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차가 가지 않는다면 차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운전사가 운전을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간단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국민이 문제이 것이 아니라, 그 국민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문제이며, 일 안하는 공무원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공무원을 부려야 할 위정자가 공무원 부려먹을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문제가 문제라고 주장한다.
구조론은 말한다. 이순신 밑에 있는 병졸과 원균 밑에 있는 병졸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같은 사람이다. 같은 사람이 누가 부리느냐에 따라 불패의 부대가 되기도 하고 당나라 군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문제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노무현의 탓인 시절이 있었다. 탓을 물으면 대답을 하는 책임있는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명박 이후 우리는 지도자에게 책임을 묻길 포기했다. 그렇게 우리는 왕정복고를 선택했다. 공주를 선택한 대가는 참혹하다. 사람이 죽고 있다. 이제 다시 책임을 물어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호를 이대로 침몰시킬 수는 없다. 세월호는 500명이지만 대한민국호는 5천만이다.
투표를 해서 이기면 좋고 지면 데이터를 쌓는다. 투표해서 이기든가 아니면 지더라도 이기는 방법을 찾아내든가다. 어쨌든 우리에겐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이 있고 저쪽엔 지금 아무도 없다.
바로 지금, 바꿔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호를 견인하는 방송, 생각의 정석 37회 시작합니다.
시사구조론
-2014 지방선거 대예언!
아는 사람
-미야모토 무사시
"탑 포지션을 잡는다는 것을 두고 ‘무작정 회사나 조직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피상적인 접근이고 본질을 봐야 한다. 에너지가 들어오는 입구 쪽에 선다는 거다.
계에 밀도를 걸어 센터를 형성하고 대칭의 축을 장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부구조를 지배해야 한다. 계는 닫아걸어서 닫힌 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다시 외부의 에너지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순환시키고 배출하는 거다.
탑은 일상생활에도 있고, 하루 안에도 있고, 밥먹을 때도 있고, 화장실에서 떵 쌀 때도 있고 어디가나 있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그의 오륜서에서 이를 두고 '선수를 잡는다'고 표현하였다."
진짜 역사
-좋은 넘, 나쁜 넘, 이상한 넘 (도쿠가와 이에야스, 노다 오부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
*특집
미디어의 미래