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굳건
read 2070 vote 0 2014.07.31 (19:36:12)

인류의 문명이 아직 미명의 단계이던 유인원 시대에도 천재는 존재했을 것이고, 첨단이 펼쳐질 미래에도 그 시대가 인정하는 천재가 나타날 것이다.

문득 당시를 풍미하는 천재가 이뤄내는 업적이라는 것은 진정 자신만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생겼다.

사회적 동물로서 진화를 한 인간의 집단 속에 태어난 천재라는 존재는 그 당시 사회의 집단적 지성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회라는 생명체의 지능과 열망을 통해 천재를 발굴 또는 탄생하게 하고 또 그 사회가 그 업적을 인정하고 공유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류는 이미 생물학적 진화보다는 사회적 진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형국이며 개개인의 능력은 그 사회의 욕구에 따른 선택에 맞춰 발휘가 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12 고래날다 1분 초딩 영화 4 냥모 2014-08-03 2759
2911 내가 본 한국영화의 문제점 2 스마일 2014-08-03 3986
2910 아이패드용 리디북스 책장(인증샷) image 7 Ra.D 2014-08-02 3586
2909 슬로의 미학을 아는 록스타 1 까뮈 2014-08-01 2045
2908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대표는? 4 까뮈 2014-08-01 2384
» 천재의 업적이 천재만의 것일까? 굳건 2014-07-31 2070
2906 [관점의 문제] 강의를 듣고. 3 파워구조 2014-07-31 2226
2905 하수는 삽질을 이기지 못한다. 6 토마스 2014-07-30 3116
2904 종편내전 image 1 김동렬 2014-07-30 2351
2903 이번 주 구조론 모임 없습니다. ahmoo 2014-07-30 1972
2902 직업 테스트 16 아란도 2014-07-28 5509
2901 북유럽 가는데요. 조언을 구합니다. 11 이상우 2014-07-28 3216
2900 7.30 재보선 앞두고. 호야 2014-07-27 2058
2899 서당개 삼년이면... 4 영가비 2014-07-26 2376
2898 가을날의 봉화프로젝트 image 4 수원나그네 2014-07-26 2143
2897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7-25 1904
2896 믿습니다 내 믿음없는 걸 도와주세요 6 큰바위 2014-07-25 2285
2895 부재 image 3 아란도 2014-07-25 2145
2894 '故이보미와 김장훈' 보기 - 거위의 꿈 아란도 2014-07-25 2332
2893 아라비안 나이트 정권 해안 2014-07-24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