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휴거가 되든 안 되든
추종자들에게는 아무러나 상관없는 것이다.
로또가 된다고 확신하고 사는 넘이 어디에 있냐?
중요한 것은 일단 로또를 샀다면
당첨된 후를 생각하는게 로또를 즐기는 방법이라는 것.
어차피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건 무의미.
휴거가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들이 결속하니 재미가 두 배
그때 그들은 잠시 행복했다네.
중요한건 세상과 싸워 이기고 싶은 욕망과 쾌감
중요한건 숫자가 적어야 더 재미지다는 것.
추종자가 늘어나면 세력이 불어나는 재미가 있다.
추종자가 적으면 소수가 결속하는 재미가 있다.
어느 쪽이든 재미가 있다.
타진요가 지면 똥탕 튀기기 게임에서 똥탕을 튀기는 재미가 있다.
소수가 다수를 골탕먹였으니 이긴 셈이다.
적은 노력으로 상대방이 많은 출혈을 강요했으니 이긴 셈이다.
타진요가 몰리면 소수의 결속이 재미지고
타진요가 흥하면 다수가 몰려드니 세력화가 재미지고
절대 질 수 없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데 왜 마다하겠는가?
결국 자신이 망가지고 파괴되면?
그래봤자 1년 후의 내가 추궁당할 뿐
현재의 나는 쾌감을 누리고 고통은 미래의 내가 부담하니
미래 그 새끼가 손해고 내가 이겼잖아.
현재의 왓비컴즈는 재미를 누리고 감옥을 가도 미래의 그 새끼가 가잖아.
소인배는 언제나 이길 수밖에 없는 비열한 게임을 알고 있다.
이런 개놈들은 그저 쳐죽이는 수밖에 답이 없다.
그들을 패배시킬 어떤 방법도 무기도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다.
히틀러는 죽으면서 웃었다. 내가 유럽의 90퍼센트를 무릎 꿇게 만들었어.
지옥에 가도 바로 큰형님 대접을 받을걸.
무조건 이기는 공식으로 달려가는게 인간의 비열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