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4.10.21 (21:03:18)

서태지는 을의 입장에서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죠.


007 골드핑거를 보고 있는데 쿨하게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1964년 3탄으로 나온 건데 이 후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교본처럼 보입니다.

제임스 본드의 캐릭터가 완성된 영화 입니다.숀 코네리 멋집니다.

[레벨:2]불라

2014.10.22 (02:29:40)

그냥 중간은 없습니까? 

 

꼭 흔들어야 합니까, 자족적(?)으로 살면 안됩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2 (15:05:46)

중간은 없습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돼지들이 


혼자 자족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자족적으로 살면 되는데 왜 말을 거는 거에요?


혼자 자족적으로 사는 것은 소승의 관점입니다.

그런 관점은 이미 열등감이 바닥에 깔려 있는 거에요. 


대승의 세계로 보면 끌고 가는 자와 끌려 가는 자 뿐입니다.

소승적으로 혼자 자족하고 살면 되는데 사회적인 발언권이 없는 겁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혼자 자족적으로 야동을 보다가

점잖은척 무게 잡고 심각하고 재미없는 영화를 재미있게 포장합니다.


혼자 자족적으로 야동을 보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평론은 혼자 자족적으로 하는게 아니죠. 


대승>팀플레이라는 관점을 얻어야 말을 걸 자격이 생깁니다.

'내 어제 야동봤는데 말야.' <- 이렇게 말 걸다가는 매장되는 거죠. 


육상은 혼자 하는 경기고 야구는 팀이 하는 경기입니다.

육상은 혼자 자족적으로 하니까 할 이야기가 없죠.


하루 종일 야구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있어도

하루 종일 육상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수들은 바둑을 혼자 두기도 한다지만 근데 잼 없어요.

인간은 오직 대승의 게임 안에서 인류의 진보 주제로만 발언권을 가집니다. 


인간을 때려죽이자. <- 이런건 발언권이 없습니다. 

인간은 원래 그렇게 진화한 존재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오직 인류의 진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성립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추방하자.' <- 이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고 범죄입니다. 

[레벨:8]상동

2014.10.22 (08:04:15)

자기만족이란건 허상입니다

본질상 회피이고 자기만족이란 포장이지요


집단과 유리된 개인은 존재불능이잖아요

그러니 자살하는 것이고요


집단과 어떻게든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는 것이 개인인데

강하게 관계를 갖는 것이 한방 먹이는 것이죠.


그럼 나머지 시간은 무엇인가 하면

그 한방을 준비하는 시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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