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 충청도가 남이가?"
기춘대원군 : "응"
대우그룹은 뇌물과 비리로 큰 대표적인 기업.
경남기업은 이름에 경남이 있듯이 원래 경남의 밥그릇인데
어쩌다 대우에 끼여서, 대우 김우중의 정치놀음에 희생된 거.
김우중은 대통령 출마하려고 김용옥이와 삽질하고 다니다가
정치야심을 들켜서 정주영과 함께 도매금으로 쳐맞고
경남기업은 그 와중에 엉뚱충청으로 넘어간 거. 그래서 게오르규의 25시.
그 시점이 김종필이 목에 힘주고 다니며 졸지에 금강에 다리가 10개 생기 된 직후라.
원래 공주에 금강 건너는 낡은 다리 하나 있었는데 트럭 지나가면 흔들흔들 짜릿짜릿.
지금은 지도 펴서 다리가 몇 개인지 함 세어보셔.
치적 부침에 의해 옛날부터 정치적으로 팔려다닌 경남기업이
의욕 만땅 충전된 완구 스나이퍼의 타깃이 된 거.
왜 하필 경남기업인가? 한편으로는 노무현-문재인을 조지려고 기획한 거.
완구의 반기문 견제설도 나돌고 있지만 어색하고.
완구가 이 시점에 막강상왕 명박을 정면으로 칠 수는 없고
명박 패거리 중에 가장 약한 넘을 찔러서
털어봤는데 나오는게 없더라.. 대충 이런 시나리오로 면피하고 넘어가려고
만만한 경남기업을 고른 거. 즉 명박에게
자원외교 비리기업 중 가장 비리가 없는 넘으로 하나 찍어주면 대충 수사하는 시늉만 하겠소.
이렇게 뒤로 흥정이 되었는데 이놈의 검찰개가 말을 잘 듣나.
검찰의 오바로 성완종의 죽음.. 짤린 김기춘의 방조.. 나 없이 나라 돌아가나 봐라.
대충 이런 시나리오로 봅니다.
2002년 전후로 경남기업이 컸고
그때 성완종이 구속되고 사면되는 등 말이 많았는데
이걸로 털어보고 나오는거 있으면 문재인을 위협해서 ..
대략 이 정도 자원외교 수사하는 시늉했으니 야당도 타협에 응하라.
이런 복안이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
감사관들이 어떻게 그 현장에 있었나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