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신해철가니,...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aDNdK975uVU 
프로필 이미지
눈내리는 마을  2014.10.29

다시 노무현이요.


다시 봐도, 눈물이나오. 맨날, 여자나 쫓아다니고, 어떻게면 빠구리나 뛰어볼까 애쓰던내가, 

이 연설을 들으면,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오.


여튼, 해철이형도 죽고, 마냥 슬펐는데, 

아직, 노짱 살아있는거 보니, 난, 희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오. 


임무는 완수해야 죽으니께. 지금 죽는건 아무 의미 없으니께.


프로필 이미지 [레벨:2]펄젬   2014.10.29.
형...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10.29.
이 연설 듣고 있으니...
돌아 버리겠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대한민국아...
저만치 먼저 신해철과 내가 이 세상에서 공유하고 있었던게 있다면,
이 돌아버릴 것 같은 느낌 아니었을까....
그의 음악은 변화해 가는 세상에서 어느선에 서야 할지 조금은 암울하던 우리들 이십대와 함께 해왔고, 음악의 변화를 추구한 그가 더 강한 음악을 들고 나왔을때도 늘 그는 암울함을 대변했고 다시 거기서 섬광 같은 어떤 빛을 추구했다.
암울함과 빛...신해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내겐 이보다 더한 표현은 없는 것 같다.
동영상으로 연설을 듣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시 가슴뛰는 설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4.10.29.

노짱이 아직 우리 마음속에서 살아있듯이 해철이형도 죽은게 아닙니다.

그의 음악을 사랑했고 그의 소신있는 생각과 행동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해철이형은 오래도록 우리들의 '별' 로서 기억될 것입니다.

가끔 그가 미치게 그리울때는 그의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그러니 죽었어도 죽은게 아니죠.


2002년 대선때 노무현 지지선언을 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릴수 없다며 tv에도 나와 찬조연설을 하던 해철이형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여러얘기들을 했었는데 나는 노무현의 그 우직함이 좋다고 했던 해철이형..

그때 남경필따위에게 대마초나했던 날라리연예인 나부랭이라고 공격받고 처음에는 의연하게 대처했으나 한편으론 눈물짓기도 했던 여렸던 해철이형..


내가 중3 겨울때 대학가요제에서 처음보았던 해철이형.. 그때는 귀공자같은 외모였지만 한편으론 날카롭고 깊이가 있는 눈을 갖고있는 청년이었던 해철이형.. 세월이 흘러서 언젠가부터 살도찌고 둥글둥글한 약간 바보같은 동네형의 모습으로 변한 해철이형.. 그모습마저 정겹게 느껴졌던 해철이형..

대학가요제이후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과 함께 처음으로 dj를 했을때부터 고스트스테이션까지 오랜세월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의 친구가 되어줬던 해철이형..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어려울정도로 해철이형과의 추억이 많네요..

당신의 삶은 길지 않았으나 당신은 당신의 삶을 멋지게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나의 인생를 멋지게 살아보자.. 가치있는 삶을 살아보자고.

잊지 못할겁니다.


스캇 리치몬드, "롯데, 계약지키지 않았다"

원문기사 URL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0002916395 
프로필 이미지
냥모  2014.10.29

쓰나미가 몰려오는구나...



김태균은 당분간 3루에서 반 죽을 것이다

원문기사 URL :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8183008201 
프로필 이미지
눈내리는 마을  2014.10.29

that is it.



강원래가 매를 벌어.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9112109625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9

자신을 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평소에 을인 자신은 사회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는 거.


갑인 자신이 사회를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강원래는 을 맞음. 돌봄을 받지 못한 것도 맞음. 까불다가 쳐맞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4.10.29.

범인 : 어디서 듣보잡 강원래가 우리를 비난해? 죽은 사람 애도하는데 그게 평소 관심이랑 무슨 상관


 


소위 진보 : 강원래가 잘못한 것이 있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져야지. 가요계를 살려야. 또는 이번 일이 진보의 입지가 강화시킬 기회인데, 강원래가 나서서 초를 치네.


 


구조론 : 신해철은 문화 예술의 갑으로 한평생 살았음. 가수중에서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인류의 진보를 이해한 가요계 대표.신해철에 대한 애도는 절망의 시대에 대한 비탄이자, 새로운 희망에 대한 시민들의 처절한 몸부림. 하루 종일 신해철 기사와 노래가 거리에, SNS에 울려퍼지는 것이 그것을 증명함. 결론하자.


 


인류의 대표로서 인생을 설계하라.



