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read 2501 vote 0 2014.05.12 (01:47:22)

오바마와의 정상회담 때도 그렇지만

상대편의 말이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질문 자체를 잊어버릴 정도의 부족한 기억력의 소유자가 바로 박근혜 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하루에도 보고서 수 십편을 읽고 판단하고 결재를 해야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박근혜 뒤에 누군가 섭정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국무회의 때 박근혜가 세월호 사과를 할 당시 다 고개를 숙이고 받아 적던 와중에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던 김기춘일까요?


청와대에서 임명한 사람들을 보면 많은 이들이 박지만과 인연이 있던데

그럼 박지만이?


혹시 이들이 아니라면 최태민의 사위 정윤회?


그런데 확고한 1인 섭정이라면 청와대 옆에 운현궁2 라도 세웠을 테니까

정체가 드러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토록 베일에 쌓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김-박-정의 과두체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국정 운영이라는게 과두체제로 가능한가요?

로마역사를 보면 삼두정치는 모두 전쟁으로 귀결되던데 그것은 왜 그런가요?

구조론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5.12 (09:57:49)

로마의 삼두정치는 다르죠.

로마의 군단은 로마를 비워놓고 루비콘 강을 건너 외부에 나가 있습니다.


로마에는 군대가 없다는 거.

가운데를 비워놓음으로써 균형이 유지되게 하는 거죠. 


지금 박근혜는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죠.

아마 좌청룡 우백호가 있겠죠. 

[레벨:14]해안

2014.05.13 (12:41:21)

가운데가 빈 것과 골이 빈건 다릅니다만. 박은 대통 아니예요--어떤 놈이 있고--그 놈이 결정하거나, 말하면

골 빈게 선택하는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132 나는 영어를 계산한다 7회 - release 6 조영민 2014-02-02 2504
3131 순실이와 챗봇 알렉사(by Amazon) 챠우 2017-05-01 2504
3130 질문 2 일반이론 2011-02-08 2506
3129 이글루스 블로그 서비스에 인용된.... 사발 2012-12-07 2506
3128 책으로 보는 흐름 2 아란도 2013-03-07 2506
3127 김동렬씨가 없어도 한국에서 구조론은 나왔을까요? 1 서단아 2017-10-17 2506
3126 가슴 한 구석에 image 2 생글방글 2017-04-15 2509
3125 코페르니쿠스와 기독교 10 무득 2015-05-07 2509
3124 혼란의 산실이란 아란도 2017-04-22 2509
3123 종편과 연예산업 율리 2012-02-10 2510
3122 구조론의 뜻 아란도 2013-06-15 2510
3121 6월 20일 구조론 정기모임 image 2 ahmoo 2013-06-19 2511
3120 청기와집에 사는 당신만 꿈꿀 권리가 있는거 아니다. 아란도 2014-05-09 2511
3119 우주의 기원? 생명의 출현? 싸이렌 2014-01-08 2512
3118 만휴로 하기로...감사해요^^ image 8 아란도 2014-07-11 2512
3117 백촌강 전투 3 무득 2014-08-20 2512
3116 영화 - 암살, 2015/8/2 image 아란도 2015-08-31 2512
3115 "서울에서 20대 투표율은 64.1%로 집계" 이것이 진실에 힘!!!!! 3 ░담 2012-04-13 2513
3114 순수한 마음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0 법화 2015-05-20 2513
3113 진다한들 vs 이긴들. ░담 2011-02-08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