을 꼬시는게 중요한데, 왜냐면 다른 98명은 서로 적대관계거든요.
물론 한 명만으로는 부족하고 그게 시작이라는 거죠.
요새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주의를 내세우려고 하죠.
결론은
1. 무리한 경영권 승계가 화를 불렀다. 재벌이 여러개의 기업을 운용하고 자식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구조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 그들의 처신이 잘못된 게 아니다. 일방적인 자식 승계는 없어져야 하며 오너가 출신과 전문경영인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위기시에는 오너가, 평시에는 전문경영인이 경영에 유리한데, 위기시에는 의사결정의 속도가, 평시에는 의사결정의 정확도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2. 쉽게 돈버는 방법을 안 쓰는 국민연금은 등신이다.
3. 국부유출을 논하면 안된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줘서 주식 오른 건 잊어먹고 차익내고 팔 때만 말하는 건 이상한 거다. 그 주식을 외국인이 사질 않고 한국의 소액주주들이 샀었다면 소액주주들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것. 약점을 공격하는 상대방을 비난할 게 아니라, 약점을 알고서도 대처를 못한 것을 비난해야 한다. 국부빨대는 외국보다 삼성이 더 심하므로 삼성을 졸라 까야 한다.
로 낼 수 있겠네요.
저는 책의 수명을 더 길게 봅니다.
동영상 컨텐츠의 장점은 있으나 그 한계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왕좌의 게임은 지금 시즌 5를 지나고 있지만 전달하는 정보량을 보면 소설에 한참 못미칩니다.
좀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본인이 소화해 내는 데에는 종이책을 능가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상호보완으로 더욱 커져가지 않을까 합니다.
하여간 등신.거길 뭐하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