우주 정거장 폐쇄하는게 맞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HT_COMM=R9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9


밥차도 안 온다고 하고 굶어죽을 판인데 우주 탈영자 속출.



외계인어법으로 말하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HT_COMM=R1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9

빵샹 아줌마가 대통령 하는게 훨 낫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2014.10.29.

무신 소리?  닭이  닭 쳐 묵고 오리발이네--

못 해 먹겠으면 내려와

네 애비 가 그랬어---끝내 못 내려왔지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4.10.29.

사람을 죽인 사람이 이제는 사람을 살려야 할 때라고 말하면

나는 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10]하나로   2014.10.29.

누가 써 줘서 읽고 다니는거겠죠.

설마 그네머리서 나왔을라고!



5퍼센트 안에 드는 방법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4172407527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9

북극성을 찾으면 됩니다.

단지 북극성을 찾기만 해도 인류의 5퍼센트 안에 드는 건데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명적으로 무식하다는 거죠.

그런데 왜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북극성을 찾으려 들지 않을까요?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밤길을 떠난 여행자 무리 중에서 북극성을 찾아 길을 잡아야 하는 사람은 리더인 거죠.


그런데 왜 한국의 많은 꼴통들은 등산복을 입을까요?

자신을 을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자동차고 전자고 조선이고 다 망했어요.

앞으로 뭐 먹고 살건데요?


이제 팔리는건 화장품 밖에 없습니다.

왜 화장품인가?


20140828114948_1ab71004.jpg


중국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이 무식한 아줌마들은 졸라 갈궈야 됩니다.


왜 선크림 안쓰고 쪽팔리게 이러고 사냐고. 

이게 사람이 할짓이냐고.


혼줄이 빠지게 호통을 쳐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밥 먹고 사는 겁니다.


왜 갤럭시폰이 안 팔리고 현기차가 안 팔릴까요?

똥 디자인을 하기 때문입니다.


왜 똥디자인을 합니까?

해수욕장에 복면 쓰고 가는 중국 여성처럼 나는 이게 편해 .. 이게 똥디자인 원인입니다.


지 좋을대로 하면, 남 싫을대로가 되는 거고.. 그게 현기차의 똥디자인이죠.

패죽여야 합니다.


'나는 개고기 좋아.' <- 굶어 죽습니다.

누가 개백정이 만든 차를 삽니까?


등산복 입는 자는 역적입니다.

패딩 입는 여성도 역적입니다.


어그부츠, 라면파마 절대 용서될 수가 없죠.

굶어죽기를 원한다면 물론 그래도 됩니다.


95퍼센트는 북극성을 찾지 못합니다.

왜 찾지 못하는가?


자신을 을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갑으로 규정하고 을인 중국인을 졸라 갈궈서 


얼굴에 복면 쓰는 중국 아줌마들에게 한국의 선크림을 팔아야 먹고 사는 겁니다.

자신을 갑으로 규정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GPS좌표나 나침반 다운받아놓지 않은 사람도 많죠.

자신을 을이라고 규정하므로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거죠.


근대시민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거기서 사람을 구할 자는 자신밖에 없다는 거.



발롱도르 후보들.

원문기사 URL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1028n20009 
프로필 이미지
sus4  2014.10.28

이전에 동렬님이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죠.


요즘엔 메시보다 날두가 더 잘나간다고 하네요.

남미 선수들은 전성기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한다고 하던데,

사실, 이번 월드컵 이전부터 메시의 기량은 이미 하락세에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메시의 감동적인 플레이를 훨씬 더 좋아했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접시 판의 신사 이준희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8183911504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이게 인간입니다. 역할을 주면 합니다. 설사 그것이 죽는 역할이라도.

나쁜 놈이 이기는 뭣 같은 세상.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4.10.29.

2012년도에도 걸렸었는데, 아직도 이짓하나?

 



녹음 틀면 되는데 왜 이런 짓을?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8120706963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청와대 지시니까 다 기록이 남아있겠지. 설마.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4.10.28.

오늘 국감에 나온 김기춘 얘기를 짧게 봤더니 기춘이가 알아서 여왕님을 모시는 건지 지가 왕인지...




움직이는 화약고 공필성

원문기사 URL : https://mirror.enha.kr/wiki/%EA%B3%B5%ED%95%84%EC%84%B1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20년 만에 화약고 대폭발, 빅재미를 선사하다. 

원래 실력이 안 되면 몸으로 때우는 김흥국류 악바리들이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여겨지면 모질게 합니다. 


