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은 단기적으로는 이재명에게 악재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국힘에 악재가 될 것 같다.
일단 대장동에 곽상도와 박영수가 관련이 되어 있는지 국힘이 몰랐다면 어쩌다 악수를 둔것이고
알았다면 정말 삽질중에 개삽질을 한 것이다.
이재명을 대장동으로 몰아치려면 상당히 치사한 방법이기는 하나 심상정처럼 하는게 맞다.
즉 도둑질을 막지 못한 능력적 책임, 도적적 책임으로 몰아부쳐야 이재명이 10원도 안 받아도 공격할 여지가 있다.
곽상도가 해처먹었다는게 나온 이상 이재명이 머리가 돌지 않은 이상 대장동 주인이면서 곽상도에게 돈을 줄 리는 당연히 없다. 곽상도가 해처먹었다는 건 대장동이 곽상도 패거리, 즉 국힘 패거리라는 이야기는 초등학생 머리로도 알아야한다.
그러니 이재명 뒤질 생각 말고 도덕적 능력적 무능같고 밀어붙여야 하는데 특검하자는 건 결국 범인을 잡자는 것이잖아? 즉 국힘은 진심으로 특검할 생각이 없는거다. 아니면 진심 자기네는 쬐금 주고 이재명은 많이 가져간 것으로 믿고 우리편 몇 죽이더라도 이재명이 진짜 받아먹었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러면 뭔가 최소한의 심증, 물증은 잡고 시작했어야지.
즉 대장동은 털면 털수록 국힘이 불리하고 박영수는 윤석열과 결국 한 몸이기 때문에 윤석열에게도 크게 불리하다.
즉 국힘 또는 국힘 지지자는 지금 제대로 된 이성이 아니다. 윤석열에게 불리하든 자기네에게 불리하든, 그건 그냥 관심이 없다. 그냥 문재인에 대한 증오심 복수심, 이재명에 대한 증오심 복수심으로 이성을 잃었다. 윤석열은 그걸 위한 도구일 뿐 윤석열 자체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윤석열이 온갖 삽질을 해도 신경 안쓰는거다 애초에 윤석열은 이재명, 문재인 때려잡을 무기일 뿐, 자기네 소중한 자산이 아니었으니.
상대를 이겨먹을 야심을 가지고 인간의 급소라 할 사회적 본능을 이용한 정치적 기동의 권력행동을 하는 자와 대화는 무의미 합니다. 권력에는 권력으로 맞설 밖에. 나쁜 권력을 만드는 자에게는 좋은 부모가 될 권력을 빼앗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