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행법에 따른 범죄이긴 합니다만.
러시아 전역의 겁 없는 청년들은 도심의 고층빌딩이나 첨탑을 기어 올라가 동영상을 찍고, 그걸 유튜브에 올린다. '스카이워킹'이라고 불리는 이 자살행위에 가까운 스턴트는 지금 러시아 10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다. 미국이나 서유럽에도 빌딩이나 절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등반가들은 있다.
하지만 러시아 청년들처럼 아무런 장비도 없이 친구들과 배시시 웃으면서 첨탑에 오른 뒤, 겨우 발 하나 올라갈 끄트머리에 서서 장난을 치지는 않는다. 빌딩 옥상의 끄트머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지도 않는다. 여자 친구를 들고 흔들지도 않는다. 역시, 푸틴의 나라답다. 이 모든 유행을 만들어낸 건 러시아 사진작가 바이터리 라스칼로브와 알렉산더 렘노브다.
이들은 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도시의 고층빌딩을 맨손으로 기어오른 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그걸 홈페이지에 올린다. 바이터리 라스칼로브와 알렉산더 렘노브에게는 불법으로 빌딩을 등반하다가 잡힐 때를 대비한 변호팀도 있다.
목숨을 건 등반으로 꽤 돈도 잘 버는 모양이다. 위 동영상에 나온 청년들은, 걱정 마시라. 아직 살아있다. 보고만 있어도 우심실 좌심실이 헐떡이는 이 동영상 시리즈를 계속 보고 싶다면 청년들의 만수무강을 위해 기도라도 올리기를.(허핑턴 포스트 중 발췌)
우심실 좌심방까지는 아니고
똥꼬가 사알짝 찌릿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