* 불사조 박영태의 뒤를 있는 최고의 철밥통.

* 결정적인 순간에 대형 실책을 저질러 "움직이는 화약고"라는 별명도 붙었다.

* 95년 한 해 동안 스물 두 번이나 공에 맞으며 세웠던 신기록.

* '맞기전문 공필성~!' 은 지금 시대였다면 가히 플짤감이었다.

*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KBO 역대 최악의 수비코치.

* 그가 수비코치를 맡은 해엔 롯데는 항상 실책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모든 것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8095309368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원세훈, 강세훈, 오세훈 셋이서 동맹이라도 맺었냐? 설마 그럴 리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10.28.

그 정도 비만에 5년 전 위밴드 수술을 했다니 왜 그런 바보같은 일을 저질렀는지....

결국 그게 이 모든 사단의 원인(遠因)....

멀쩡한 위를 고무줄로 묶어놓으면 탈이 나지 안 나나?

참 너무 안타까운 일....



[전문]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성명서

원문기사 URL : http://news1.kr/articles/?1925195 
프로필 이미지
냥모  2014.10.28

이문한 운영부장 때문이 아니라, 구단주가 롯데라서 문제인 것. 

내부 사정이 이런데 누가 롯데 감독하려고 나서겠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대박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4.10.28.

롯데는 김성근 감독을 데려올 수 없음. 

데려오려면 김성근 감독한테 전권을 줘야 하는데, 이문한이 그걸 내줄리가 없지...

이순철도 감독하고 싶으면 줄 서 보시던가...



공필성 "선수들 프로 맞나? 해도 너무 한다"

원문기사 URL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0000474901 
프로필 이미지
냥모  2014.10.28

공필성은 하수다.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말하는 전체의 틀을 보면 안다. 

찌질하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실력이 없으니 선수들한테 우습게 보인 거죠. 



SBS의 팀플레이

원문기사 URL :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amp;page=1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이것이 대승의 방법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4.10.28.
안타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그 에너지를 중계방송에서 알았던 듯.


토끼를 구한 노숙자

원문기사 URL : http://www.spargis.com/stories/homeless-...justified/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11.jpg


Homeles.jpg


Homeless-Mans-Rabbit-In-River-01.jpg


HomelessRabbit.jpg


이 분은 토끼를 구한게 아니라 물에 던져진 인간을 구한 것입니다. 토끼를 던지는 척 하며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강물에 던지는 자들 많죠.




김기태 KIA 행.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8105405147 
프로필 이미지
風骨  2014.10.28

그런데 KIA는 지역 출신, 해태 출신이라는 순혈에 너무 집착하는 듯.

골품제도 아니고.

선수 항명 파동을 겪고 있는 롯데 보다는 낫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이순철은 울고 있다. 오늘 해설은 울먹이면서 할 거다. ㅎㅎ



남한에도 많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HT_COMM=R1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10.28

금캐러 가세.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10.28.

참이슬과 대동강맥주가 나란이 있는 사진은 인상적이네요.


가능하다면 남북화합 쏘맥을 해보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신라시대 금채취법을 연구한다는 어떤 대학교수가

경주 서천에 쪼그리고 앉아서 대충 스패닝해서 얻은 사금이 하루 3~4만원어치 정도.


이건 개성공단 노동자 보름치 수입입니다.

금값은 세계 어느나라나 똑같으므로 북한 금이 더 싸다거나 하는건 아니죠.


반띵해서 절반만 중국에 밀매한다 해도

압록강에서 사나흘만 작업하면 개성공단 노동자가 부럽지 않소.


게다가 탈북자 주장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사금채취기술이 발달되어 있다는데

강바닥 표토를 뻘층이 나올때까지 걷어내고


진흙층을 살살 긁어서 스패닝하면 사금이 쏟아진다고 하오.

갈수기에 포크레인으로 표토층 걷어내고 슬라이스 작업 좀 하면 대박 날듯. 



도전적인 여행법

원문기사 URL : http://insight.co.kr/view.php?ArtNo=8219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10.28

이 기사에 댓글 달고 이 여자 사진 보며 흡족하고 딸을 치며 자위하는 인간들은 어차피 이해할 수 없는 삶.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차우님 말씀을 이해못하겠소.

복잡한 사건을 논할 때는 그 중에서 가장 뾰족한 부분을 다루어야 합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뾰족한 부분은?


1) 한 방 먹이는 행동으로 중국 공안과 권력층을 난감하게 했다.

2) 인류에게 심심찮은 토픽기사를 제공했다.

