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한너울
read 2670 vote 0 2011.06.09 (00:49:29)

   이렇게 말해도 미워하지 않으실 분이라 믿습니다. 역사는 진리와 선으로 나아간다!

평생 잊지못할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내 인생에 절로 눈물짓게 만든 두 분 중의 한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국무총리는 못했어도 지위와 상관없이 우리 시민의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 드려야 예의이지 않을까 생각되는 한 분입니다. 하필 오늘 윤동주와 장준하와 문익환 선생님을 수업 시간에 말했는데,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한 분을 빼먹었네요.

나는 그 젊은 시절에 얼마나 치열한 생각을 하면 살았는지---

   내 마음의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봉하마을 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달보며 절 올렸습니다. 먼저 달려 갈 이들이 싫은 존재들이 많아서여. 오늘도 그렇네요. 옥상에서 달보고 절 올립니다.  이 마음 알아주시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1.06.09 (23:02:41)

매트릭스의 빨간색 알약을 드신분, 끝까지 변절하지 않으셨던 분.

에휴...이제 시대의 스승으로 모실 만한 분이 누가 남았는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772 차차기 대통령은.... 2 사발 2012-12-06 2679
2771 대한민국을 계속 사랑하는 이유 1 토마스 2012-12-20 2679
2770 헤드락 꿀밤이 1등 먹었오. 1 땡건 2013-06-13 2679
2769 알파고 관련 소회 1 상무공단의아침 2016-03-12 2679
2768 우연히 새타령을 듣다가 3 까뮈 2014-09-03 2681
2767 소재의 대체? 8 Nomad 2013-11-23 2682
2766 K-pop에 이은 K-AL image 1 ahmoo 2018-08-10 2682
2765 몽골제국 (1100년경) -> 아바스왕조 멸망 (1258) -> 르네상스 (1300-1500) 눈마 2017-10-31 2683
2764 인플레이션에 사활을 건 대한민국 스타더스트 2011-01-12 2684
2763 생각들, 보완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11 창공 2012-02-03 2684
2762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以人爲先也 2012-12-20 2684
2761 다르다 같다 의 바른 이해 1 지여 2011-02-07 2685
2760 쥐도 잡고 새도 잡고 image 1 김동렬 2012-04-09 2685
2759 간만에 물건이 하나 나왔소!! 3 River 2013-02-22 2685
2758 사랑의 완성 3 펄잼 2017-07-17 2685
2757 좋은 사람의 딜레마 以人爲先也 2012-12-20 2686
2756 힐러리 패배 이유? 8 해안 2016-11-09 2686
2755 김동렬 선생님의 구조학 2 파워구조 2014-06-03 2687
2754 변화와 피곤함 image 7 아란도 2014-09-02 2687
2753 인도 다르질링 히말라야 기차 6 챠우 2015-01-02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