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왜 다섯일까요? 짝수보다 홀수가 더 편안한듯. 벌 입장에서 의사결정하기 쉽다는 거. 짝수는 대칭, 대칭은 변화할 수
있는 상태. 변하면 무서움. 홀수는 대칭을 깨뜨려서 안정. 변화가능성을 제거. 네개면 두 개의 선이 교차된 형태. 선은 진행.
벌이 진행하면 날아가버려. 그 꽃에서 떠나가버려. 파트너를 붙잡으려면 홀수로 구성해야 할듯.
다원이
홀수. 홀수는 언제나 짝수 더하기 하나. 두개씩 묶어 짝수를 소거해 버리면 하나가 남으므로 의사결정이 쉬움.
pinkwalking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멋진 세계가 있으리라 믿어요.
게다가 머릴러, 길모퉁이라는 것에도 마음이 끌려요.
길모퉁이란 그 앞이 어떻게 뻗어나가는지 모르는 데 매력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ahmoo
꼬치가리
호롱
필요한 건 길들여지지 않은 혀
지금을 있는 그대로 맛볼 것
관념은 지나간 것이라고 하잖소
야생마처럼 그냥 내달릴 것
ahmoo
pinkwalking
정밀한 복제.. 진화는 상호작용 과정에서 환경을 복제한 결과로 일어납니다. 공룡이 두 다리로 걷다가 팔이 쓸모가 없어져서 허공에서 팔을 허우적거리니 날개짓이 자동으로 되어 날개달린 새가 된 거죠. 공룡때부터 깃털은 있었고. 팔을 허우적댈 대 깃털이 바람을 받아 나부꼈고 그 때문에 날개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