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푸른빛으로 피기 시작하는 설토화...
점점 하얀색으로 탐스럽게...
담장밑으로 무얼 내려다 볼까요...
웃음의 힘-반칠환
넝쿨장미가 담을
넘고 있다
현행범이다
활짝 웃는다
아무도 잡을 생각 않고 따라 웃는다
왜 꽃의 월담은 죄가 아닌가?
달빵... ^^
'설토화'... 하늘에서 선녀들이 눈을 토해 놓아서 이름 붙여졌다는 꽃.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불두화'라고도 한단다)
향은 있는 듯 없는 듯...
설토화, 꽃이름이 맘에 든다.
르페
선녀들이 천당수를 마시고 토해낸 것이 눈이었구려.
안단테
좀 졸리는 시간인것 같아서... 설토화 아이스크림을...... ^^
김동렬
대량생산에 대량낭비..
꽃잎도 대량, 향기도 대량, 낙엽도 대량, 추억도 대량.
나는 자연의 아끼지 않는,
큰 씀씀이의, 퍼주기의, 대량정신을 좋아합니다.
꽃잎도 대량, 향기도 대량, 낙엽도 대량, 추억도 대량.
나는 자연의 아끼지 않는,
큰 씀씀이의, 퍼주기의, 대량정신을 좋아합니다.
안단테
쏟아지는 햇살, 쏟아지는 별빛... 그리고 넉넉한 달빛, 불어오는 바람...
'대량'이란 말씀에 십분 고개를 끄덕여 봅니다.
'대량'이란 말씀에 십분 고개를 끄덕여 봅니다.
김대성
이것이 꽃인가.. 열매인가 만지작거렸더니 손이 찐득찐득해졌소.
안단테
혹 진딧물 때문이 아닐까요...
풀꽃
머리에 하나 꽂고 북한이나 러시아 여행하고 싶구려.
안단테
^^ 눈뭉쳐 눈사람 만들어요... ^^
░담
꽃의 월밤을 누가 막겠소. 모든걸 지금에 걸고 있는데 말이오.
안단테
지금 담장은 온통 넝쿨장미 세상입니다...
aprilsnow
지난 주에 개구장이 녀석이 땅에 떨어진 이 꽃을 주워주었는데...
져서 땅에 떨어진 모습도 그리 밉지 않던데요.
운동회에서 흔들던 꽃술처럼 힘은 없지만 밉지는 않은...
아. 탐스런 이녀석 이름이 설토화였군요.
안단테
설토화 꽃받침을 잡아당기면 혹 '팡' 폭죽이 터질려나요...^^
의명
'연 하늘색 불두화가 더 좋아보이는 것은 내 속에 멍청함이 쬐끔밖에 없음이다.'-봐라 하나두 안챙피하다-
안단테
하늘색을 보셨다면 아마 불두화가 아니라 수국이었을것 입니다.
수국은 연한 자주에서 하늘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점 하나를 본다면 이파리가 서로 다릅니다.
수국은 깻잎 모양, 불두화는 세 갈래로 갈라진 뾰족한 잎.
수국은 연한 자주에서 하늘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점 하나를 본다면 이파리가 서로 다릅니다.
수국은 깻잎 모양, 불두화는 세 갈래로 갈라진 뾰족한 잎.
곱슬이
아 이런이름도 있었네. 울 어릴땐 기냥 불두화라고 했소.
저 꽃은 삽화가 불가능한 것이 늘 아쉬웠었소.
집밖에 있는 불도화를 소주병에 꽃아보곤 했는데, 항상 실패.
저 꽃은 삽화가 불가능한 것이 늘 아쉬웠었소.
집밖에 있는 불도화를 소주병에 꽃아보곤 했는데, 항상 실패.
안단테
소주병에 설토화를 꽂으면.. 혹 취하는건 아닌지요......^^
흑산도
브로컬리 살짝 데쳐 초장 발라 스읍....^^
안단테
아하... 설토화는 브로컬리부터... ^^ 좋은그림이 그려집니다...
안단테
어제 브로컬리(힌트...)를 떠올려 보는 순간, 두부쑥갓 무침과 파래전이 떠올랐습니다...^^
흑산도
흐미~ 맛나것소... 나 두부 무쟈게 조아라 허는디...
답례로 업어왔소...
브로컬리 소금쪼매 넣고 살짝 데쳐 찢어놓고...울타리콩은 불려서 적당히 삶고...걍 묵어도 되고...
마요네즈와 요구르트(쿨피스도 가능할 듯)넣고 샐러드로 묵어도 되고^^
라면봉지 뒷면 초식을 가미하야...
기호에 따라 감자(요샌 좀 비싸죠?)나 햄(요것도 무쟈게 조아라 함) 넣어도 되고...
답례로 업어왔소...
브로컬리 소금쪼매 넣고 살짝 데쳐 찢어놓고...울타리콩은 불려서 적당히 삶고...걍 묵어도 되고...
마요네즈와 요구르트(쿨피스도 가능할 듯)넣고 샐러드로 묵어도 되고^^
라면봉지 뒷면 초식을 가미하야...
기호에 따라 감자(요샌 좀 비싸죠?)나 햄(요것도 무쟈게 조아라 함) 넣어도 되고...
안단테
크으... 브로컬리와 울타리콩의 '뒤죽박죽' 의 조화.... 음.....당장 먹고 싶네요... 콩도 씹고, 브로컬리도 오물오물... 영양만점... ^^
꾸이맨
나혼자 이걸 수국으로 알고있었단말인가-
꽃집에서 찐핑크색과 형광연두색깔의 수국(이분명할텐데?)화분을 팔고있던것을봤는데,
약수터에서 이걸 또 보면서 "저거 수국이야"라면서 연실 종알종알거렸는데.....
꽃집에서 찐핑크색과 형광연두색깔의 수국(이분명할텐데?)화분을 팔고있던것을봤는데,
약수터에서 이걸 또 보면서 "저거 수국이야"라면서 연실 종알종알거렸는데.....
안단테
제가 꽃집에서 본 것은 모두 수국이었는데... 혹 다시 방문 한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