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이론과 구조론 세상은 구조로 되어 있다. 현대철학의 조류가 구조주의라는 사실로 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누구나 동의하는 바다. 문제는 구조가 계의 내부에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바깥에 상부구조가 있다. 내부구조는 하부구조이며 하부구조는 상부구조가 복제되어 투영된 것이다. 실제로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상부구조에 주목해야 한다. 안쪽에서 집행되는 일은 대개 바깥에서 결정되어 통보된 거다. 상사가 밖에서 결정한 것을 부하가 안에서 집행한다. 안에서 깃털을 붙잡고 항의해봤자 소용없다. 진짜배기 몸통은 바깥에 따로 있다.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은 구조가 아니라 관계라고 여겨진다. ◎ 바깥의 상부구조.. 의사결정 ◎ 안쪽의 하부구조.. 실무집행 틀렸다. 가족 안의 부부나 형제나 자매는 분명한 구조를 안다. 가족 밖의 친구나 사제나 동료는 애매한 관계다. 그러나 에너지 개념을 도입하면 주인과 고객의 관계는 분명해진다. 역시 구조다. 스마트폰 안의 하드웨어 구조는 눈에 보이므로 잘 알지만 스마트폰 밖의 모바일 구조는 잘 모른다. 그러나 동적균형을 깨달으면 바깥의 관계 역시 안의 구조와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파악된다. 동물이라면 몸통 안의 신체구조는 사슴이든 토끼든 해부해보면 알 수 있다. 몸 바깥의 생태계구조는 에너지 개념을 도입하여 먹이사슬을 추적해보면 알 수 있다. 답은 생태계의 동적균형이다. 점포가 있다면 점포 안에서 주인과 종업원의 관계는 명확하다. 주인이 결정하고 종업원이 집행한다. 점포 바깥 고객과의 관계는 애매하다. 고객과의 관계는 고객이 소비를 결심한 순간에 정해진다. 그러나 에너지의 동적균형으로 보면 명확하게 법칙이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는 것이다. 주인이든 고객이든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므로 구조의 지배를 받는다. 주인과 종업원의 관계는 하부구조다. 주인과 고객의 관계는 상부구조다. 주인과 종업원의 하부구조는 의사결정이 이미 일어난 상태에서 그것을 집행한다. 주인과 고객의 관계는 지금 의사결정한다. 아직 인류에 의해 탐험되지 않음 분야가 이 분야다. 지금 현장에서 만나서 새롭게 의사결정해야 하는 창의적인 공간에 대해서는 탐구되어 있지 않다. 에너지의 동적균형에 의해 지배되는 부분이다. 세상은 구조다. 우리는 구조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하부구조다. 상부구조는 법칙을 따른다. 법칙은 에너지의 동적균형이다. 새롭게 의사결정해야 한다. 결정할 수 있는대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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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래서 창조는 무한한거다.
결정이 된 것이 아니라, 결정을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무궁무진한거다.
새롭다는 건 늘 반복되는 게 아니라, 없던 것을 창조하는 걸 말한다.
창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