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떼쟁이 김정은.. 찬스다. 근혜가 돕는구나. 세습자매끼리 상부상조. 이걸로 독재 굳었어.
2) 떼쟁이 박근혜.. 찬스다. 정은이 돕는구나. 망친 경제 이걸로 물타기 하면 국면전환 성공.
3) 때쟁이 신연희.. 찬스다. 몽구가 돕는구나. 이걸로 뒹굴어 박원순 라이벌로 단번에 뜨자.
정은이나 근혜나 연희나 외부의 위협을 만들어서 내부를 치는 비열한 카미카제 작전을 씁니다.
장개석이 일본군 힘을 빌려 모택동을 치게 하고, 한 편으로는 마적두목에게 사단장 군복을 줘서
모택동을 치게 하는 이이제이 꼼수 쓰다 망했죠. 일본군도 마찬가지. 육군과 해군이 입으로는
결전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히틀러가 러시아를 치면 주워먹을 궁리하고, 해군은 미군이 육군을
박살내주기 바라고, 육군은 미군이 해군을 깨주기 바라고. 외적을 물리치기보다는 외적이
경쟁자를 제거해 주기를 기대하며 결전을 미루다 소모전이 되어 잔매맞고 골병들어 사망.
이기든 지든 일대격전을 치러서 서로의 실력차이를 확인하고 납득할만한 결말을 지어야 정답.
현실은 결전을 피하고 도망다니며 시간 끌어 져도 더럽고 꼴사납게 패배. 그게 카미카제 짓.
최악의 추악한 자살. 이길 목적으로 들이받은 카미카제는 한 명도 없소. 비겁한 눈치보기.
카미카제의 진짜 이유는 이렇게 우리가 성의를 보였으니까 위에 높으신 분이 이걸로 체면은
세운 걸로 하고 그만 전쟁을 끝내주십사 하는 읍소. 그들은 전투기로 미군전함을 들이받은
게 아니라 사실은 대본영과 왜왕을 들이받은 거. 사병의 처지를 알아달라는 간절한 절규.
진짜 용기있는 병사라면 전투기로 왜왕의 궁성을 들이박아야 하는 거. 비겁한 추태입니다.
실제 카미카제의 대부분은 미군 항공모함이 아니라 주변의 가까운 구축함이나 호위함을
향해 돌격한 거죠. 애초에 항공모함 쪽으로 방향을 잡지도 않고 미군 소형 함정 만나면
반갑다는듯이 달려들다가 대공포를 맞고 허무하게 바다에 꼴아박는 거죠. 제발 나를 죽여줘
하는 식으로. 동료가 구축함과 싸우는동안 우회해서 항공모함을 직격한다든가 하는 시도는
있어본 적이 없소. 카미카제의 진짜 목적은 왜왕이 항복하도록 체면을 세워주는 거죠.
충성스런 병사들이 왕을 위해 죽어가는 꼴을 보고 감격한 왕의 입장에서 결단을 내리라.
그러나 둔감한 히로히또 이 개는 끝까지 모른척 하며 맥아더 옆에서 사진찍고 장수했죠.
남겨둔 전함 야마토도 그런 이유로 일부러 침몰시킨 겁니다. 4천명의 병사들과 함께.
바둑을 해도 돌 던질 타이밍이 중요한데, 질질끌다 계가까지 가서 만방으로 지고 망신을
당하느니 대마가 죽었을 때 깨끗하게 돌을 던져 불계패를 하는게 체면 세우는 방법인데
야마토와 4천명 병사의 생매장은 대마가 죽은 모양새가 되어 깨끗하게 돌 던질 타이밍.
유황도에서 2만여명의 개죽음도 본질은 같은데 이 정도의 허무한 전투를 해서 왕의
얼굴을 세워주면 미군도 감동하고, 왜왕도 감동하고, 국민도 감동해서 왕이 항복해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질 그림. 그래서 일부러 개죽음 한 거죠. 근데 왕이 바보라서.
ㅎ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