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은 이창호에게 아무 것도 가르쳐준게 없소.
심지어 담배피는 법도 안 가르쳐 줬음.
원래 일본인들은 제자에게 바둑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문하생 형태로 합숙시키며 제자들간에 서로 교류하도록 인맥을 만들어주는 거죠.
바둑에서 스승과 제자라는게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죠.
집에 손님이 오면 인사시켜주는게 수업의 전부.
조훈현 서봉수 대결은 서봉수의 도전에
조훈현이 일본에서 배워서 자기만 아는 변칙으로 방어.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결은 이창호의 도전에
조훈현이 감춰둔 변칙으로 방어.
그 변칙은 절대 안 가르쳐줌.
실력으로는 사실 훨씬 전에 승부가 나 있는 거.
이창호 입장에서는 조훈현의 꼼수를 알지만
정면대결하면 감정싸움이 날까봐 소극적으로 대응한 거.
결국은 조훈현의 변칙수가 바낙나서 항복.
그걸 가르쳐줬다고 할 수 있을까요?
누구에게 배우면 프로가 아니죠.
조훈현의 모든 꼼수를 이창호가 다 꿰어서 바둑 실력이 늘었다?
천만에. 단지 이길 수 있지만 만방으로 응징하지 않다보니 그렇게 된 거.
이창호가 조훈현의 제자가 아니었다면
조훈현이 변칙으로 나올 때 정면으로 응징하는데
그 경우는 이창호의 대승 아니면 대패로 귀결되는데
사제 간에 설호 감정이 상하는 그런 그림을 만들고 싶을까요?
언론들이 기사거리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는 판에.
스승을 명예롭게 끌어내린 거.
최근 몇년동안 달러에 대한 유로화의 약세가 유럽침체의 원인.
유로화 약세로 독일은 수출중심의 경제로
일본이나 한국제품과의 경쟁에서 가격경쟁력을 얻어
산업이 활력을 얻었지만,
나머지 유로국가는 유로약세로 수입품 비싸지고
물가가 불안해지면서 경제가 불안해지기 시작.
북유럽은 오바마의 러시아제제로
러시아와 상품교역이 안되면서 경제침제가 오고
유로국가는 오바마의 고 달러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혹시 미국이 유럽을 관리하는 거 아녀?
오바마는 2008년 집권을 시작하면서 월가를 조준하면서 개혁을 요구했지만
오바마 집권이후 월가개혁에 대한 뉴스를 들은 적이 거의 없다.
(하고 싶은 거여, 무릎을 꿀은 거여?
아니면 미국적이익에 따른 거여
월가개혁은 미국적이익을 위배하는 거여?)
요새 외제차가 지방과 서울거리를 누비고 다닌다.
특히 독일차가 많이 다니는데.
독일차가 기술도 좋고 튼튼하다고 하지만
가격경쟁력을 무시 할 수 없다.
유로화가 싸지면 독일차가 한국에 쉽게 들어오는 거다.
물로 다른 나라도 쉽게 가고...
독일 차 좋긴 좋다.
튼튼하다고 하는데,
친구 독일차를 타본 나로서는 불편하다.
같은 소나타급 차로
한국지형에 맞지않게 바퀴가 달려있고
겨울에는 눈길을 다닐 수 없다는 게 말이돼??
(독일은 겨울에 눈이 안와??)
차안은 소나타보다 더 좁다.
한국인이 유럽인보다 체형이 작아도
크고 넓은 것 좋아한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키작은 내가 타도 불편하다.
독일차도 한국에서 계속적으로 팔고 싶으면
한국시장 현지조사를 철저히 해야한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독일차 실내가 좁다는 부분에서는 좀 이견이 있습니다.
실내가 좁은 가장 큰 원인은 천정 높이를 낮춰서 그런건데요,
자동차는 천정 높이를 일정하게 낮추면 디자인이 살아납니다. 왜? 한국의 석탑을 보시면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석탑의 층은 바닥으로 내려갈 수록 폭과 높이가 커지는데 이렇게 하면 중력방향으로 시각적 무게감이 정렬되어 안정되어 보입니다.
자동차의 경우엔 창문 부위와 그 아래 문짝부분의 비율이 자동차 디자인을 크게 좌우하는데 이 비율을 맞추느라 천정고가 낮아지는 거죠.
여자들이 핫팬츠를 입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다리가 길고 머리가 작으면 미학적으로 더 아름답습니다. 물론 일정 비율이 있죠.
한국차가 2008년경인가부터 소나타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꿨는데요,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가 천정고를 낮춘겁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에 독일 차 수입이 막 늘어나는 시점이었습니다.
제 짐작엔 현대에서 독일차 수입에 대비하여 디자인에 대대적으로 손을 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한국인의 허리가 길어서 창문 높이가 높아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틀린 말입니다. 유럽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슬라브(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제외 하면 허리길이는 동양인이나 서양인이나 도찐개찐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등장하는 기아차 레이 등은 일부러 천정고를 높입니다. 실제로 타보면 실내가 굉장히 넓다고 느껴지는데요, 이건 틈새시장 혹은 다소의 반동일뿐 대세는 아닙니다.
아무튼 디자이너의 관점에선 실용적으로 불편해도 감수하라는 겁니다. 옷 잘입는 사람들도 그런다고 하더군요.
완전히 새누리 국정원이네.
이런 수꼴 정당 전용 국가기관을 국민혈세로 유지관리한다고라?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합을 하시겠다고?
대한민국 야당, 참 대단도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