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이 아랍인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원성왕릉의 석상을 보고 아랍인이라고 상상한데서 나온 말인데
원성왕릉의 석상은 당나라 것을 그대로 카피한 거죠.
처용은 차라리 일본인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아랍인의 신라에 대한 기록은 10여가지가 있지만 모두 하나의 원조를 베낀 거.
그 하나의 원조는 신라를 신라군도라고 표현하였는데
신라섬이라는 표현은 아마 장보고의 해상활동에 영향받아서
장보고의 영향권에 속하는 한반도와 일본을 대충 퉁쳐서 부르는 표현입니다.
일본이라면 그냥 섬이라고 할텐데 굳이 군도라고 기록한 것은
신라와 일본을 합쳐서 부를 의도였다는 거.
근데 아랍인이 신라에 황금이 많은 것을 보고
신라군도에 황금이 무진장 있다고 아랍책에 써놔서리
몽고제국 시절 몽골관리는 아랍인이었기 때문에 옛날 책을 뒤져보고서는
황금이 길바닥에 널려 있다는 신라섬을 찾아라.. 이렇게 된 거죠.
근데 신라섬이 있을 리가 있나. 그렇다면 일본이 신라섬이다.. 이렇게 된 거...
그래서 고려와 함께 일본침략.. 근데 가보니 일본에 황금이 없어서 대실망.
결국 아랍인이 장보고를 지팡고라고 잘못 쓰는 바람에 천하대란이 일어난거
장보고면 장보고라고 똑바로 써놔야지 지팡고(재팬)가 뭐냐고. 이건 나의 추측.
장보고 대박.
크 그 고이즈미가 아니었군요.
몬산토...신토불이야라고 싸울게 아니라, 공격적으로 몬산토에 세금을 먹여야 진짜 진보.
역시 상식이라고 생각하던것들을 과감히 깨부수는 구조론 입니다.
보통 대기업들이 중소기업들과 상생해야 한다고, 단가후려치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구조론에서는 다른 방향을 보여주는 군요
물론 단가를 후려치면 안 되죠.
근데 대기업의 이익은 모두 하청기업에서 나옵니다.
즉 실제로 이익을 내는 것은 하청기업인데 단지 대기업 몫으로 빼앗는 거 뿐.
그렇다면 하청기업을 잘 관리하면 엄청난 부가 나온다는 의미가 되죠.
하청기업의 문제는 리스크이고 누가 리스크를 완벽하게 관리해 준다면?
엄청난 노다지가 그 안에 있다는 거죠.
농부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리스크가 없는 입도선매를 좋아합니다.
리스크가 제로라면 경작지를 늘리는 만큼 무조건 이익이 되므로
융자받아 콤바인, 트랙터를 대거 사들여서 마구 파종하면 떼돈을 버는 거죠.
단가를 후려치는 것과 실제 발생하는 이익과는 다른거라는 말씀이군요
역시 에너지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이제 이해 했습니다.
하청의 입장에서 리스크를 0으로 하는 그 끝은 원청과 합병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리스크는 원청으로 옮겨간거죠. 계속 올라가서 리스크를 국가가 대신 짊어질 수 있다면, 문제가 해결되네요. 전 국민의 공무원화가 결국 이렇게 해석될 수 있겠네요.
원청이 리스크를 백퍼센트 떠안는다면 단가를 후려쳐도 됩니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약탈당하는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실은 리스크를 떠넘기고 뇌물을 요구하죠.
그러면서 단가는 후려쳐.
대기업은 돈이 많으니까 리스크를 가져가도 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핵심은 결국 승진문제입니다.
대기업 이사 아무개가 이번에 승진해야 하는데.
여기서 모든 것이 파괴됩니다.
결국 기업부패가 모든 악의 원천인 거죠.
누군가 머리 좋은 사람이 겉보기 실적이 아니라
오직 합리적인 판단을 했느냐만 따지는
완벽한 인사고과 기준을 만들어 기업부패를 없앤다면 노벨상 줘야 합니다.
헐리우드 영화는
민주화가 안되어 있고 --> 겨울왕국 (공주집안 이야기)
영웅이 판 쳐 강한개인이 태어나기 어렵고 --> 각종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나오는 맨시리즈
소수의 지식독점으로 상호작용이 안되고 --> 인터스텔라 등등
그리스 문명에 대한 향수로 아직도 그리스 신화 영화가 만들어진다.
그리스신화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재해석되면 현대영화로 쳐 주겠으나
여전히 신 집안 싸움이거나 신의 힘겨루기로 21세기의 내용이 아니다.
그래도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이유는,
영화를 만드는 기술이 새롭기 때문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씀이군요.
그외 영화들은 정신분석학 문제로 보면 다 풀리는 미국 영화들.
민주적 이상을 그리는 영화는 없으면서도 개인의 트라우마는 많이 다루는 미국영화.
^^
음...거서칸 마립칸... 게다가 처용 설화 (아랍) 참 복잡하네요. 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