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에 경제제제를 하는 것이
역으로 서유럽과 북유럽의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때 미국의 러시아 경제제제로 러시아환율이 폭등하면서 수입이 감소하고
그러면 주변국의 러시아 수출에 문제 생기고
러시아의 환율폭등은 러시아 본국의 달러가 러시아 밖으로 나갔다는 결과인데
러시아 달러가 만약에 유럽이나 다른 곳으로 갔다면
역시 유로의 환율이 달러대비 약세가 되면서
유럽의 경제에 악 영향을 줍니다.
오바마의 러시아 제제는
명분적으로는 러시아를 적으로 만들었지반
경제적으로는 서유럽과 북유럽의 경제에 타격을 주는 형태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경제활동이 숫자로 구체화되어서 신문에 실릴 때에는
이미 과거의 내용을 적기 때문에
러시아의 환율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면
다시 핀란드의 경제는 좋아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명분이냐 실리냐?
한 손에 명분과 실리를 들고 저울질을 하느냐?
전염병초기는 전염병균과 숙주가 상호작용하지 않아
처음 전염병균이 기세를 떨칠때에는 균이 숙주에 치명상을 입히고
균이 들어있는 숙주가 죽고, 나중에는 균도 죽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균도 숙주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알아서
균과 숙주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우리 몸의 세균은 처음에는 다 전염병균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공존의 법을 배웠을 것이다.)
균이 숙주에 침입하는 거나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만들거나
모든 처음 침입하는 것은 다 똑같다.
요새 출근길에 자주 아일랜드인을 만나는데,
당분간은 좀 안 만났으면 좋겠다.
계속 물어보는 데, 대답하기 너무 챙피해....
정말 너무 챙피하다고!!!
저도 아직 안봤지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현존하는 모든 액션영화의 끝판왕 이라더군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라네요. 그리고 원래 매드맥스는 저예산영화로 시작된 영화였고 마초성이 짙은영화인데 이번 매드맥스는 블록버스터급에 내용도 여성주의 시각으로 보는쪽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매드맥스가 아냐.. 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중국 여객선 침몰했는데 리거창 총리가 직접 현장에 있는 방송을 봤습니다.
선거가 없는 중국의 지도자도 국민 소중한 줄 아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