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이 밀고 지나간 자리 한시도 쉼없이 뒤따라 흐르는 물
그날의 기억을 전하는 귀여운 주상절리
신의 쟁기질인가 비옥한 철원 평야
사람의 이야기도 이 흐름을 따라 흐르지
때로는 사납게 때로는 넉넉하게
생명의 웅덩이
오래 말없이 지켜보는 절벽
바램없이 초대하기
사람은 흔쾌히 초대에 응하면 그뿐
펄펄끓던 그날의 함성에 귀기울여보라
마침내 두려움 없이 건너
우리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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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반가웠네. 자주 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