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들 그러니까 개별 인간의 삶이
그것이 구축된 터 위에서
나름의 켜를 이루는 것이라 늘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모든 삶이 켜를 이루는데 기여하는가? 하는 의문이라든가
터를 벗어난 문화의 융합 같은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빌어
'문화가 강한 나라가 되자' 라고 외치고 다니곤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말 곧추 세워야 할 우리의 문화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물론 저도 아직 그 감을 잡지 못해 이렇게 질문 드리는 것이지만은...)
본질적 측면에서
문화를 논한다면 .. 문화란 대체 무엇입니까?
그것이 구축된 터 위에서
나름의 켜를 이루는 것이라 늘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모든 삶이 켜를 이루는데 기여하는가? 하는 의문이라든가
터를 벗어난 문화의 융합 같은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빌어
'문화가 강한 나라가 되자' 라고 외치고 다니곤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말 곧추 세워야 할 우리의 문화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물론 저도 아직 그 감을 잡지 못해 이렇게 질문 드리는 것이지만은...)
본질적 측면에서
문화를 논한다면 .. 문화란 대체 무엇입니까?
관계망 안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존재이지요.
사회관계가 존재하고 관계망 그 자체가 진화한다는 인식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문화란 그룹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과 코드를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회적 실천, 창의적 행동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영화, 음악, 미술, 패션, 음식 따위로도 문화가 있지만 그것은 연습에 불과합니다.
진보의 선두에 선, 가장 뛰어난 한 명이 이룩한 창조적 실천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방법으로 사회관계 그 자체를 진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사회관계의 긴장도와 밀접도를 향상시켜 더 높은 차원의 포지셔닝 구조로 부단히 재정립해 가는 것입니다.
사회관계의 진화와 그것을 공유하는 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