3) 열심히 일하는 많은 평범한 중국 여성들을 화나게 했다. 

4) 세계의 고독한 솔로들에게 헛된 희망과 좌절감을 동시에 심어주었다. 

5) 어쨌든 인류의 상호작용 총량을 늘렸다.

6) 평판공격 없는 공산주의 국가가 평판공격으로 생사람을 매장시키는 자본주의 국가보다 더 자유로운 시스템임을 입증했다.

7) 닥쳐! 니들이 여행을 알아?

8) 기타등등..생각나는대로..


먼저 차우님 자신의 의견부터 제시하셔야죠.

어쨌든 뾰족한 한 부분만 지성인의 논의대상이고 나머지는 일베충 영역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10.28.

공산주의 중국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았고

동렬님이 말씀해주신 여러 점이 다 맞는 말씀이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본 것은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지점에서 자기 발언을 하는 용기입니다.

사람은 어때야 한다던가 여자는 어때야 한다던가 하는 인류의 사고에 방망이질 하는 점 말입니다.

게다가 기사에 달린 한국 남성들(로 추정되는)의 댓글의 수준이 집에서 연예인 사진 보며 실실거리고 뒤에서 남 욕이나 하는 수준이라 제가 화가 난 거죠.

저런 댓글들은 인류가 그어 놓은 한계선에서 위태롭게 걷는 사람들에겐 모욕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제가 강조하는 것은 

인류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일단 우리편이라는 것입니다.

무의식중에 인류를 타격하여 흔들어놓을 의도가 있었다는 거죠.


본인은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편이면 잘못이 있어도 무조건 사면되어야 하며 옹호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편이니까. 

내가 그랬으니까. 연장된 나의 행동이니까. 


리플은 안봤지만 아마 평판공격을 가하는 거겠죠.

일베충 짓입니다. 


자본주의는 개인이 자기 신용을 관리해야 하므로

물어뜯는 평판공격으로 타자를 희생시키려는 게 있습니다.


뭐냐하면 어떤 여자가 창녀짓을 하면

여자집단 전체의 신용도가 추락하므로 자기는 앉아서 손해봤다는 거죠.


가게 하는데 옆집에서 덤핑을 치거나 불량품을 팔면

좋은 가게까지 덤태기를 쓴다는 거.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10.2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10.28.

프랑스에서는 집주인이 여대생에게는 성상납으로 월세를 대신한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결정권이 우선이냐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윤리가 우선이냐라는

가치관의 싸움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일은 상당한 논쟁거리를 던진 건 만은 틀림없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가치관 싸움이 아니죠.

가치관 싸움을 빙자하여 

이런 문제에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며 즐기는 거.

인간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거.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10.28.

"너희들이 내 모습에 낄낄거린다면 오줌 지릴 때까지 가주겠어. 이 등신들아."



등산복=일베옷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new...T_REPLY=R2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10.28
교양있는 사람은 구두 신고 양복 입고 등산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상동   2014.10.28.

소비자들은 안 따라가면 소외된다는 이유로 동참하게 됐고 오늘날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ㅡㅡㅡㅡㅡㅡㅡ

환풍구도 마찬가지..생각이란 애초에 없음이라

소외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무뇌가 두려운 것인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2014.10.28.

편한 대로! 그러나, 몽땅 , 단체-적으로는 좀 거시기 하네- 티셔츠에 남의- 이름도 적어 다니는 게

요즘 젊은 애들인데 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0.28.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 

나만 돋보이면 된다는 생각, 


내 마음에 들면 좋다는 생각

이런건 아직 근대시민의 자질이 형성되지 않은 아저씨 생각, 아줌마 생각인 거죠.


이 도시를 어떻게 디자인 하겠다는 의도가 없는 거. 

이 도시가 원하는 칼라가 내가 원하는 칼라입니다. 


시민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고 교양되어야 합니다. 

도시 디자인에 참여한 자만 시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10.28.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아야 한 다는 것.

더 나아가 전체 맥락을 살피는 제3자의 눈으로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 부분은 쉽지 않습니다만

사람이라면 꼭 해야 할 훈련이라 생각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굳건   2014.10.29.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 그게 패션이든 언어든..

그런 것들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세대들 이라는 것. 기회를 박탈당했든 아예 환경이 안되었든..


가끔 앞선 세대들에 대한 측은한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패션은 부차적인 것으로 미뤄뒀었죠.


이제 잘 못 그려진 선이 충분히 모아졌으니 다음 선을 좀 더 잘 그으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