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엄마를 세상에 내보낸 이유는
신이 혹여 부재할때
엄마가 그 자리를 대신 하라고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 좋은 글이 있다.
그렇다면, 신도 부재하고 엄마도 부재할때...
그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국가가 필요하고 국가적 안전망이 필요한거 아닐까
그래서 그 많은 군인들과 경찰들 그리고 공무원들이 필요하고 장관들이 필요하고 대통령이 필요한 것이고, 국회의원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모두가 신도 부재하고 엄마도 부재한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 모여
결국 제도화 된거 아닌가....
그런데, 늘 신은 너무 바쁘고 엄마는 늘 함께할 수 없고
이제 그 모든 부재에 대해서 대통령만은 부재하면 안되는
여섯시간인지 일곱시간인지 그 시간의 공백...
증발과 죽음이 맞물린 시간....
아무도 함께 할 수 없는 그 시간들의 대비가 무용지물
언제부턴가 너무나 허무맹랑한 죽음들을 일상으로 접하고 있다
이런 후유증은 잠복되어 또 언제쯤 그 모습을 드러내어 사람들을
몰아 부치고 휘몰아칠 것인가....
모든 문제는 신 탓입니다.
그리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문제는 엄마 (아빠) 탓입니다.
본질의 부재 뒤에는 악질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아이러니는 이런 신의 부재와 부모의 부재 속에도 가끔 천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마 세상의 구원자일지도....
예수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