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총선의 공천권을 갖는 새정연의 당 대표 깜으로는
느낌으로 박지원이 최선일 듯.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알고 승리도 해본 놈이 알듯이
박지원은 적어도 아는 놈 입니다.
원내대표까지는 했다가 지난 대선 때 이해찬과 함께 동반 타살?을 당했는데
이제 마지막 구원투수 하고 야권을 살리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저도 안철수가 길게 가주길 바랬는데,
그게 모양새도 좋고..
그래야 문재인 등이 크게 안 다치고 16년에 나쁘지 않은 이미지로, 좋은 흐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하지만 무너져 내려 버렸고....(이게 장기적으로 안철수 개인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고 생각들기도 하구요..)
이제 당댛표는
문재인이어야 할까, 박지원이어야 할까.. 혹은 제3자 (김부겸??)일까 인데..
문재인 역할론이 급부상하는 이면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말하기를..
박지원이... 스스로 당대표를 오래 전부터 그렇게 희망해 왔고. 김/안 흔들리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많이들 박지원 카드를 생각해 왔다고 그러네요... 정말 어려운 판국에 대여 정치력, 계파들과 무난한 관계 유지 가능성.... 최근에는, 흔들리는 호남 다잡기의 포석...
그런데... 문재인 역할론이 부각되기 시작했죠.. 특히, 문진영 내에서...
고민스러워지는 부분...
독배를 받아야 하는가;;;;;
과연 이 험난한 시기에.... .
공천권이 같이 걸려 있기는 하지만;;;;;
친문 쪽에서는 문재인을 이야기 하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아마 다른 쪽들은.. 그냥 박지원을 원힐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공천권이 걸려있는 시기이니, 계파갈등 가능성?)
문재인이 꼭 천명을 따라야 할까요?;;;;;;
다만, 박지원은 내각제 운운한 대목이 예전에 있고.. 김무성과의 관걔도 있고 해서.. 그 부분은 약간 못 미더운데..
그래도...
지금 정국에서 새정련에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그냥 2년 대여공격력과 안정성 동시에 갖춘 정치력 있는 사람이 여러 계파 보듬어 안으면서 끌어준다는 그거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다만, 공천만 어느 정도 합의된다면)
물론 새정련의 대표를 호남 대표가 맞는다는게 좋지않은 것은 맞지만, 다들.. 워낙 이 판국이면.. 무난히 끌어주는 것의 가치도 없지 않아서;
문재인이 잘해준다면야 더없이 좋겠지만...
하지만,
여당은.. 어떻게든.. 문재인 흠집내고.
끌어내리려고 할 텐데....;;;
만약 무슨일이라도 터져...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리면.. 16년 이후 너무 구도가 꼬여버리는 것은 아닌지...;;
당내 진영논리에 휩싸여
이해찬 비토론이 너무 큰게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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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은
박영선 아니면 김부겸이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박영선 쪽에서는.. 연말 정기국회 때문에..
원내대표랑 비대위장 같이 하기도 힘들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하는데;;;
박지원도 감이 떨어졌어요. 유병언 음모론을 덥썩 무는 것 보십시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문재인이 어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내부 정리와 후대를 키우는 것.
고 김대중 대통령을 보면 내부에서 총질하는 놈들은 씨를 말렸습니다. 탈당해서 출마하기라도 하면 중량급 인사를 전략공천해서 아주 짖밟았죠.
그러면서도 이른바 잠룡들을 많이 키워서 대선후보 경선 당시 후보들이 득시글 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문재인이 이쪽 세력을 추스리고 박, 안이 활개를 치게 해서 3년뒤에 대선판을 키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걱정마라!
희비의 쌍곡선이다!
독무대에선 나서질 못하는 우리의 유권자들이다.
다음, 몽창 투표할 때는 표 뭉테기로 받는다!
희망을 가지고---
날아간 놈들은 날려뿌고
잊어라!!
이왕 이렇게 된거 문재인이 수습하는 수 밖에 없소.
세상 일이 입맛대로 안 됩니다.
천명을 따라야 하는거.
독배를 마셔야 하는 순번.
당이 위기인데 빼면 또 욕을 먹습니다.
안철수로 길게 가야 했는데 망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